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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25일 - 1월 31일
요즘은 의식적으로 올빼미자연관찰과 어린이삼국유사 삼국사기를 읽히고 있다.
한국을 빛낸 백명의 위인들 노래를 부르며 삼국유사를 읽으니 더 효과적이다.
열심히 따라와 주는 규민이가 대견스러울 뿐이다.
158. 원리과학동화 물의 순환 11물방울의 여행 글/ 이규태 그림/ 전미영 한국퍼킨스
159. 찰리와 롤라 나 정말 아프단 말이야 로렌 차일드 지음 김난령 옮김 국민서관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 스마티즈 상 3회 수상에 빛나는 작가 로렌 차일드의 '찰리와 롤라'이야기. 『나 정말 아프단 말이야』에서 롤라가 그만 감기에 걸려서 찰리는 롤라 기분을 좋게 해 주려고 애쓰는 중이랍니다. 찰리가 물었어요.
"몸은 좀 어떠니, 롤라?"
롤라가 대답해요.
"나 진짜 진짜 몸이 안 좋아, 찰리 오빠."
찰리가 롤라의 기분을 어떻게 풀어주는지 함께 지켜보아요.
160. 생활속 사회탐구 6. 물에도 길이 있단다 글/ 신정일. 그림 박승범 한국노벨
161. 생활속 사회탐구 19.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그림 글. 박서영 그림 이형진 한국노벨
162. 할머니의 선물 조엘렌 보가트 . 글 바바라 레이드 점토 강인. 옮김 사계절
할머니가 세계 곳곳으로 여행을 다니며 딸에게 보내준 선물은 무엇이었을까요? 푸른 하늘 한 조각과 계곡의 속삭임, 아침 안개에 입맞추는 뜨거운 햇살과 북극의 빙산 한 조각.... 그것들은 물론 편지에 담아 보낸 이야기 속에 들어 있었지요. 아이가 아름다운 사람으로 자라나는데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하게 하는 예쁜 점토 그림책입니다.
163. 내 이름이 담긴 병 최양숙 글. 그림. 이명희 옮김 마루벌
한국을 떠나는 날 할머니는 은혜 이름이 새겨진 도장을 쥐어줍니다. 슬픔을 뒤로하고 은혜의 낯선 곳에서의 새 삶은 시작됩니다.
학교버스 안에서 은혜는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합니다. 은혜라는 이름이 미국 아이들에겐 어려운가 봅니다. 교실에서도 은혜는 친구들에게 웃음거리가 되어 버립니다. 은혜는 자신의 이름이 창피하고 싫어졌습니다.
같은 반 아이들은 은혜를 위해 병 안에 이름을 적은 종이를 하나씩 넣어둡니다. 병 속에 가득 담겨있는 이름들을 보면서 은혜는 무슨 이름이 어울릴까 생각도 해봅니다. 어느날 자세한 이름을 물어보는 조이에게 은혜는 자신의 도장을 보여줍니다. 신기하기만 한 도장을 본 조이는 자신도 한국 이름을 가지고 싶어집니다.
은혜는 할머니의 편지를 받고 자신의 이름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조이에게도, 같은 반 아이들에게도 '은혜를 베푼다'는 뜻을 가진 이름을 자신있게 얘기해 줍니다. 이제는 은혜라는 한국 이름이 너무 자랑스러워 졌습니다.
『내 이름이 담긴 병』은 작가 최양숙씨의 어린 시절 한국에서의 성장 이야기를 쓴 책 입니다. 2002년 국제독서협회 Teacher's Choice로 선정된 책이며, 2002 시카고 공립도서관 선정 Best of Best 입니다.
