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입술 가리고
부정하다 부정하다
진 밖에서 외치는 부정한 문둥병자가 바로 저였음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간절히 진 안을 사모하였으나
이 부정함에서 깨끗케 할 당신 아니면
광야에서 외인으로 이방인으로 살아야 하는 죽은 자입니다.
강도에게 얻어맞아
거반 죽게 된 자가 바로 저였음을
이 땅에 이방인으로 오신 사마리아인이
바로 주님 당신이었음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끝없이 세상을 향해 추파를 던지며
간음하던 창녀 고멜입니다.
이제 늙은 창부가 되어 뭇 남자들로부터 버림당했을 때
피의값인 은 열다섯 냥과 보리 한 호멜 반으로
저를 샀던 호세아, 그 분이 바로 주님 당신이었음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종인 저를 사랑하고 가족이 되어
자유자의 삶을 포기하고 송곳으로 귀를 뚫어
영원히 종이 되고자 했던 당신!
하나님의 무소부재와 편재하심을 버리시기까지
죽도록 저를 사랑했던 당신!
주여! 그 사랑 이제야 알았습니다.
.
.
.
.
.
주여! 그런데 어디 있나요?
뜨거운 사랑 잠시 맛보게 하시고 숨어버린 당신.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헤매듯이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리듯이
그렇게 간절히 당신을 찾고 또 찾았습니다.
내 사랑아!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
네 눈이 비둘기 같구나
나의 사랑하는 자야
너는 어여쁘고 화창하다
우리의 침상은 푸르고
우리집은 백향목 들보
잣나무 서까래로구나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여
일어나서 함께 가자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으니 함께 가자
이토록 달콤하게 속삭이던 당신,
근데 당신을 잃었습니다.
내가 밤에 침상에서 마음으로
사랑하는 당신을 찾고 또 찾았으나
찾지 못하였습니다.
어디 계신가요? 당신!
성안을 돌아다니며
거리에서나 큰길에서
애타게 당신을 부르며 찾았으나
만나지 못하였습니다.
당신! 어디 계신가요? 어디 계신가요?
간절히 찾던 중 알았습니다.
이미 내 안에 있었음을
내 심장을 뚫고 들어와 하나가 되었음을
이제 당신 사랑에
눈멀고 귀멀었습니다.
세상이 주는 향락과
음험하고 간교한 속삭임도
능히 이길 수 있음은
당신의 사랑이
죽음 보다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같이 거셈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야다 야다 야다!!
벌거벗었어도 부끄럽지 아니한 사랑
무화과 나뭇잎으로 가리지 않아도
나무 뒤로 숨지 않아도
당신, 내 안에 들어와 계시기에
이젠 두렵지 않습니다.
여디디야 여디디야 여디디야!!!
여호와께서 사랑하셨기 때문이라
조건 없이 사랑하셨기 때문이라
사랑을 입은 자 되어,
사랑하는 자 되어 주를 찬송합니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찬송할지어다.
찬송할지어다.
영원토록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영원토록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찬송할지어다.
첫댓글 함께 말씀을 나누며 은혜를 누리는
호사에 더불어 이런 고백까지
나누어 주시는 손권사님,
그런데,
손권사님의 신랑이 바로 내 신랑?
그럼 우리 질투 할 수 있는 건가?ㅎ
오늘은 혼자 걸어 보고싶네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정말 매주일 함께 예배드리고 말씀을 나누며 은혜를 누리는 그 자리가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은 늘 지상으로부터 한 10cm 붕 떠 있는 것 같습니다.
내일은 또 어떤 말씀으로 은혜와 사랑을 퍼부어 주실지 기대되며 떨려옵니다.
지금부터 미리 예습해야겠어요.^^
근데 질투라니요~ 우린 지체! ㅋㅋ
언제나 일 많이 하시는 권사님은 손 중에서도 엄지 손가락, 뺀질이 나는 새끼 손가락 ㅎㅎ
행복한 주말 되셨나요? 전 오늘 책 반납하고 빌리느라 도서관도 가고 미술관도 가서
잠시 혼자만의 행복한 시간 보냈네요~그럼 내일 뵈어요^^
'여호와께서 사랑하셨기 때문이라
조건없이 사랑하셨기 때문이라'
티끌인 우리가 그분을 어찌 알 수나 있었겠습니까?
언감생심 그 사랑 받을 자격을 꿈이나 꾸었겠습니까?
그래서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 하셨지요.
그 사랑 받은 이에게서 나오는 고백이 참 아름답습니다.
건강하세요 에이레네 권사님 ^6^
근데, 장로님!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 아버지 그 사랑 다 몰라요.
주께서 눈을 열어 보이시는 만큼, 귀에 들려주시는 만큼만 겨우 알아가고 있어요.
그 깊이와 높이와 넓이와 길이를 다 알 수 없지만, 매일 매일 조금씩 깨달으며
내 신랑 주님만, 우리 아버지만 바라보며 달려가고 싶어요.
그렇게 가다 보면 어느 순간, 내 딸아 어서 오렴! 하며 불러주시겠지요?
그날 소망하며 하루하루 살아갈게요^^
그 사랑을 매일 매일 이 카페를 통해서 알아가니 참 감사드려요^^
오~~놀라운 사랑고백
우리 모두의 사랑고백임을 고백합니다.
권사님의 놀라운 글솜씨에 감동했습니다.
우리주님의 사랑을 절절히 함께 노래하는
이 아침이길 소원합니다.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지체가 된
모든 형제들 사랑합니다.
