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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버린 물건들이지만 할아버지 눈엔 '횡재'다. 여기 저기 손을 조금 보면 몇 년은 거뜬없이 쓸만한 것들 아닌가. 무거운 짐을 지고 집으로 향하는 촌로의 발걸음은 가볍다. 사는 게 짐을 지고 먼 길 가는 거다. 아무리 피하려 해도 인생의 짐은 소리없이 따라다니며 우리의 어깨를 짓누른다. 내려놓으려 마음 먹지만 막상 그럴 수도 없고 결국 삶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 남이 버린 짐까지 거뜬하게 지고 가는 저 노인처럼 마음의 눈을 조금만 크게 뜨면 어떨까. 거추장스럽게 느껴지는 삶의 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순간 생활이 가뿐해 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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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 앞 잔디밭에 유에프오가 추락했다. 지름 5m의 금속성 선체는 머리를 땅에 박고 꽁무니를 45도 각도로 비스듬히 세웠다. 보는 위치에 따라 일곱 빛깔을 내는 게 만지면 앗 뜨거라 델 듯하다. 보도진과 구경꾼으로 난리가 날 법한데 무척 한적하다. 알고 보면 별 것 아닌 별 것이다. 안양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한 스위스 작가 실비 플뢰리의 작품이다. 관청스럽게 권위적으로 지어진 안양시청 건물과 오벨리스크처럼 우뚝 선 쌍둥이건물 주상복합 건물 사이에 떨어진 유에프오는 무척 초현실적이다. 이 유에프오는 안양의 공공미술 프로젝트(APAP)의 작품 가운데 하나다. 안양시 동안구 평촌로와 시민로 일대, 안양시청을 중심으로 영구설치 37작품, 임시설치 9작품 등 작가 46명의 작품을 설치 전시했다. 이불, 양혜규, 김소라, 임민욱 등 국내 22명, 존 암리더, 야요이 구사마, 게리 웹 등 해외 24명 등 쟁쟁한 작가들이 참여했다. 시 예산 39억원이 든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3월부터 준비해 1년 반 작업을 거쳐 지난 20일 개막됐다 |
정 회장은 중남미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들을 초청해 만찬을 주재하고 각국 정부가 박람회 개최지로 여수를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서울 중구 주최..32개국 143편 상영 `고전(古典)의 재발견`을 기치로 내건 `제1회 서울 충무로 국제영화제(CHIFFS)`가 25일 오후 충무아트홀에서 개막식을 열고 다음달 2일까지 9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정동일) 주최로 열린 충무로영화제는 낡았지만 여전히 전범이 되는 이른바 `고전`들을 재음미하고 옛 영화의 메카였던 충무로를 통해 한국 영화사(史)를 되돌아보자는 취지로 마련된 국제영화제다 |
이리나, 집시댄스·한국춤 등 현란한 무대 관객 사로잡아 현악4중주 ‘미예르바’ 큰 인기…엑스포 내달 5일까지 연장 25일까지 48일만에 관객 123만명을 훌쩍 넘어선 경주엑스포 2007의 조직위원회가 꼽는 최고 스타는 대표공연 <실크웨이>를 맡은 5개국 무용수 36명 가운데 프리마돈나인 카발리오마 이리나(23)다. 유럽에서 신라까지 실크로드 나라의 문화를 춤으로 표현하는 실크웨이팀은 엑스포 조직위가 유라시아 지역을 다니면서 오디션을 거쳐 직접 뽑았다. 이리나는 몰도바에서 20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몰도바 국립대 법학과에 다니는 변호사 지망생인 이리나는 4년제 체육전문학교에서 따로 무용을 배웠다. 그는 집시댄스 라틴댄스 현대무용 한국춤 피날레 등 모두 다섯 무대에 서는데, 현란한 춤 솜씨와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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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로봇은 테이블의 전자메뉴판을 통해 손님들이 주문한 음료를 냉장고에서 직접 꺼내와 대접할 수 있다. 이 전시회는 참여정부 5년간의 범부처 대형 과학기술 연구성과를 총망라하는 전시회로 미래성장동력 사업관련 사업단, 정부출연연구소 등 총 62개 사업단 및 연구소가 참여한다. 【서울=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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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구 달성군 대구텍을 찾은 워런 버핏(77)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환영 리셉션에서 호텔 뷔페 음식 대신 콜라와 햄버거를 들며 소박한 취향을 드러냈다. 그는 별도의 테이블에 마련된 코카 콜라와 햄버거를 들며 "77살 인생에 가장 좋은 건강법은 매일 코카 콜라를 마시는 것"이라며 "의사가 싫어할 얘기겠지만 사실 그들이 뭘 알겠느냐, 나는 이 방식이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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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계룡산을 포함한 전국 산림이 소나무 절도범들에 의해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달 전국최초로 소나무 DNA대조기법을 동원해 전문절도단을 검거했던 충남지방청광역수사대는 그동안 여죄수사를 통해 장모씨(47·구속) 등이 경북 포항과 충남 공주에서도 소나무를 훔친 사실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계룡산일대에 소나무를 밀반출하거나 