164. 꼬마공룡 초록이 메어리 블랙우드 지음 케리 아전트 그림. 황애경 옮김 도서출판 문원
초록이는 평범한 공룡이에요. 아니 남들이 보면 공룡 같지 않다고 놀릴지도 모르죠. 초록이는 다른 공룡들에 비해 몸집도 작은 데다가 뜨개질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주 얌전한 공룡이거든요. 초록이는 형들처럼 우락부락하게 생겼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가끔 생각할 때도 있지만, 대체로 뜨개질하는 것에 만족하며 살고 있었어요. 자기가 진정 마음이 끌리는 일을 할 줄 아는 꿋꿋한 공룡이지요. 새앙쥐 알록이와 함께 돌로 된 집에서 살고 있는 초록이는 여러 해 동안 열심히 뜨개질을 한 덕택에 스웨터와 조끼, 양말과 벙어리 장갑 등을 수북이 짜 두게 되었죠. 그런데 바깥 세상에서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어요. 서서히 그리고 아주 괴상하게 말이에요. 초록이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165. 어린이 삼국유사. 삼국사기 43. 원효대사 원작 일연 글. 구들 그림 이관수 한국퍼킨스 코리아
166. 어린이 삼국유사. 삼국사기 58.장보고 원작 김부식 글. 구들 그림 송준일
167. 모르는 강아지가 따라와요 고바야시 요시 글. 그림 / 방연실 옮김 마루벌
'모르는 강아지가 따라와요. 졸졸.'
모르는 강아지가 자꾸 뒤를 따라와요. 저리 가라고도 해보고 도망도 가보지만 강아지는 자꾸만 아이를 따라오네요.
'모르는 강아지가 따라와요. 졸졸.'하며 시작되는 짧은 문장들이 시처럼 말놀이처럼 읽힙니다. 몇 안 되는 문장과 아이와 강아지가 따라오고 따라가는 단순한 이야기지만 친구되기의 과정을 잘 담아낸 완성도 있는 작품입니다. 그림도 단순한 선으로 표현하지만 강아지와 아이의 특성을 잘 살려 웃음을 자아냅니다. 어슬렁어슬렁 따라가는 능청스런 강아지의 모습과 아이의 귀여운 표정과 행동이 정다운 이야기를 더욱 따뜻하게 합니다.
아이는 처음에는 누구네 강아지인지도 알 수 없는 낯선 강아지가 귀찮아 따돌리려 합니다. 저리 가라고 외치는 아이와 그러는데도 천연덕스럽게 따라오는 강아지의 재미있는 모습이 이야기 내내 펼쳐집니다. 그러다 아이가 길을 잃자 이번엔 강아지가 아이를 인도합니다. 아이는 따라가며 서서히 낯선 강아지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둘은 자연스레 친구가 됩니다. 이름도 나오지 않는 강아지와 아이는 아주 평범하지만 작은 경험을 통해 서로에게 아주 특별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일상 속에 찾아온 특별한 만남을 그린 귀엽고 다정한 이야기가 친구와 우정에 대한 따스한 감정을 전해 줍니다.
168. 한국우수창작동화 9.아기기린 늘차부니 글./ 이붕 그림 / 황정원 한국헤밍웨이
169. 한국우수창작동화 11. 신기한 마술 보자기 글. 금동헌 그림 황종욱 한국헤밍웨이
170. 개에게 뼈다귀를 주세요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글.그림 박숙희 옮김 비룡소
떠돌이 개가 뼈다귀를 얻을 때마다 일이 생겨 뼈다귀를 잃어 버리는 상황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절단면을 중간에 두어 일이 일어난 앞뒤 상황을 잘 보여 주는게 특징이다.
171.도전100권 2. 초롱이의 걸음마 자연공부 12. 배는 어떻게 물위에 뜰까요 감수 김정흠 다섯수레
172. 그림 도둑을 찾아라 아서가이서트 글. 그림 / 이수명 옮김 비룡소
사건의 추리는 모사하는 날 꼬마 돼지가 할아버지를 따라 박물관에 갔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박물관 그림들의 많은 부분이 망가져 있고, 그 자리에 가짜 그림들이 걸려있는 것이다. 도둑질을 한 이들은 누구일까? 그들이 사용한 방법은 무엇일까? 꼬마 돼지는 발자국과 여러 흔적들을 스케치하여 사건을 역으로 추리해 간다.
어린이들은 꼬마 돼지를 따라 앞뒤의 맥락을 살피고 맨 앞장을 다시 들춰보기도 할 것이다. 사건을 순서대로 나열하고 이야기를 풀어 가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또 세심하게 그림의 작은 부분까지 살펴보는 것은 관찰 능력을 향상시켜 주고 이를 토대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 준다. 수수께끼의 추리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꼬마 돼지처럼 자신의 생각과 관찰을 정리하여 스스로 해결하는 방법을 배울 수도 있다.