댓글 감사해요~^^
우리 모두가 느끼는 주님의 그 사랑을 제가 대신 써 보았네요^^
매 순간순간 주님의 그 사랑 깨달으며 함께 나누는 공간이 되었으면 해요.
오늘 하루 그 사랑 안에서 기쁘고 감사한 날 되셨나요?^^ㅎㅎ
http://durl.me/7ksjif
연서 잘 보았습니다.
나이가 들면 트롯이 들린다고 했는데,,,
심수봉의 아가서 노래 나의 신부여 댓글로 올립니다.
PLAY
진실로, 진실로...
그 사랑 앞에 조용히 내려놓습니다.
당신이 씌워주신 그 화관.
목사님 감사합니다!
그 사랑 이야기 자주 좀 들려주세요.
아~목사님 감사해요.^^
저도 이제 5학년에 들어서니 트롯트가 착착 감깁니다요^^ㅎㅎ
영상 잘 감상했어요. 심수봉도 그리스도인인가 보네요.
목사님을 작년 3월 김목사님 장례식장에서 먼발치에서만 뵈었었지요.
그러다 작년 여름, 가야산 캠프에서 인사드렸고(물론 저 기억못하시겠지만^^)
작년 가을(11월)에 서울 올라오셔서 가정교회 개척에 대해 두려워하고 머뭇거리는 저희에게
귀한 말씀과 위로와 힘을 주셨지요. 그 때 힘을 얻어 시작한 가정교회가 어느새 10개월을 맞이했고
저희는 매 주일 감사와 은혜로 맞이하고 있답니다.
창원에 친한 친구가 사는데, 기회가 되서 창원에 간다면 늘푸른 교회 찾아가서 뵙고 싶어요^^
@에이레네(손수옥) 제가 집사님의 글 올라오는 것 다 본다는 사실을 알랑가 몰라^^
그때 프랭크 바이올라 책 말씀드렸는데,, 강장로님 요약하여 올리셨네요!
지금의 교회들이 다 해체되고 그런 식으로 모이면 목사들이 가장 반대하겠지만
이 땅의 교회 문제들 거의 해결 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러한 믿음이 없지요!
믿음은 선물이기에 그저 주실 때까지 기다릴 뿐입니다.
언제라도 오시면 환영합니다.
@이장우 예지향에 시리즈로 올라오는 것들을 읽고 생각나는대로 올렸습니다
사람냄새 나는 교회를 지양하자는 대안 역시 말씀을 오해하기는 마찬가지인 것 같아서요.
교회보다 교회를 피로사신 분에게 마음을 빼앗긴 사람들이 많이 나타났으면 좋겟습니다.
말씀이 일하도록 가만 있는게 보통 어려운게 아니라는 것을 다시 배웁니다.
그래서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는 말씀을 조금 알것 같네요.
@이장우 그럼 저도 장로님께서 올려주시는 목사님 글 참 열심히 읽는다는 말씀드려야겠네요^^ 처음 '언약을 따라서'와 '갈라디아서 강해'는 모두 프린트해서 제본을 해 책처럼 만들어서 다시 또 읽었네요. 에베소서 올려주시는 말씀도 잘 보고 있습니다.
목사님도 지금 현재 목회를 하시는데...그렇게 지금의 교회들이 해체되어야 교회의 문제점이 해결된다고 말씀하시면 어떻게 먹고 살려구요^^ㅎㅎ 사실 존경스러웠고, 하나님께서 끌고 가시는(붙들고 계시는) 분이구나라고 느꼈어요.^^ 그래서 창원 가게 되면 교회에 가보고 싶었답니다. 사파동이면, 친한 친구가 2년 전까지 사파 중학교에서 국어교사로 근무하던 곳이네요. 친근한 동네입니다^^
정말 아름다워요 ♡
퍼가도 될까요?
오~요섭씨!
정말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고 있죠?
요섭씨 이름을 보니 황소 눈처럼 커다란, 순하디순한 눈망울부터 먼저 떠오릅니다^^
그 사진이 참 인상적이었거든요^^
제 글이 부끄러워서 스크랩 금지를 했었는데,
요섭씨가 퍼가고 싶다고 해서 허용으로 바꿔 놓았네요^^
은근 소심해서 글 쓰고 나면 많이 부끄러워 한답니다.ㅎㅎ
요섭씨도 글 올려주세요^^
김목사님의 아가서를 들으며 얼마나 울었는지....그때 생각이 나네요.
그 사랑 주시고 어느날 사라져 버린 신랑.
그리고 긴 침묵....죽을거 같았어요.내 살이 말라 비틀어 지는것 같았는데....
그 침묵의 이유를 깨닫고 나니 살것 같더군요.
제 블로그로 퍼가려고 부탁드리려고 했는데 윗분이 먼저 허락을 받으셨네요.
저도 퍼갑니다.
이런,복사가 안되네요.ㅠㅠ
@알파벳 그렇지요? 아가서의 그 의미를 알고 나서 읽으니 얼마나 가슴이 저릿저릿했는지.
주님의 그 눈물겨운 사랑에 정말 펑펑 울었습니다.
이 글을 쓰다가 생각나서 아가서를 처음부터 다시 읽었는데, 읽다가 그만 또 울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죄송해요. 스크랩만 허용했다가 복사 금지도 해제했습니다.
(실은 저... 소심쟁이거든요.ㅎㅎ)
@에이레네(손수옥) 고맙습니다.저 퍼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