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줄기는 호남정맥의 순천쪽의"미사치"에서 깃대봉분기점에서 나누어져 南쪽으로 이어져 내려간 "여수지맥"
이다.그리고 첫번째 구간이라 말할수 있다.그 동안 여수쪽에서 올라온 여수기맥을 마무리 하겠다고 여천의
김영래씨와 함께 하기로 하였다.
1997년11월30일 밤(栗)도 다 떨어진 늦가을에 계족산을 찾어 나섰다.그러나 어렵게 정혜사에 도착하니 스님들이 출입을
막고 있다.왜냐구 물으니 이 계곡물은 절에서 식수로 쓰기 때문에 오염되면 안된다는 것이다.맞는 말이다.그런데 어찌
할가?차비 투자하고 물어서 여기 까지 왔는데- 주차장 밑으로 내려가니 左로 계곡을 거너가는 길이 보인다.
이렇게 해서 계족산으로 올라간다음 안치에서 심원 마을로 내려왔다.그런데 어찌나 잔까시가 많해서 애를 먹은적이
있는데 그山을 오늘 11년만에 다시 가게 되었다.
2008년4월10일 아침7시20분차를 타고 순천대학앞에 도착하니 여천의 김영래씨가 먼저 나와 있다.정유장 표시를 확인
하니 53번 버스고 일일15회 운행이란다.
택시타고 가자는 김영래씨를 9시 까지 기달렸다가 안오면 택시 타자고 했다.그때도 그 후로도 심원쪽은 여러차례 다닌
경험이 있는데 꼭 그시간에 버스가 있슴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그렇구나!정확히9시 되니 심원행 53번 버스가 온다.
참으로 반갑다.택시료금이 17.000원 가까이다. 돈 벌었네-
심원입구 삼거리에 도착하니 9시25분이다.넓은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그런데 조금 가니 커브 길에 左로 등산로입구
표시판이다.그런데 도로 공사로 정면에는 커다란 굴이 뚫여 있고 등산로는 右로 올라가는 듯 싶다.아래도 안내판이면
여기에도 안내판 설치함이 옳지 안은가?
터널 우측으로 오르니 희미한 등산로다.조금 진행해 보았는데 옛날 등산로가 아니다.그때는 분명히 좁은 임도길이 었는데
자꾸 의심이 든다.망서리는데 사람이 올라와서 옛날 임도길은 어디냐구 물으니 도로 따라 내려간 다음 左로 오르면
있단다.그렇구나-아까 등산로 안내판이 있는 뒷쪽으로 올라가야 한다.도로 공사로 이쪽으로 유도해 놓은 것이다.
그래서 그냥 올라가니 드디어 옛길의 임도가 나온다.분명히 등산로 안내판에서 올라온 길이다.반가운 마음으로 올라간다.
10시되니 미사치 도착이고 준비하고 10시05분에 東쪽의 호남정맥의 깃대봉쪽으로 올라간다.조금 가니 헬기장이고 여기서
부터 드디어 슬슬 오름이 시작된다.상당히 힘들게 약1시간 올라야 한다.
보라색의 얼레지 꽃이 보이기 시작한다.그러더니 노랑재비꽃도 거들어 준다.조금 급하게 오르다보니 왼쪽으로
하얀진달래꽃이 보인다.빨게야 할 진달래가 하얀색이다.간벌하는지 전기톱소리가 요란하다.숨이 카각 메인다.
10시50분되니 右로 철쭉꽃단지 안내판이다.그리고 정면으로는 하늘금을 긋고 있는 주능선이 보인다.
깜빡 오르니 깃대봉0.687km(687m표기)이정표다.이놈의 깃대봉? 대한민국에서 제일 많은 봉이 이 깃대봉 일거다.
左로 올라간다.숨이 가쁘게 올라가니 右측으로 돌면서 전망바위다.멀리 구례의 오산이 조망된다.11시10분되니 깃대봉
아래의 정맥과 지맥의 분기점이고 스테인레스 원통의자가 있고 삼개面경개표시판이다.北으로는 황전면(괴목)이고
南으로는순천의서면이고 그리고 여수지맥의 左측에는 광양의 봉강면이다.
11시20분 분기점에서 출발하여 편하게 10분내려오니 깃대봉0.76km.미사치2.82km.안치0.8km.계족산3.12km.
정혜사4.67km.이정표다.그리고 南으로는 안치0.8km다.내리막이고 재비꽃이 노란색을 자랑하고 있다.11시40분이고
右로는 고목철쭉 단지다.3~4백년이란다.등산로 아님 표시도 친절하다.그러나 있을듯 싶다.