스스로 이야기를 완성하는 어린이들도 있을 테지만 낮은 연령층의 어린이들은 부모의 도움으로 사고력을 키우는 연습을 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어느새 사건의 실마리가 풀려가는 것을 보며 책 읽기를 통한 통쾌함과 감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73. 집으로 이브 번팅 글 데이비드 디아즈 그림 . 김미선 옮김 열린 어린이
엄마, 아빠는 고향에 가는 걸, 왜 '집으로' 간다고 할까요? 카를로스와 누이들은 그 의미와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엄마, 아빠의 고향인 멕시코의 마을에서 하룻밤을 지내면서 그 알쏭달쏭한 의미를 차츰 알게 됩니다. 174. 미래그림책-049 모로코의 이야기꾼 테드 르윈 글,그림/양녕자 역 | 미래아이(미래M&B)| 원제 THE STORYTELLERS | 2006년 11월
이 그림책은 북아프리카에 있는 모로코의 아름다운 도시, 페즈가 무대입니다. 페즈는 천 년 전의 이슬람 문화와 전통이 변함없이 이어져 내려오는 곳으로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지요. 도시의 구석구석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세밀한 그림과 함께, 페즈의 전통 시장인 수크에서 이야기를 팔아 생계를 꾸려가는 할아버지와 손자의 하루가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175. 픽칸 픽과 픽칸 몰/ 윤미연 역 | 주니어김영사 | 원제 Pirican Pic and Pirican Mor | 2004년 05월
176. 어린이삼국유사삼국사기/황산벌에서다 계백/김부식원작 구들글 김동수그림/한국퍼킨스코리아 177. 어린이삼국유사삼국사기/나무사자로우산국을정복하다 이사부/김부식원작 구들글 김마늘그림/한국퍼킨스코리아 180. 체스터 / 아야노 이마이 글,그림/선우미정 역 | 느림보 | 원제 Chester | 2008년 02월
『체스터』는 아이들이 친근하게 여기는 강아지 캐릭터를 등장시켜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181. 국민서관 그림동화-66 거인의 여행 / 최윤정 역 | 국민서관 | 2006년 09월
거인 틸은 하나뿐인 친구 나무와 함께 사막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늘에서 커다란 돌이 떨어져 나무를 깔아뭉갰습니다. 나무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틸은 너무나 슬프고 화가 났지만, 커다란 돌을 막을 방법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틸의 힘으로는 들어 올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틸은 여행을 떠났습니다. 처음으로 사막을 떠나 아주 오래 걷고, 사람들을 만나고, 낯선 곳에 가기도 했습니다. 틸은 커다란 돌에게서 달아날 수 있을까요? 그 커다란 돌은 무엇일까요? 182. 반디네 그림책방-04 세상 구경 시켜 줄 고래를 찾습니다 /이상희 역 | 반딧불이(한결미디어) | 2004년 04월
183. 올빼미자연관찰/ 알록달록 무늬옷 무당벌레/예종화글, 깅영이글/한국슈타이너 184. 올빼미자연관찰/ 중생대를 지배한 거물 초식공룡/예종화글. 김영이글/한국슈타이너 185. 물덩이 아저씨 레이먼드 브릭스 글. 그림 / 장미란 옮김 비룡소
아름다운 파스텔화『눈사람 아저씨』를 통해 따뜻하고 발랄한 상상의 세계를 선보였던 레이먼드 브릭스의 신작. 비온 뒤 땅에 고이는 '물웅덩이'는 어떻게 생기는 걸까. 그 천진한 질문에 깜찍하게 답변한 그림책입니다. 186. 어머니의 감자 밭 아니타 로벨 글. 그림 / 정은수 옮김 비룡소