사전작업으로 뿌리밑돌리기를 한 흔적이 총 26곳에 이르는 사실을 확인,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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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사회의 연대 비씨카드 지역 아동센터에 어린이책 지원 비씨카드는 지난 2005년부터 ‘빨간사과 희망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노숙자나 결식자, 무의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목적으로 하는 ‘빨간 밥차’ 사업과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공부하는 지역아동센터나 어린이공부방에 어린이책을 지원하는 ‘빨간사과 어린이문고’ 사업을 중심으로 한다. 빨간밥차는 취사시설을 갖추고 1시간에 300인분의 식사를 즉석 제조할 수 있는 특수차량을 가리키는데, 비씨카드는 이 차량을 2005년부터 현재까지 5대를 제작해 복지기관 등에 무료로 기증했다. 매년 50곳의 어린이 공부방을 선정해 어린이 문고를 만들어주고, 신간도서로 교체해 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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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간결함을 통해 세련됨을 추구하는 스카이 디자인 미학을 적용해 미니멀리즘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스카이 IM-S240K는 2.1인치 광시야각 QVGA LCD를 채용하여 영상통화, 지상파 DMB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으며 영상통화를 하는 상대와 문자 채팅을 하거나, 지상파 DMB를 시청하면서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고, MP3 음악을 들으면서 무선인터넷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는 등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실행시킬 수 있는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영상통화, WCDMA 글로벌 로밍, 130만 화소 카메라,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문서 뷰어, 멀티태스킹 기능을 지원한다. 색상은 화이트, 오닉스블랙 두 가지이며 가격은 40만원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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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교수, 사진기에 잡힌 실경과 그림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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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 온기를 지닌 승부사가 되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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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4일 바그다드 서북 430km 다후크에 도착한 쿠르드 페시메르가 방어군(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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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에 따르면, 25년 동안 거주한 자신의 집이 불타는 장면을 눈물을 머금고 보도한 주인공은 KFMB-TV 소속 베테랑 방송 기자인 래리 힘멜. 힘멜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발생한 초대형 산불 취재를 위해 카메라 기자와 함께 현장에 출동했다. 산불 현장은 그가 가족들과 함께 25년 동안 거주한 곳이었는데, 자신의 정든 집이 활활 타는 장면을 목격한 힘멜이 망설임 없이 ‘현장 중계’를 펼친 것. 마스크 및 방호복을 입고 마이크를 잡은 힘멜은 “거실, 창고, 침실이 다 불에 탔습니다”라며 자세한 상황을 시청자들에게 여과 없이 전달했다. 25년 동안 거주한 집의 구조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생생한 중계(?)가 가능했다는 것. 힘멜의 집은 농구대만 남기고 잿더미가 되고 말았는데, 그는 이 같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중계를 진행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사진 : 자신의 집이 불타는 장면을 중계하고 있는 방송 기자의 모습 / KFMB-TV) [팝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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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에 따르면, ‘심해의 대식가’를 잡은 이는 카리브해에 위치한 케이맨 제도에 살고 있는 어부 맥퍼슨 도슨 라이트. 라이트는 어업 도중 바다 위에 떠 있는 이상한 모습의 물고기를 발견하고 이를 건졌다. 물고기를 살펴 본 어부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 이 물고기가 자신보다 훨씬 큰 물고기를 뱃속에 삼킨 채 죽어있는 모습이었기 때문. 물고기의 사진은 미국 하버 랜치 해양학 연구소로 보내졌다. 전문가들의 확인 결과 사진 속의 물고기는 수심 200m 이상의 깊은 곳에 서식하는 농어목 갈치꼬치과 물고기인 ‘통치’로 밝혀졌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이 심해어의 크기는 19cm였는데, 86.4cm 길이의 갈치를 사냥, 꿀꺽 삼킨 후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사진 : 86cm 길이의 물고기를 삼킨 19cm 크기의 심해어 사진 / 케이멘 컴파스 신문 보도 화면 / 케이맨제도 환경부 촬영 사진) [팝뉴스] |
