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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세영 기수, 2년 만에 개인최다승 경신 전망 ‘매우 맑음’
- 주목받는 어린왕자에서 당당한 황제로 성장
차세대 리딩자키로 불리는 문세영 기수(29세, 프리기수)에게 향하는 경마계 안팎의 관심이 뜨겁다. 문 기수는 최근 거침없는 승수 쌓기로 2008년 본인이 수립한 연간 최다승 기록(128승)을 경신할 기세다. 지난 일요 6경주 우승으로 총 전적 2945전 만에 통산 500승의 고지에 오른 그의 질주는 향후 행보를 더욱 궁금하게 하고 있다. 문세영 기수의 최다승 기록 경신 가능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6월 2주차까지 문세영 기수가 기록한 승수는 64승이다. 65승을 기록했던 2008년의 흐름과 비슷해 보인다. 아직 2주의 여유를 남겨둔 상황까지 고려한다면 이변이 없는 한 문 기수는 지난 2008년 6월까지 본인이 달성한 65승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달의 우승 기록은 문세영 기수가 2년 전에 비해 상승세를 타고 있음을 더욱 확실히 말해준다. 4‧5월 각각 16승, 15승을 몰아치고 있는 문세영 기수의 기록은 각각 10승의 승수를 올렸던 2년 전의 성적을 훨씬 뛰어 넘고 있다. 6월초 기승정지로 잠시 주춤할듯했던 그의 기록은 지난 주말 경기로 단번에 6승을 몰아치면서 여전히 건재한 과천벌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문세영 기수, 가장 큰 적은 바로 ‘자신’
서울경마공원 다승순위를 살펴보면 문기수의 독주체제가 굳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위를 달리고 있는 조경호 기수의 현재 승수는 49승, 문세영 기수와의 승차가 무려 15승이나 난다. 국민기수 박태종 기수는 34승으로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1위와의 승차가 상당해 하반기 대활약 없이는 역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29승으로 4위를 기록한 최범현 기수 또한 최근 무릎 부상으로 다승경쟁에서 사실상 멀어졌다. 이처럼 기수 다승순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문세영 기수. 하지만 다승경쟁을 함께 펼쳐나갈 러닝메이트가 없다는 사실은 문세영 기수의 승부의지를 약화시킬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듯이 서로 경쟁해가는 과정에서 상승작용이 나오며 좋은 성적으로 연결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정작 문세영 기수의 생각은 달랐다. “경마에서 다승 2위 기수하고만 경쟁하는 건 아니죠. 제가 출전하는 매 경주마다 함께 뛰는 다른 기수들 전부가 라이벌 아니겠어요? 매번 십 수 명의 경쟁자들이 함께 뛰니 오히려 기록경신에 도움이 되겠네요”하고 웃는다. 아, 우문현답이다.
최다승 기록경신 가능성에 대해 문 기수는 “기승정지를 받지 않고 지금의 흐름대로 계속 출전한다면 자신 있다”고 밝히면서도 “숫자에 집착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염원했던 500승의 고지를 넘은 이상 현재 문세영 기수의 목표는 다승 타이틀이 아닌 개인 최다경기 출전이라는 것이다. 문세영 기수의 최다 출전 기록은 최다승 기록을 세웠던 지난 2008년의 729회다. 문 기수가 최다승 타이틀 대신 최다경기 출전을 노리는 이유는 뭘까? 기록에 대한 욕심이 없지 않지만 기록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지도 않겠다는 것이 문 기수의 생각이다. 아프거나 지치지 않고 경주로에 남아 있는 것만이 분명한 목표라는 말의 뒷맛에 여운이 남는다. 어쩌면 작년 여름 무릎부상으로 주로를 떠나야 했던 아픈 기억이 문 기수에게 ‘중용의 도’를 깨닫게 했는지도 모르겠다.
데뷔 초 신인답지 않게 눈부신 활약을 펼치던 그에게 언론은 ‘어린왕자’라는 별명을 만들어 주었다. 이립(而立)에 접어드는 그에게 어린 왕자라는 별명은 어딘지 어색하다. 승수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태도에서는 이미 세상을 정복한 황제의 여유가 느껴진다. 그는 더 이상 어린 왕자가 아니다.
◆ [경주분석] 토종 최강마필을 가린다!
