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애"님의 하와이 여행수기[하와이 여행 Tip ^^]

여행의 필수 준비물들.... (찌는듯한 날씨라면) 1. 썬크림/태닝 오일 선택/일주일용 치약.바디샴푸.샴푸.린스 화장품은 선택 사항 2. 썬그라스 2개 3. 수영복 최소 2-3개 4. 안경 & 콘택트 렌즈(렌즈끼지 않는분은 안경 두개) 5. 짧은 팬츠와 끝나시 또는 탱크탑 3-4벌과 긴팔 셔츠와 바지 한벌 6. 아쿠아 슈즈(양말도 1-2개)와 싸구려 슬리퍼 7. 사진기/노트북은 선택 8. 돗자리와 비치 타올 이정도면 좋을 듯 싶습니다. 1. 썬크림/태닝 오일 선택/일주일용 치약.바디샴푸.샴푸.린스 화장품은 선택 사항 썬크림은 필수 사항입니다. 하와이의 경우 10시-2시까지는 햇빛을 주의하라고 TV에서도 계속 주의 사항으로 나오더군요. 30분 간격으로 귀찮으시더라도 발라주세요. 전 첫날 구찮아서 바르지 않았더니 시꺼멓게 탔답니다. T.T 30이상이면 좋을 듯 싶습니다. 태닝 오일은 이쁘게 태우시고 싶으신 분들만 준비해서 가세요. 태닝 하시려면 첫날 가셔서 이쁘게 태우셔야 해요. 똑같이 태워야 이쁘거든요. 전 끝자국이 남아서리..게다가 운전을했던 지라 햇빛이 들어오는 한쪽이 유난히 더 많이 탔답니다. 치솔은 비행기 타면 주는거 아시죠? 그거 챙겨서 가지고 가시구요 샴푸/린스류는 편의점에서 여행용으로 판매하니 그거 사셔서 다 쓰시고 버리고 오시면 좋습니다. 짐은 적을수록 좋으니. 2. 썬그라스 2개 옷에 따라서 매치할 수 있게.. 그리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 실수로 잃어버릴 수 있으니까요. 3. 수영복 최소 2-3개 여행가서 젤 속상한게 잃어버리는건데.. ㅠㅠ 제 부주의로 없어졌나봅니다. 마우이에서 있었는데 오하우에서 없어졌으니.... 마우이 호스텔 어딘가에 떨어뜨린 모양입니다. 비키니 위에 목이랑 연결하는 끈인데 이거 없으면 못입거든요. 백화점가서 따로 구할 수 있는지 알아봐야 될것 같습니다. 올해산건데.... 가능할런지.. 으.. 그래서 비키니 위에는 다른 트레이닝 끈나시로 입었답니다. 그나마 이걸 가지고 간게 다행이였지요. 다시 수영복 사자니 구찮고해서.. 분실의 염려도 있고 또 하나의 이유는 수영복을 입은뒤에 바닷가에서 입었다면 4. 안경 & 콘택트 렌즈(렌즈끼지 않는분은 안경 두개) 주교가 여행 둘째날 안경을 바닷가에 빠드리는 바람에.. --> 바닷가에 들어가서 마냥 좋아라 수영한다고 폼잡다가 얼굴 들어보니 안경이 없어졌어요. 내가 미쳐.. --" 몇년만에 바닷가 왔다고 좋다고 하다가 30초만에.. -- 아니 10초였던거 같네요. 파도가 워낙 심해서 찾을 수 없었답니다. 그덕에.. 아침이고, 낮이고, 저녁이고, 실내고, 실외고... 썬그라스를 끼고 다니는 불상사가 발생했답니다. 5. 짧은 팬츠와 끝나시 또는 탱크탑 3-4벌과 긴팔 셔츠와 바지 한벌 그리고 가디건 더우니 낮에는 짧은 팬츠에 끈나시 또는 탱크탑... 저녁엔 선선하니(하와이의 경우) 나시에 가디건 입거나, 긴팔을 입었답니다. 비행기랑 공항 리무진의 경우 좀 추운지라 긴팔과 긴바지는 필수지요. 젖어도 금방 마르고 막 빨아도 되는 소재로 준비하면 좋을 듯 싶어요. 6. 아쿠아 슈즈와 싸구려 슬리퍼 전 운동화류를 별루 좋아하지 않아서... 슬리퍼 하나랑 고무신 운동화(?) 하나 준비해서 갔는데 아주 유용하게 신었답니다. 주교는 원래 운동화가 없는지라 하와이가서 운동화 하나 사줬어요. 다만 슬리퍼가 둘다 가죽인지라 바닷물 들어가니 질겨지더군요. 막신는거 살까하다가 돈쓰기 싫어서 구냥 신었지요.. --" 7. 사진기 저희는 캠코더/디카 3개/폴라로이드/수동카메라 이렇게 가져갔습니다. 총 여행은 4명이 했던지라... 한명은 다시 미국으로 나머지는 한국으로... 둘둘 나눠서 다녔던지라 디카는 각자 가지고 갔습니다. 폴라로이드는 즉석에서 나오는지라 가끔가다 한판씩 찍었는데 막판에 가스나 둘이서 몽땅 다 찍었더군요. 디카는 메모리 용량에 따라 찍을 수 있는 수의 제한이 있어서 노트북이 있음 더 좋구요 .. 장기 여행 일 경우는 메모리를 빠방하게 가지고 가던가..아님 수동 카메라도 가지고 가세요. 영화 몇편 다운로드 받으셔서 가서 밤에 맥주한잔 하면서 보는것도 좋답니다. 8. 돗자리와 비치 타올 전 컴덱스에서 받은 돗자리와 비치 타올용으로 점프 밀라노에서 받은 담요를 가지고 갔답니다. ^^ 가서 사셔도 좋구요.. ----------------------------------------------------------------------------------- 하와이 ..