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희력을 습관화하지 않은 사람은 “타희력이 효과는 있을지 모르지만 왠지 귀찮을 것 같다.”는 말을 자주 한다. ‘내가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기보다, 누군가 나를 기쁘게 해줘야 즐거운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사실은 정반대다. 실제로 타희력을 의식해서 사용하기 시작하면 이보다 더 즐거운 일이 없다. 상대를 기쁘게 하기 위해 이리저리 궁리하고 계획을 짜는 일은, 마치 어린 시절 상대를 놀래키려고 몰래 장난칠 때와 같은 설렘이 있다. 내가 만든 함정에 상대가 제대로 걸려들어 놀라는 모습을 보면 그 재미는......
타희력을 습관화하지 않은 사람은 “타희력이 효과는 있을지 모르지만 왠지 귀찮을 것 같다.”는 말을 자주 한다. ‘내가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기보다, 누군가 나를 기쁘게 해줘야 즐거운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사실은 정반대다. 실제로 타희력을 의식해서 사용하기 시작하면 이보다 더 즐거운 일이 없다. 상대를 기쁘게 하기 위해 이리저리 궁리하고 계획을 짜는 일은, 마치 어린 시절 상대를 놀래키려고 몰래 장난칠 때와 같은 설렘이 있다. 내가 만든 함정에 상대가 제대로 걸려들어 놀라는 모습을 보면 그 재미는 상상할 수 없이 커진다. 타희력이 강한 사람은 이런 설렘과 감동의 맛에 푹 빠져버린 사람이다 -본문 37쪽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부하직원 때문에 화가 난 사람은 ‘어째서 저 친구는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거야? 이런 일조차 못하면 어떻게 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화가 치미는 것이다. 이것은 ‘받는 사랑’을 원하는 증거이며 결국 어리광의 다른 표현일 뿐이다. 무능한 부하직원 때문에 내내 짜증만 낸다면 가장 손해를 입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상대뿐만 아니라 그런 일에 짜증이 나는 자신에게도 혐오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사람을 차별해선 안 되지만, 갓난아이와 어른을 대하는 방법이 다르듯이 구별해서 대할 필요는 있다. 그런 다음 모든 사람을 항상 타희력이라는 ‘주는 사랑’으로 대하면, 모두에게 사랑받고 자신도 좋아지므로 좌절할 일이 없어진다. 그 결과 열심히 노력하는 자신이 좋아지고, 조금 허술한 자신도 좋아지고, 게으른 자신도 좋아지고, 실패해도 또다시 도전하는 자신도 좋아지고, 성격이 좋은 혹은 나쁜 자신도 좋아지고, 자신의 모든 것이 좋아진다. -본문 70쪽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직원에게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묻는 일이 잦았다. 그리고 의견을 들은 다음에는 반드시 “그렇군. 고맙네.”라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렇게 직원을 신뢰하며 정중하게 대하니 누구라도 마쓰시타를 위해서는 발 벗고 나서서 열심히 하려고 했을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뛰어난 간접암시다. 마쓰시타의 질문에 직원이 “저는 이렇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이렇게 해야만 합니다.”라고 말한 순간, (말한 당사자에게) 책임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시켜서 하는 일에는 반발심이 생기는 사람도 스스로 생각해서 결단을 내린 일에는 적극적인 자세가 된다. 마쓰시타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싶다는 생각도 분명 있었겠지만, 이러한 인간 심리를 잘 알아서 적절하게 간접암시를 걸었던 걸로 보인다. 능력 있는 사람은 이런 식으로 답변을 미리 예측하고 상대에게 면담을 청하기도 한다. 질문을 통해 상대가 해야 할 행동을 인식시키는 것이다. -본문 184쪽
부메랑처럼 내게 돌아오는 ‘1일1선’의 기적! 옆 사람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해진다 성공하고 싶다면 남 좋은 일을 하라! 돈을 많이 벌고 명성을 얻었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한 사람이라 보는 시대는 지나갔다. 우리 시대에 가장 존경받는 롤모델 혹은 멘토들의 삶은 남을 먼저 위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타인을 기쁘게 해주는 능력, 즉 ‘타희력他喜力’은 제 것 챙기기 바쁜 세상에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마음의 힘이다. 일본에서 30여 년 동안 멘탈 트레이닝을 연구해온 저자인 니시다 후미오는 수많은 경영자, 스포츠 선수, 예술가,...
부메랑처럼 내게 돌아오는 ‘1일1선’의 기적!
옆 사람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해진다
성공하고 싶다면 남 좋은 일을 하라!
돈을 많이 벌고 명성을 얻었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한 사람이라 보는 시대는 지나갔다. 우리 시대에 가장 존경받는 롤모델 혹은 멘토들의 삶은 남을 먼저 위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타인을 기쁘게 해주는 능력, 즉 ‘타희력他喜力’은 제 것 챙기기 바쁜 세상에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마음의 힘이다.
일본에서 30여 년 동안 멘탈 트레이닝을 연구해온 저자인 니시다 후미오는 수많은 경영자, 스포츠 선수, 예술가, 프리랜서 등을 만나면서 그들의 성공에는 어김없이 ‘타희력’이 있음을 알아냈다. 타희력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갖고 있는지, 지금 시대에 왜 필요한지 등을 강조해오던 그는 이번 책에서 그 실천 방법으로 ‘1일 1선’을 추천한다. 거창하지 않고 하루에 한 번 남을 생각하고 베푸는 마음, 그 작은 실천은 타인의 삶뿐 아니라 자신의 인생까지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이다.