- 06월 20일(일) 제10경주(국1, 2000m, 핸디캡)
국내산 1군마필들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이번 경주는 2강으로 손꼽히는 마필에 대부분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출전하는 마필 중 눈길을 끄는 마필은 단연 ‘나이스초이스’이다. 부상에서 돌아와 첫 출전하지만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3세마인 ‘에이스갤러퍼’로, ‘나이스초이스’와 함께 2강 구도를 구축할 전망이다. 여기에 ‘프리우디’가 호시탐탐 우승권을 향해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출마등록한 마필 중 도전권 마필이 여럿 있었지만 출마를 포기한 마필들이 있어 도전권 세력으로 마땅한 마필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국내산 1군 경주인 만큼 경주가 끝나는 순간까지 결과는 예단할 수 없어 경주가 끝날때까지 관심있게 지켜볼 일이다.
나이스초이스(수, 4세, 44조 김학수 조교사)
3세 시절이던 작년 서울경마공원을 대표하는 마필이며 3세마 최초로 대통령배(GI)를 제패하면서 승승장구하던 마필이다. 하지만 지난 1월에 왼쪽 앞다리 부상을 입어 장기 휴양을 떠나야만 했던 불운한 마필이다. 5개월 가까운 공백기를 거쳐 이제 복귀전을 치른다는 부담이 있지만 최근 새벽조교에서 보여준 발걸음이라면 복귀전부터 다시한번 바람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관건은 부담중량으로, 장기간 휴양에 따른 감량은 없을 것으로 보여 가장 많은 부담중량을 부여받는다면 낙승을 장담하긴 어렵겠다. 작년에 이어 올해 대통령배(GI) 2연패 프로젝트를 향해 준비 중인 마필로, 장기간 공백에 따른 실전 적응력은 분명한 문제지만 마필 자체의 능력은 인정해야 하는 만큼 출전마필 중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주행습성은 경주 막판 한걸음을 쓰는 추입형 마필이다. 지금까지 기록한 통산전적은 13전 8승, 2위 3회로 승률 61.5%, 복승률 84.6%를 기록 중이다.
에이스갤러퍼(수, 3세, 12조 서범석 조교사)
국내산 3세마로, 한때 5연승을 구가하며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킨 마필이다. 이번 경주가 1군 데뷔전이지만 '시크릿웨펀'의 후계자라는 세간의 평가대로 그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마필이다. 포입마라는 태생적 한계 때문에 삼관경주에 나서지 못하지만 현재 서울경마공원의 실질적인 ‘3세 최강’이라는 평에 이견을 보이는 전문가들은 그리 많지 않다. 출발대를 박차고 나가는 순발력이 일품으로, 순발력만으로 단독선행이 가능하며 선행을 나서지 못하더라도 선두권 후미를 따르는 경주전개도 가능하다. 다만, 지난 4월 이후 컨디션 난조로 두 달 만에 출전하는 것이 변수가 되겠다. 하지만 기본기가 좋은 마필이라, 공백만 극복한다면 1군 승군전임에도 우승권 도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은 9전 6승, 2착 2회로 승률 66.7%, 복승률 88.9%를 기록 중이다.
프리우디(수, 5세, 48조 김대근 조교사)
경주를 압도하는 능력이나 경주전개상의 화려함은 없지만 탁월한 승부근성을 보유한 마필로 1군 중위권 편성에서는 언제나 경쟁력 발휘가 가능한 마필이다. 최근 3연속 입상을 일구어낸 마필로, 항상 자기 걸음만큼은 뛰어 주는 우직한 마필이다. 특히 4코너 이후 직선에서 보여 주는 면도날과 같은 날카로운 추입력은 단연 일품이다. 다만, 부담중량에 민감하다는 것이 약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최근 3연속 입상에 따라 핸디캡 중량의 증가가 예상되어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는 풀어야할 숙제로 남겠다.
기타 눈여겨볼 복병마는?
‘뉴라이더’ / 7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강한 체력을 자랑하는 마필이다. 자력으로 선두권에 도전할 정도의 능력은 아니지만, 기복이 없는 플레이를 바탕으로 선두권이 무너지는 경주에서는 언제나 이변을 꿈꿀 수 있는 전력이다.
<단신자료>
월드컵 응원전 이벤트 기아자동차배 경주 ‘백파’우승
지난주 토요일 월드컵 응원전에 앞서 열린 기아자동차배(1900미터, 별정)에서 ‘백파’(20조 배대선)가 우승했다. 경주 초반 선두에 나선 것은 김영진 기수의 ‘선봉불패’와 윤태혁 기수의 ‘내추럴가이’였으나 이준동 기수의 ‘백파’는 직선주로에 접어들자 폭발적인 추입력으로 선두 마필들을 따라잡으며 대역전극을 펼쳤다. 경주기록은 2분5초6으로 단승식 배당 1.7배, 복승식 14.5배, 쌍승식 17.4배였다. 당해 경주는 월드컵 응원전 이벤트의 하나로 우승마 ‘백파’를 맞춘 축구팬을 상대로 경품추첨이 이루어졌다. 추첨결과 조OO씨가 모닝 1대(응모권번호-053420)를, 조OO씨가 쏘울 1대(응모권번호-043796)를, 이OO씨가 K5 1대(응모권번호-028210)를 받았다.
