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연예인들..사진 무단 도용..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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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후 세계에서 우리나라의 인지도는 굉장히 높아졌다..덩달아 한국 연예인의 관심과 인기도 높아만 가고 있는데..이런 좋은 일에 찬물을 끼얹는 황당하고 화나는 소식이 있다..
모 일간지 보도에 의하면 최근 일본 일간지 '내외 타임즈'에 실린 룸살롱과 데이트 알선 광고에 김규리 김정은 박지윤 송윤아 송혜교 이나영 장나라 전지현 등 국내 인기 여성 연예인의 얼굴 사진이 버젓이 실려 있 다고 한다..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있나 싶은데..당연히 이런 광고들은 한국 연예인들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사진을 쓰고 있다고 한다.. 방법도 고단수이다..연예인들의 진짜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히카루 미호등 일본이름을 사진 밑에 기재 하고 대부분 '한국미녀 대기''한국모델출장'이라는 문구를 삽입..자연스레 우리나라 연예인들을 연상시키게 한다..
더군다나 술시중을 들고 데이트 상대가 되는 '종업원'의 프로필용 사진에까지 연예인들 사진이 대신하고 있어 졸지에 우리 나라 연예인들이 윤락업소 종업원으로 비쳐지게 된것..
이에 일본 연예계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가수 겸 탤런트 장나라는 현지 연예 프로덕션사들과 연계,이번 사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장나라 측은 현지 프로덕션과 접촉하는 자리에서 '일본에서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문을 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때 중국,홍콩,대만 등지에서 자신의 사진을 무단 도용해 한바탕 홍역을 치른 적이 있는 송혜교측은 고문 변호사와 상의해 법적 소송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김정은도 어이없어 하기는 마찬가지. 김정은측은 '고문변호사와 긴급 회의를 갖고 향후 대응 방안 등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밖에 전지현 송윤아 박지윤 이나영 등도 강경 대응 방침을 정하고 사태 파악에 나섰다..
얼마전 일본의 아이돌 스타인 그룹 SMAP의 멤버 구사나기 쓰요시가 우리나라 말로 된 앨범을 내고..우리나라 가수인 보아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1위를 하는등 날이 갈수록 한일 대중문화 교류가 발전되고 있는 상황에서..이런 일이 벌어진건 어이없고 분노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