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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난주 소장님께서 아이들 미용봉사 부탁을 하셔서 오늘 혼자라도 가려고 휴가 냈습니다</P>
<P>그런데 아침부터 집안일부터 많이 밀려있어서 그일다해놓고 출발하려니 11시가 다 되었더군요</P>
<P>우리집과는 불과 20분정도 거리지만 그래도 아침부터 바빴습니다</P>
<P>우선은 원장님 주방씽크대 구입해서 배달의뢰해놓고 제가 어제 남편하고 같이 퇴근하는바람에</P>
<P>차를 관산동에 두고와서 차가지러 관산동 갔다고 소장님이 부탁한 닭사료1포사고 그리고</P>
<P>마루바닥과 소장님 방에 깔 장판과 소장님방에 살림정리할 행거주문한것 경비실에 도착했다고 </P>
<P>해서 그것 찾아서 출발하니 시간이 3시가 다되었더군요</P>
<P>어차피 오늘은 미용봉사는 공친것같고 행거도 도착했으니 소장님하고 방정리나 해야지 하고 </P>
<P>도착해보니 비가오면서 마루쪽에 비가 새서 난리도 아니더라구요</P>
<P>사람들이 돈을 받았으면 공사를 제대로 해줘야지 도대체 이게 무슨난리람...</P>
<P>소장님이 용석씨를 불렀다고 하시더라구요</P>
<P>용석씨가 사람들델고와서 하우스에올라가서 비새지않게 비닐씌우고 용석씨는 제가 주문한 행거</P>
<P>조립을 부탁해서 그것 해주고 떠났습니다</P>
<P>소장님 방 짐을 정리하다보니 그동안 소장님 밤에 주무실때 뭐 덮고 잤는지 이불이 없더라구요</P>
<P>그러지 않아두 제가 침대에 갈 담요랑 극세사 패드랑 전기요를 준비해갔답니다</P>
<P>밤에는 제법 춥고 바닥에서 습한기운도 올라온다고 하더라구요</P>
<P>그래서 소장님이 가지고계신 라꾸라꾸 침대를 깔고 그위에 요를 깔고 나중에 주무실때 전기요</P>
<P>깔고 주무시라고 말씀드리고 저두 남편올시간이 다되고 다 정리도 못해드리고 왔답니다</P>
<P>아직도 주방시설이 안되어 있어서 어제 처음 밥솥에 밥을 지으셨다고 하더라구요</P>
<P>그동안은 햇반으로 연명하셨나봐요</P>
<P>간단하게 반찬몇가지 해서 갔다드렸는데 잘 챙겨드시려나 모르겠네요</P>
<P>암튼 할일이 너무 많아 어디부터 손대야 할지 모르겠네요</P>
<P>오늘은 한것도 없이 바빴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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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봉사후기
봉사다녀왔습니다
해피앵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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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3
09.08.26 22:5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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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을 해도 티가 나지 않는다는...^^ 해피앵두님 고생하셨네요.
정말 해도해도 끝이 없는 일이지요.....비도 세고 수도는 다시 파야할 것 같은데.....걱정입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참 지난 일욜날 새이불 3장 원장님이 냥이하고 강쥐들 깔아주셨네요 깔고 나서야 새거였다는 ........
헌이불이 두채나 있던데 그거 깔아주지 아깝네요. 암튼 소장님은 내몸보다 동물들을 더 생각하신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