이 사진은 23일 결과가 발표된 ‘2007년 쉘 야생 생물 사진가’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작품이다. 콘테스트는 영국 자연사 박물관이 주관하며 에너지 기업 쉘이 후원하는 유명 사진 경연 이벤트. 노르웨이와 러시아 사이의 바렌츠해에서 촬영된 사진을 보면, 북극곰은 작은 얼음 덩어리 위에 어정쩡하게 앉아 있다. 이 작품은 ‘하나의 지구’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최근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로 북극해의 빙붕이 녹아 북극곰들이 먹이를 잡기 위해 최대 100km까지 수영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북극곰의 익사 사례도 늘고 있다고 주장했다. [팝뉴스] |
지난 18일(현지시간) 호주 언론들은 3년 동안 털을 깎아주지 않아 몸이 거대해진 양 한 마리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 동물학대 방지협회(RSPCA) 관계자는 최근 숫양 한 마리가 학대를 받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다고 한다. 학대받던 양은 멜버른 인근에 살고 있던 '빅타'. 빅타를 살펴 본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는 너무 길어져 서로 엉겨 붙은 털 때문에 양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체중의 다섯 배에 달하는 무게의 털이 빅타를 옥죄고 있었던 것. 빅타의 주인은 3년 동안 털을 다듬어 주지도 않고 그냥 방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동물보호단체 측은 빅타의 털을 말끔하게 잘라주고, 빅타는 새로운 주인에게 입양되었다고 한다. <사진 출처=http://www.mailonsunday.co.u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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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상처줄까봐 걱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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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세계랭킹 45위.삼성증권)이 자신을 위해 만들어진 대회나 다름 없는 2007 삼성증권배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총상금 12만5천달러) 단식 2회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형택은 25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16강전에서 이보 미나르(161위.체코)에게 0-2(4-6 2-6)로 완패했다. 이로써 대회 5연패 및 통산 일곱 번째 우승을 노리던 그의 꿈도 물거품처럼 사라졌다. 대회 주인공이 너무 일찍 고배를 마시면서 대회조직위원회도 울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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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라이센스 계약 체결을 통하여 엔트리 미디어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미디어 방송 사업, 란제리, 쥬얼리, 팬시(잡화), 성인용품 등을 포함한 머쳔 다이징 사업, 미국의 5대 력셔리 클럽으로 선정된바 있는‘펜트하우스 클럽’프랜차이즈 사업 등을 진행하게 된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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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사랑이야기, 친구와 다툰일등 이런저런 네티즌들의 이야기를 담아 한폭의 한국화로 재탄생 시키는 '클림트 스토리'가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화를 그리는 네티즌의 닉네임이 '클림트'여서 이름을 '클림트 스토리'라고 정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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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강국 한국의 미래상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제3회 미래 성장 동력 2007’(주최 과학기술부)이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막을 올렸다. 2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첨단(尖端) 과학 기술 분야를 5 가지 주제로 나눠 선보이고 있다. 10여 년 뒤 찾아올 우리의 일상을 미리 만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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