등산로는 오름이다.그런데 김영래씨가 사진을 찍고 있다.뭡니까?라고 물으니 히어리꽃이란다.나는 처음 듣는 꽃명이다.
자그마한 종처럼 생긴 노란색의 꽃이다.그리고 조금 가니 左로 추억의 한장의 푯말에 멋있는 노송 한구루다.그런데
이산은 가끔 이렇게 멋있는 홀로소나무가 시선을 끈다.
11시53분이고 1997년11월30일 여기서 심원으로 하산한 '안치'다.右,西는 심원이고.左,東은 봉강면이다.거리표시는 없다.
직은 계족산3.32km.정혜사3.87km.이정표고 여기도 스테인레스원통두개를 묶어서 의자를 만들어 놓았다.오르막 길이다.
오르다 보니 자빠진 참나무에 야생 표고버섯3송이가 눈길을 끈다.
헐떡 거리고 올라가니 708봉 이다.이제는 내리막인데 두개의 바위봉을 내려오는데 조금 곤란한 지역이다.12시30분인데
左로 또 멋있는 홀로소나무가 폼을 잡고 있다.올라간다.12시40분인데 보라색의 얼레지와 노란색의 재비꽃이 눈부시다.
12시55분이고.정상표시다(608).우로는 정혜사로 내려간다.1.55km다.北깃대봉3.88km.미사치5.95km이정표다.
겨울철이라면 미사치-계족산-정혜사 중식포함 4시간30분 소요 될듯싶다.짧다면 여기서 南으로 5.5km거리의 556.3m의
비봉산행도 있다.봉강면 구서리로 하산 할수가 있다.산행거리는 12km정도다.그리고 5~6시간 소요 될듯싶다.
그런데 정상은 이정표에서 조금 오르면 삼거리고 봉우리 가운데가 푹 파인곳이 정상이다.해발725m다.(국립지리원표기)
13시35분 계족산 출발이다.南쪽으로 내려간다.한참 내려가니 광주일주산악회.그리고 비두리산악회표시기가 처음으로
보인다.나중 확인해보니 비봉산분기점인 소나무에서 비봉산으로 하산 한듯싶다.여순기맥쪽은 표시기가 없다.14시되니
720봉이고 비봉산 분기점이다(홀로소나무).여기서 광주의 산악회는 '비봉산'으로 간듯싶다.
힘들게 18분여 올라가니 봉우리가 나오는데 나는 여기가 695봉인줄 알았는데 조금 가니 돌담이 'ㄷ'자 모양를 하고 있는
봉이다.여기가 695봉이다.정면에는 용계산이 보인다.급경사길 내리막이다.공사가 중단된 송전탑을 지난다.14시57분
임도 고개마루다.진행방향 左로는 봉강면으로 가고 右로는 서면의 친물寺로 내려간다.
15시 출발이다.조금 진행하니 앞에는 경사길의 삼거리다.左측으로 코가 땅에 닫게 급하게 오른다.두어번 쉰다.그러나
김영래씨는 그냥 간다.역시 젊음이 좋다.20여분 올라가니 여기도 착각의 용계산인데 실제로는 조금 내려가는 듯하니
625m의 삼각점이 있는 정상이다.(삼각점 밑판은 없다)
15시35분 도착 10분 쉬었다가 출발한다.이제는 내리막이다.올라왔든 괴롬도 벌써 잊어 버렸다.임산부가 애기 낳고 고통을
금새 잊어버리듯 말이다.그러니깐 또 애기 낳고 산에 가고 한게 아닌가? 편안하게 내려가니 16시35분이고 정면으로
커다란 바위봉인데 등산로는 左로 바위암봉을 끼고 간다.철쭉꽃들이 성가싯게 한다.
조금 내려가니 진달래꽃들이 만발이다.그리고 꽃피울 준비중인 철쭉지역을 지난다.잎이 나오면서 꽃봉우리도
쪼끔 살작 보인다.그런데 능선이 펑펑짐 하여서 맥을 찾기가 곤란하다.5분여 허덕이다가 바른길 찾어 내려온다.
해발이 300m이하다.밑판이 없는 삼각점이 여기도 있다.그런데 여기서 조금후에 능선이 두개가 있는데 같은 南능이다.
우리는 그만 깜빡 한바람에 右측 능선으로 진입하고 말았다.다른 先등자들도 이곳으로 빠지고 말았든 모양이다.
표시기가 있다.내려가다 보니 아니다.공부한후 左측 능선으로 이동하였다.30 여분 헤매였으나 先등자도 마찬가지었다.
속아 넘기가 딱!좋은 길목이다.