서울경마공원 어린이전용공간 ‘키즈플라자’개장
서울경마공원에 어린이들을 위한 전용공간이 마련됐다.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지난 11일(금) 럭키빌 1층 북단에 어린이 전용공간 ‘키즈 플라자’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키즈플라자는 총 429㎡(약 130평) 규모로 7세 이하 초등학교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미취학아동 존’과 초등학생을 위한 ‘초등학생 존’으로 나뉜다. 미취학아동 존에는 수유/수면실, 실내놀이터, TV, PC 등이 있고 취학아동 존에는 화장실, 신발장, 책장, TV, PC 등이 마련되어 있다. 김홍기 KRA 서비스팀장은 "서울경마공원에 가족단위 방문객이 크게 늘어 어린이 전용공간이 절실했다“며 ”키즈플라자의 개장으로 건전한 가족 동반 경마팬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0년 상반기 조교사 은퇴행사 개최
서울경마공원은 오는 27(일) 부경 2R 종료 후, 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이종구(41조), 김병용(47조) 조교사의 은퇴행사를 갖는다. 이종구(1947년생) 조교사는 1987년 개업하여 23년간 5368전 488승 2착 490회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김병용(1947년생) 조교사는 1986년 개업하여 23년 10개월 간 5084전 449승 2착 415회의 성적을 기록했다. 행사 때는 경마개최위원장이 공로패와 꽃다발을 전달한다.
2010년 김정준 ‧ 박종미 ‧ 이강서 ‧ 장추열 신인기수 소개행사
서울경마공원에서 새 출발을 준비 중인 신인 김정준 ‧ 박종미 ‧ 이강서 ‧ 장추열 기수가 오는 19일(토) 4경주 후 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경마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한다. 서울경마본부장을 비롯한 KRA및 유관단체 대표들이 참석하고 꽃다발 증정식과 기념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미 기수는 경마교육원 27기로 5조 마방 소속이 되었으며 28기인 김정준, 이강서, 장추열 기수는 각각 44조, 22조, 20조와 한솥밥을 먹게 된다. 서울경마공원의 새로운 활력이 될 이들은 이미 복색등록을 마치고 오는 7월부터 과천주로를 달리게 된다.
서울·부경 경마공원 대상·특별경주 번호재킹 색상 변경돼
현재 사용중인 대상·특별경주 재킹 색상이 7월부터 변경된다.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대상경주 중 대통령배, 코리안더비 등을 비롯한 G1,G2,G3의 경주는 적색, 언론사배 경주 등은 청색 재킹을 사용해오던 것을 적색 재킹으로 통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대상경주를 두개의 재킹 색상으로 운영하면서 혼란을 야기한다는 계속된 지적에 따라 변경하기로 한 것. 녹색 재킹을 써오던 특별경주는 청색으로 바꾸기로 했다. 본 방침은 서울·부경 경마공원에 7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일반경주의 재킹색상은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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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후회 없이 도전 한다!
박상우 기수!!!.
2009년 정규27기 기수로 데뷔한 박상우 기수는 현재 18조에 소속되어 활약 하고 있다. 데뷔1년차의 신인이지만 꾸준한 성적을 바탕으로 자신의 이름을 팬들에게 알리고 있는 박상우 기수.
Q-데뷔 1년이 지났다. 처음과 달라진 본인을 말 한다면?
A-글쎄...아직도 부족한 부분들이 많지만, 데뷔초보다 조금 나아진 점들이 있다면 마음이 조금은 편해졌다는 것이다. 심적으로 조금은 편한 기승을 하다 보니 시야도 넓어지고, 가장 단점이던 스타트가 매끄러워진 부분이 많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반대로 타이트한 기승스타일이 처음과 비교해 오히려 부족해졌다는 평가도 있다. 보완을 하려 개인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1년이 지난 지금 여러 선배들과 같이 호흡하며, 기수들 속에 일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요즘이다.
Q-현재 기록한 열한번의 우승횟수를 자평해 본다면?
A-모든 기수들이 현재 자기의 성적에 만족하지는 못할 것 같다. 나 또한 성적에 대해 만족보다는 아쉬움이 다 크다. 11승중에는 많은 관심을 모았던 경주마의 기승해 기록한 승수가 절반 이상이다. 최근에서야 관심을 덜 받는 경주마에 기승해 우승도 기록해보니 더 열심 했더라면 더욱 많은 승수를 기록할 수 있었는데 라는 아쉬움이 크다.
