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떨리는 증상 이건 채머리라 합니다.
채머리 참 낯설죠? 떨림은 병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증상입니다.
파키슨병이나 갑상선 기능항진증 등의 질병으로 인해서 생기는 떨림은
원인이 있으니 그 원인을 치료하면 되지만 오늘 이야기 하려고 하는
채머리는 특별한 원인이 없으며 손떨림, 목소리, 머리에서 떨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서양의학을는 본태성 떨림이라 하기도 하며
한의학에서는 체머리, 풍두선이라 부르며 모두 같은 뜻을 의미합니다.

한의학적 원인
한의학에서는 예로부터 ‘두경신장탈’이라고 하여
직역하면 머리가 기울어지면 정신이 빠져나간다는 뜻으로
목이 기울어져서 신경과 혈류에 문제가 생기면
머리쪽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채머리의 원인 역시 하부경추와 상부경추의 문제로 인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채머리는 좌뇌, 우뇌의 불균형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채머리는 개인별 증상과 치료 반응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가 채머리를 앓은 지 3~4년 이상이며
이 또한 자신이 자각을 한 경우이므로 이전에 자신도 모르게 머리를 흔드는 증상은
더 오래 되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평균적으로 1~2개월 정도 치료하면 50~60% 정도 흔들림이 개선되며
최소 4~5개월 길게는 6개월~1년 이상의 치료기간이 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채머리는 자신이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지적을 받게 되면
위축될 수도 있는데 심적으로 불안하게 되면 채머리는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미리 주변에 알려 부탁하는 방법이 좋으며 치료는 구대한의원에서 책임질테니
환자분들은 편안한 마음만을 유지하면 됩니다.
구대한의원으로 방문하시어 정확한 상담을 통한 진료를 진행하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