싸움이 멈추지 않는 동쪽 나라와 서쪽 나라 사이에는 작은 계곡이 있었어요. 그곳에는 묵묵히 제 할일만 하는 아주머니와 두 아들이 함께 살고 있었지요. 집 주변에 높다란 담장을 세우고 정성드레 키운 두 아들과 감자 밭이 전쟁에 휩쓸리지 않도록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아들들이 세상밖 전쟁터에 나가버리자 홀로 된 어머니는 하늘이 무너질 듯 슬프게 울었습니다. 그러나 전쟁보다도 배고픔에 괴로웠던 군인들은 어느 새 형제의 고향집으로 몰려들고, 이곳에서마저 먼저 감자를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벌렸습니다. 그 결과 어머니의 높다란 담장은 무너지고 감자밭은 폐허가 되었어요. 무너진 집 사이로 어머니는 힘없이 누워 계셨고, 이를 본 형제는 욕심이 앞서 전쟁을 했던 자신을 탓하며 울부짖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이를 본 군인들도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싸움을 멈추기 시작했습니다. 187. 헨리에타의 첫 겨울 롭 루이스 글. 그림 / 정해왕 옮김
경험이 많은 숲 속 동물들의 친절한 충고를 듣고, 헨리에타도 열심히 열매를 주워 모아 보지만, 결국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만다.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헨리에타의 곳간은 텅 비고 마는데…. 우리들의 귀여운 헨리에타는 세상에 태어나 처음 맞이하는 숲 속의 겨울을 어떻게 날 수 있을까요? 188. 숨어있는 집 마틴 워델 글. 안젤라 바렛 그림, 장미란 옮김 마루벌
숲 속 오솔길 옆 조그만 집에 혼자 사는 할아버지가 너무 외로워 나무 인형을 만들어 함께 살아 갑니다. 할아버지가 집을 떠나자 집은 온통 엉망이 되어 버리 지만 사랑의 마음을 가진 가족이 들어오자 다시 행복 한 가정으로 변한다는 이야기입니다. 189. 펠레의 새옷 엘사 베스코브 글. 그림 / 김상열 옮김
펠레한테는 새끼 양 한 마리가 있었어요.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서 새끼 양을 돌보았어요. 어느 새 새끼 양이 무럭무럭 자라고, 펠레의 키도 쑥쑥 자랐어요. 그런데 새끼 양의 털이 길어질수록 펠레의 외투도 점점 짧아졌어요. 펠레는 새끼 양의 털을 깎기로 마음먹었어요. 그리고 털실을 고르고 옷감을 짜서 새 옷을 만들기로 한거예요. 물론 혼자서 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이라 어른들의 도움을 받아야 했어요. 하지만 어른들 대신 펠레는 밭의 잡초를 뽑고, 기름병을 사러 심부름도 가고, 장작을 날으면서 어른들의 일을 도왔답니다.
아이의 눈 높이에서 쓰여진 한 가족의 소박한 고향 나들이 이야기를 밝고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고향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담고 있는 책으로 멕시코 고유의 느낌을 살려 거친 붓질로 알록달록하게 채색하였습니다.
178. 어린이삼국유사삼국사기/백제의 마지막왕이되다 의자왕/일연원작 구들글 이유진그림/한국퍼킨스코리아
179. 어린이삼국유사삼국사기/백제를세우다 온조왕/김부식원작 구들글 박은희그림/한국퍼킨스코리아
체스터가 원하는 건 가족들의 따뜻한 관심이었어요. 가족들이 더 이상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낀 체스터는 더 즐겁게 살 곳을 찾아 집을 나오지요. 집을 나와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녀 본 체스터. 결국 자신이 살던 집이 가장 행복했고, 자신을 가장 사랑해 주는 건 예전 가족들이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세상 구경을 가고 싶어 꿈틀거리는 쪼끄만 바다 달팽이 꿈틀이. 어느날 꿈틀이에게 커다란 혹등고래가 다가와 세상 구경을 시켜준다고 했습니다. 꿈틀이는 고래 꼬리에 올라타고 여행을 시작했지요. 넓은 바다와 높은 하늘을 보며 꿈틀거리며, 자신이 너무 작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이 작은 꿈틀이가 커다란 혹등고래를 구해냈답니다. 무슨 일이 생겼길래 작은 꿈틀이가 커다란 혹등고래를 구하게 되었는지 책 속으로 들어가 보세요. 멋진 모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