주능에 도착하니 그들의 표시기도 보인다.그러니깐 윗봉에서 左로 보이는 송전탑을 기준 잡아 내려오면 된다.송전탑을
지나서임도에 도착하니17시40분이다.18사20분 258봉이다.김영래씨가 갖이고 온 먹다가 남은 쐐주 반병을 마시고 일어나서 내려오니 소나무숲이 파랗다 못해 시커멋다.그리고 내려오니 깜짝이다.놀랄 형태가 눈앞에 전개 된다.
18시35분이고 도로 공사중인데 기맥은 어디로 날러가고 없다.방향 감각도 없다.左로보니 그쪽에서 지나가는 것 같은데
공사중이라 엄두가 안난다.아주 높은 절개지를 右측으로 내려가서 황토색의 도로를 연이어 지나서 도로 左편으로 오른다.
등산로가 없다.그냥치고 내려간다.내려가보니 용곡저수지다.
살작 비켜서 내려오고 말았다.右,東으로 보니 남해고속도로를 지나는 국도의 고가도로가 보이고 그곳이 구상치고 맥이다
정면으로는 310봉인 '봉화산'이 보인다.버스정유장이고 옆에는'성진산업'이 있다.정유장의 전화로 택시를 부르니 우리가
있는지역을 몰라서 올수가 없단다.시간은 18시55분이다. 끝이다.오늘산행은-
그런데 마침 승용차 한데가 오길레 손을 들었더니 쉬어주더니 사정을 듣고는 "타시요"한다.역시 나이가 든 사람이 인정도
있다.젊은분은 대부분 거절함이 많다.그런데 이곳에는 99번 버스가 다닌다고 알려준다.고맙게 순천'북부정유장'에 내려
준다.고마움은 뭐라 표현 못하겠다.그 아저씨!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시요 라고 빌뿐이다.
김영래씨랑 헤여지고 나는 정유장에 와서 목도 칼칼하여 켄맥주 한병을 사서 1.700원이란다.어떻든 목이 깨끗이 청소
된다.오늘 山行은 9시25분부터 걸어서 여기 용림 도착이 18시55분이니 9시간30분 山行이었다.
아래그림/[여수지맥]의 분기점인 [호남정맥]상의 三面峰이고 [여수지맥]의 분기점인 해발878봉인 [깃대봉]이다.
해발720m의 분기점이 비봉산으로 가는 비봉산분기점이고,소나무 한구루가 서있다.비봉산에서 구서리로 하산함.
버스에서 내려서 올라가가 본 육교의 다리는 현제 공사중인 도로임.여기서 조금 더오르면 등산로입구 안내판이 보이는데 그뒤로 올라야 "미사치"로 올라간다.지금은 조금위의 터널로 올라가게 유도 해놓았슴.투널 우측으로 올라가야함.
아래그림/'미사치'오름의 옛길은 '등산로 입구'간판뒤로 올라야 한다.그러나 공사 하면서 등산로를 터널쪽으로 유도 하였슴
아래그림/등산로는 터널 右측의'널'자부위에서 10여분 올라가면 옛길의 임도를 만나게 된다.
아래그림/심원 버스정유장에서 30분만에 만나는 '미사치'임.깃대봉은 右로 오르면 헬기장을 만나고 급경사길이 이어진다.
아래그림/산행중 만나는 '얼레지'꽃.山行 내내 이꽃과 노랑재비꽃이 가로수 꽃 역할을 함.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있는 꽃산행.
아래그림/오르다가 만난 하얀진달래 임.
아래그림/左로는 철쭉단지이고 하늘금의 능선에는 이정표가 있고 左로 올라간다.
아리그림/능선상의 이정표임.여기까지도 힘들게 오르고 계속 오르면 전망바위고 구례쪽의'오산'이 조망됨.힘들어요~오름이
아래그림/노랑재비꽃의 산행이라 함이 옳다.여기에 보라색의 얼레지 까지 합쳐서 피로함이 도망간다.
아래그림/깃대봉오르다 보인'여수지맥'인 계족산능선임.
아래그림/호남정맥과 여수지맥의 분기점임(깃대봉 아래쪽).깃대봉은 左로 조금 더 올라야함.
아래그림/분기점의 삼개面의 표시판임.여순기맥은 右측으로 내려감.편안하게 언제 올랐는가? 잊어버리고 내려감.이 맛으로~
아래그림/표시기 한번 붙이고~안치 내려가다가 만난 이정표.[여수지맥]으로 바로 잡는다.
첫댓글 회장님!김영래 선생님과 멋진산행 하셨네요! 저는 12일 호남정맥 빈계재-조계산-노고재 구간을 힘들게 마쳤습니다. ^^김상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