Q-최근 타조 경주마 기승기회도 자주 얻는 편이다?
A-경주마의 능력을 떠나 기승기회 자체가 나에게 주는 의미가 크다. 소속조의 경주마와 다른 점들을 기승하며 배우는 부분이 많다. 그리고 관심을 덜 모았던 경주마로 성적도 내자 계속해서 기회를 주시는 타조 관계자 분들이 많다. 타조 기수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기에 너무도 감사하다.
Q-소속조의 경주마 훈련량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A-그렇다! 솔직히 처음에는 조금 지치기도 했으나, 지금은 오히려 많은 양의 훈련이 개인훈련 까지 되는 것 같아 좋다! 이젠 일상이 되어버려 오히려 새벽훈련 량의 적으면 몸이 덜 풀린 것 같다. 항상 새벽훈련이 즐겁다. 그리고 경주마들과 훈련방식의 변화를 통해 어떻게 해야 더 좋은 경주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까하는 혼자만의 즐거운 고민도 하고 있다.
Q-훈련은 직접 담당하지만, 기승하지 못하는 경주마도 더러 있다?
A-음... 솔직히 훈련을 담당하면 ‘이 경주마는 꼭! 기승하고 싶다.’ 라는 느낌을 받았던 내심 기대를 했던 경주마도 있다. 그러나 내가 기승할 경주마이기에 아니면 남이 기승할 경주마라는 이유로 절대 구분 짓거나 소홀히 하지 않는다. 알겠지만 조교사(박대흥)님 자체가 너무나도 균등한 기회를 주시는 분이다. 그렇기에 우리집 경주마가 우승하면 기승한 기수나 마방 식구들 그리고 훈련을 담당한 나, 다 같이 기뻐 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아 확실한 보람을 느낀다.
Q-27기동기들의 성적이 너무나 비슷하다. 경쟁의식도 느껴질 것 같다?
A-서로 약속이나 한 듯, 비슷한 성적을 내고 있다. (웃음) 사실 한 때는 조금 뒤처져있으면 왜 그렇게 불안 했던지...(웃음) 짧은 기수생활이지만 지금까지 생활 해오면서 느낀 점은 승수가 그렇게 중요하진 않더라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 상승세에 있던 (김)혜선이가 부상으로 인해 같이 할 수 없어 조금은 아쉽다. 그리고 (이)기웅이가 분발하고 있어 나도 열심히 해야 하는 동기도 되고 있다. 기웅이나 혜선이가 우승하면 정말 내가 우승한 것 같이 기쁘다. 부상 중인 혜선이가 돌아오면 본격적으로 시동 걸고 동기들 간의 치열한 경쟁도 해보고 싶다.
Q-항상 밝은 모습이며, 일 자체를 너무나 즐기는 것처럼 보인다?
A-어려서부터 운동을 해와서인지, 운동을 할 때가 나는 가장 즐겁다! 그리고 말 타는 일이 내 천직인 것이 분명하다. 말을 타기 시작하면서 게으름이나 꾀를 부려본 적이 없다. 그리고 나의 승부욕도 표현할 수 있는 일이기에 항상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
Q-좀 있으면, 28기후배기수들도 데뷔를 한다?
A-드디어 올 것이 왔다! (웃음) 농담이다. 나의 경험에 비쳐볼 때 처음에는 무모한 레이스를 처음에는 많이 한다. 그리고 잘잘못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서두르지 말고 침착했으면 한다. 여러 선배들이 항상 하던 표현이지만, 많이 배우고 자기 것으로 습득하길 바란다. 그리고 후배들에게 나는 볼수록 기분 좋은 선배, 또한 말 잘 타는 그런 선배가 되기 위해 게으름 없이 더욱 노력할 것이다.
Q-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는?
A-거창한 계획이나 목표는 없다. 현재 많은 부분을 보완하려 노력하고 있는 만큼, 열심히 집중할 것이다 그리고 천직처럼 느끼는 직업인만큼, 항상 후회 없이 도전하며 꾸준히 내 일을 해나갈 것이다.
Q-팬들에게 한마디.
A-그동안 잘하고 싶은 마음에 서두르는 모습을 많이 보였습니다. 조급한 모습을 줄이도록 노력할 것이고, 인기경주마이든 아니든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은 설정하지 못한 큰 목표를 위해 더욱 정진해가는 기수 박상우가 되겠습니다. 월드컵축구 국가대표를 응원하시듯, 저희 기수들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검빛”과 함께 시원한 주말, 기분 좋은 주말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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