지금은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해야 할 때
혹시 ‘데레사 효과’로 불리는 의학용어를 아는가? 데레사 효과란 데레사 수녀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에서 유래한 것으로 “선한 일을 생각하거나 보기만 해도 마음이 안정되고, 우리 몸도 영향을 받아 신체 내에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면역물질 lgA가 생긴다.”라는 미국 하버드 의대의 보고서에서 인용된 용어다. 단지 선한 일을 생각만 해도 내 몸에 면역물질이 생긴다니 놀랍지 않은가?
단순히 면역물질뿐만이 아니다. 남을 기쁘게 해주고 싶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일을 시작한 사람들을 보면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성공의 궤도에 오른다. 착한 기업, 좋은 기업이 결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듯, 진정한 성공을 바란다면 진실된 마음으로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국제구호팀장으로 활동하는 한비야, 자기보다 보조하는 다른 이를 더 챙기기로 소문난 유재석, 신발 한 켤레를 사면 한 켤레를 기부하는 탐스슈즈 등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그들이 지금 어떤 평을 받는지 떠올려볼 필요가 있다.
하루에 한 번! 작은 실천이 인생을 바꾼다
현재 일본 최고 스포츠 선수들의 멘탈 어드바이저이자 비즈니스맨의 잠재능력 계발 강사로 활동 중인 니시다 후미오. 그는 자신이 만난 이른바 ‘존경받는 멘토’들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어째서 ‘이타주의야말로 최고의 이기주의’인지, 남을 기쁘게 하는데 왜 내가 더 행복하고 성공하는지, 타희력이 왜 최고의 ‘심리 조종법’이라 평가받는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책 《1일 1선》이다.
1일 1선은 기존의 성공법칙에 대한 날선 반성과 이타심에 대한 새로운 주장이다. ‘시간 관리’, ‘자기암시’, ‘1만 시간의 법칙’ 등 그간 우리가 알고 있던 성공 법칙에 ‘타희력’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타희력 실천법인 ‘1일 1선’은 말 그대로 하루에 한 번 남을 기쁘게 하는 작은 실천을 통해 일상의 행복을 키워가는 성공법칙이다. 내가 먼저 나서서 남 좋은 일을 하면 나만 손해 볼 것 같아 불안한가? 남에게 잘해주면 이 약육강식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호구 취급받을 것 같아 두려운가? 배려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아는 염치없는 사람들에게 뒤통수 맞을까봐 찜찜한가? 절대 그렇지 않다. 이 세상은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해지고 결국엔 성공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이 책 속의 수많은 일화들이 그 사실을 증명한다.
계속하다 보면 ‘타희력’도 습관이 된다
사실 타인을 배려하기 위해선 일단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그런데 타희력을 발휘해 버릇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 자신이 점점 좋아진다. 그 결과 남을 배려하는 것도 쉬워진다. 말 그대로 ‘선의’가 반복되며 순환하는 셈이다. 만약 짜증스러운 일이 생겼는데도 꾹 참고 타희력을 발휘했다면 ‘다른 사람이라면 어땠을까? 이런 상황에서도 이 정도로 침착했으니 난 잘하고 있는 거야.’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것만큼 쉽고 즐거운 일도 없다.
그렇다면 아무리 애써도 자기 자신이 좋아지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자신이 평소에 멋지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떠올린 후 그라면 어떤 행동을 했을지 이미지로 그려 자신의 행동에 적용하자. 처음에는 어설퍼도 상관없다. 점점 익숙해진다. 싫은 사람과 만날 때도 미소로 대하고, 동료의 헤어스타일이 바뀌었을 땐 귀찮아도 알아봐주며 보기 좋다고 말해주는 등, 그야말로 배우가 됐다는 생각으로 상대를 즐겁게 해주자. 이런 방법은 자신에게도, 상대에게도 거짓말을 하는 것 같아 꺼림칙하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상대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 즉 타희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므로 좋은 일을 하는 셈이다. 좋은 일을 꺼릴 필요는 없다.
나의 선한 행동이 그저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한 위선 같고, 이중적이라는 느낌 때문에 불편한 마음이 있더라도 계속 하다보면 결국 그 이중성을 뛰어넘어 내 선한 본성을 발견하게 된다. 위선이 싫다며 타희력을 실천하지 않는 것보다 몇 배 더 나은 결과가 빚어지는 것이다.
이 세상에 혼자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
저자는 타희력의 법칙을 연애로 바꿔서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진심으로 이성에게 반해본 사람은 ‘나에게 관심을 보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을 해야 기뻐할까?’라는 고민에 빠져본 적 있을 것이다. 평소에는 사용하지 않던 능력까지 총동원해 상대를 기쁘게 하고,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느라 밤을 새기도 한다. 상대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이 필연적으로 타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만든다. 결국 타희력이란 ‘자신의 기쁨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이 세상에 혼자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 나 혼자 제아무리 안타를 치고 도루를 해도, 같은 팀 투수가 실점을 하고 동료 야수가 실책을 하면 결코 야구 경기에서 이길 수 없듯, 타인의 행복 없인 내 행복도 그저 잠깐의 신기루일 뿐이다. 위선이라도 좋다. 내 옆의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라. 결국 그 기쁨은 부메랑처럼 나 자신에게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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