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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뱅플사관학교 원문보기 글쓴이: 이교수
레스토랑에서 맛있고, 정갈한 음식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음식을 담아내는 그릇이다.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그릇은 보 기에 좋아야 하지만 가볍고 잘 깨지지 않아야 하며, 업소의 인테리어나 메뉴와도 잘 어울려야 한다. 외식업소들의 이같은 다양한 욕구에부 응한 맞춤형도자기 생산으로 업소용 도자기 생산 NO.1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는 전남 무안군 일로읍에 자리 잡고 있는 에릭스도자기를 지난 12월 14일 찾았다.
아름답고 가벼우며 강도 높은 도자기로 외식업소용 1위 기업 자리매김 에릭스도자기는 전남 무안 일로 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데, 규모는 대지 5,000평, 건평 3,000평이다. 2007년 최신형 소성터널 가마를 도입하면서 증축한데 이어 2011년 최첨단 소성터널 가마 2기를 도입하면서 2차 증축해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에릭스도자기는 2015년 이전에는 가정용도자기를 생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외식업소의 메뉴와 분위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도자기 생산으로 대량 수요처인 외식업계에는 많이 알려진 기업이다.
에릭스도자기는 아름답고 가벼우며, 강도가 높아 잘 깨지 않는 다양한 도자기 생산으로 업소용 도자기 생산 NO.1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업소용 도자기 대표기업으로서 위치에서 만족하지 않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힐링요’인 기능성도자기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회사의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에릭스도자기는 1998년에 설립된 업체인데, 2001년에 전남 무안 일로에 1,300평 규모의 생산공장을 갖추면서 강화도자기 No.1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2007년에는 공장 1차 증축과 함께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인 속성 연속식 가마(RHK, Roller Hearth Kiln)를 도입했다. 2008년에는 소지공장을 준공해 가벼우면서도 쉽게 깨지지 않는 강화도자기와 내열도자기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소지(素地)란 도자기를 용도와 기능에 맞게 만들기 위해 흙이나 광물 등을 배합해서 만드는 도자기의 원료를 말하는 일본식 표현인데, 우리말로는 태토(胎土)라고 한다.
2011년에는 대지 5,000평, 건평 3,000평 규모로 공장을 2차 증축하고, 강도가 더 높고 다양한 도자기 생산을 위해 40m에 달하는 1,350℃의 초고온 소성 터널가마를 도입했다. 현재까지 40m에 달하는 1,350℃의 터널식 초고온가마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은 국내에서 에릭스도자기가 유일하다고 한다. 대량 생산 시스템을 갖춘 에릭스도자기는 강도가 높은 강화도자기, 불꽃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요변도자기, 열충격에 강한 내열자기와 원적외선 발열도자기인 기능성도자기 등 다양한 도자기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에릭스도자기는 차별화된 기술 개발을 위해 2010년에 기업부설 도자연구소를 설립, 일반 도자기에 비해 2~3배 견고한 강화자기를 개발해냈다. 문양은 아름답지만 불꽃의 모양이 일괄적으로 제작되지 않아 주로 예술작품으로만 활용되던 요변도자기를 상업적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했다. 이어 도자연구소는 식기의 영역에서 벗어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원적외선 발열도자기 등 기능성 도자기와 강한 열충격에도 잘 깨지지 않는 내열자기를 개발하는 등 성장동력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있다.
에릭스도자기의 차별성 요변 도자기 강화자기
기능성 도자기 힐링요
힐링요는 2013년 원적외선 발열도자기 국내 특허를 출원했으며, 미국ㆍ일본ㆍ유럽ㆍ중국 등 해외에도 특허출원 중이다. 조리기로 사용하면 음식의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전자레인지 안에서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며, 찜질기로 사용하면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치유의 효과를 준다. 원적외선 발열이라는 기능을 살려 주전자, 생선구이기, 머그 등으로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 기능성 내열 도자기 맞춤도자기 [인터뷰] 이오훈 에릭스도자기 대표이사
“건강도자기 힐링요로 새롭게 도전합니다” “가볍고 아름다우면서 잘 깨지지 않는 실용적인 외식업소용 도자기 생산에서 이젠 건강에 도움을 주는 힐링요 생산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이오훈 에릭스도자기 대표이사는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불치병이나 난치병으로 알려진 질병이 병원이 아닌 자연 환경 속에서 치유되는 것을 보고‘생활 속의 자연’을 실현하기 위해 10여 년간 100억원의 개발비용을 들여 힐링요를 개발, 2 013년에 런칭했습니다.” 훤칠한 키에 서글서글한 인상의 이 대표는 힐링요 개발 배경에 대해 말했다. 이 대표는 “사람들에게 질병을 일으키게 하는 주범은 식재료의 가열로 인한 독성물질 생성, 체내 노폐물 축적으로 인한 체질의 산성화, 대사기능 저하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 체온 하락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인데, 체온을 1도만 올려도 면역력이 높아져 질병 치유효과가 있다”며 “체내에 침투해 체온을 올리고 혈액 순환을 도와 치료ㆍ치유 효과를 올리는 혁신적인 도자기 찜질기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태양에서 나오는 파장 중 유일하게 열을 가지고 있는 이로운 파장은 원적외선 파장인데, 원적외선 중에서도 4~16μM의 생육광선이 생명체에 가장 유익한 파장”이라며 “생육광선은 흙이나 돌에서만 방사되며,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체내의 혈류를 개선하고, 독소 및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힐링요는 천연에 존재하는 30여 가지 광물을 원료를 배합해서 만들며, 국내에서 구할 수 없는 광물은 아프리카 등에서 조달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힐링요는 생육광선 방사량이 높아 온기와 활성화 에너지를 체내에 전달해 질병 개선에 효과적”이라며 “현재 힐링요는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효능을 입소문으로 내면서 판매량이 늘어나, 제품 출시 2년만에 에릭스도자기의 주력 상품 대열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가 도자기의 종주국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망각하고 있다”며 “도자기에 대해서만큼은 끊임없는 연구와 차별화된 제품개발로 소비자들의 생활과 건강에 도움을 주도록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에릭스도자기는...
사진 강봉조 기자 kbj@foodnews.co.kr < 저작권자 © 식품저널 인터넷식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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