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과 존엄한 죽음을 예비하게 한다
2018년 11월 8일 KBS스페셜은 죽음이 삶에 답하다」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평소에 거의 TV를 보지 않던 저자도 한 회원의 전갈을 받고 모처럼 TV 앞에 앉아 죽음을 앞둔 사람이 나름대로 의미 있는 삶의 마감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했다.
그 프로그램의 핵심은 죽음을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라는 메시지였다. 진행자는 죽음을 도와주는 몇몇 나라의 아름다운 제도를 보여주었다. 대만의 '죽음의 멘토(mentor)' 프로그램은 자신의 사후 시신의 기증을 통해 의대생들의 실습을 도우며 죽음 자체를 다른 사람의 삶을 위한 의미 있는 차원으로 승화시키고
있었다. 그리고 네덜란드의 '구급차 소원재단'은 죽음을 앞둔 말기암 환자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죽음을 앞둔 사람에게 가족과 친지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 아름다운 소풍을 그려 주었다. 모든 가족과 친지들이 예전에 살던 집, 가고 싶은 바닷가에 모두 동행하며 죽음을 존엄하고 아름답게 맞이하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나라에는 그러한 사회적 시스템이 아직 준비되어 있지 않음이 현실이다. 최근 연명 치료를 거부하는 사회적 추세가 조금씩 확산하는 것 이외에 의미 있는 아름다운 죽음을 예비할 수 있는 사회적 준비나 합의가 아직은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래서 우리 주변에는 요양병원 등에서 의미 없는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관련하여, 우리가 숲길을 맨발로 걷는 것은 사실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최선의 길이 숲길 맨발걷기라는 믿음 때문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건강한 죽음을 예비하는 최선의 대책이라는 믿음 역시 있기 때문이다. KBS의 스페셜 프로그램에서도 보여주었듯이 많은 사람이 말기 암 등으로 이른 나이에 생을 마감하고 있지 않은가?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그분들이 우리처럼 숲길을 맨발로 걸었다면 적어도 암으로 일찍 사망하는 일은 방지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그런 면에서 맨발걷기 숲길 힐링스쿨」의 모든 회원은 맨발걷기를 통한 건강한 삶과 건강한 죽음을 예비하는 최선두에 선 프런티어이다. 맨발걷기를 통한 삶의 기록이 얼마나 건강한 삶을 보장하는지 아직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도 그 선례가 없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맨발걷기를 통한 건강한 삶과 죽음의 사례를 전세계 최초로 일구어 가고 있다.
우리가 이루는 건강한 삶의 기록이 후대에 건강한 삶과 존엄한죽음의 한 본보기가 된 것임에 틀림없다. 그런 점에서 75세의 박순기 회원 72세의 정연순 회원 71세의 황인수 회원 66세의 이소명 회원 61세의 김명에 회원 54세의 조병욱 회원, 48세의 권마산회원 등으로 이어지는 맨반인의 건강한 삶의 계보와 그 노력을 다같이 지켜보며, 아름다운 삶과 죽음에 같이 답해 나가도록 했으면한다.
매일 근처 숲길이나 근린공원, 학교 운동장 등을 맨발로 걷는모든 분의 건강한 모습이 그를 웅변해 주고 있다. 숲길 맨발걷기가 건강한 삶과 존엄한 죽음을 예비한다는 명제를 그대로 실천해보여주고 있다.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같이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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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무량공덕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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