단 오하우 섬을 가실거라면.......^^(하와이는 여러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는거 아시죠? 와이키키 비치가 있는 섬이 오하우 섬입니다.) 전 첫날을 이렇게 보낼겁니다. 건물하나 건너서 1층에 <ABC 스토아>라고 편의점이 있습니다. 먹을거부터 입을거 바를거까지 모두 다 판답니다. 전 여행용 샴푸/린스/팩/화장품을 받아둔게 있어서 이걸 준비해갔습니다. 만약 준비해야 한다면 거기 가셔서 사시면 됩니다. <알라모아라>라고 쇼핑몰가셔서 <세포라>가시면 여행용 키트 있으니까 그거 하나 사시면 둘이서 일주일 끄떡없습니다.^^ 돗자리와 비치 타올은 구지 준비해가지 않아도 됩니다. <ABC 스토아>에 가면 1달러 좀 넘게 주고 대나무(?) 돗자리 사실 수 있구요 비치 타올은 호텔 로비에서 빌려줍니다. 제가 1박에 7만원선 숙소에서 묵었는데 이 호텔두 비치 타올 빌려주니 거의다 빌려줄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슬리퍼역시 <ABC 스토아>에 가시면 됩니다. 즉.. 오하우 섬에서 첫날 일정 요약하자면... 하와이 도착해서 짐이 있으니 택시로 호텔까지 이용하시면 $30 달러면 충분합니다. (팁포함) 공항에서 와이키키까지 무지 가깝거든요. 게다가 택시 리무진도 같은 가격에 이용 가능한지라 함 이용해 보시는것도 좋지요. 공항버스 리무진은 1인당 $8달러. 버스는 $1.50에 이용가능하지만 지난주 내내 버스 파업인지라... -- 게다가 짐들고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호텔로 이동하는것도 구찮고.. (여행객이 4명인지라 택시가 젤 편하고 빨랐습니다.) 오하우는 대중교통이 워낙 발달한지라 FULL-DAY RENT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트롤리나 버스를 타시면됩니다. 와이키키내는 걷거나 인라인이나 자전거 타시면 되거든요. 필요할때 차 렌트를 하시면됩니다.^^ 미리 한국서 여행사 통해서 하는것보다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여지가 많으니 거기가서 일정에 맞게 하세요. 대한항공 직항으로 간다면 오전 10시쯤 하와이 호놀룰루 섬에 도착하니 택시타고 호텔로 오면 11시쯤 될겁니다. 호텔 로비에 짐을 호텔에 풀으신뒤에 로Travel Desk가 있으니 일단 비로와서 원하시는 일정에 맞게 Activities를 미리 예약해두세요. NO REFUND, NO RESCHEDULED 이니 이점 명심하세요. 아니면, 길거리에 위치한 쉽게Travel Desk나 길거리 가판대에서 구할 수 있는 쿠폰 책자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좀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가능합니다.^^ 저라면 일단 쿠폰 책을 구해서 한번 쭉~훝겠습니다. 그리고 일정에 맞게 Activities 정해서 미리 예약을 해두겠습니다. 이러고 나면 오후 1시쯤 되겠지요? 배가 고플테니 점심을 먹으러 가야겠네요. 점심은 간단히 햄버거 정도로 먹을겁니다. 그리고 나서 여권을 챙겨서 <ABC 스토아>에가서 비취 슬리퍼, 돗자리, 일주일용 바디샴푸/샴푸/린스, 썬크림, 튜브, 맥주랑 과자 군것질거리.. 컵라면 몇개를 사서 숙소로 옵니다. 맥주를 사거나 마실경우 미국내에서는 여권 검사는 필수입니다.(여권을 대신할 신분증도 가능) 맥주는 냉장고에 넣어두고 썬크림 듬뿍 바르고 비취 슬리퍼, 돗자리 들고 해변으로 갑니다. 피곤할테니 해변 그늘진 곳에서 한숨 자고 물놀이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오후 5시 반쯤되서 다시 숙소로 와서(비싼 호텔은 자신들 소유의 해변을 같이 가지고 있으며, 일반 호텔은 적어두 1분에서 5분내의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7만원짜리 숙소도 걸어서 1-2분 거리랍니다.) 낮에는 해쨍쨍, 저녁은 선선하니(우리나라 가을날씨) 긴팔을 입던가 아니면 가볍게 가디건 하나를 가지고 나가십시요. 걸어서 상점들 돌면서 구경하기도 좋답니다. 트롤리를 타고 <토다이>라고 일식 부페집을 가겠습니다. 가격대비 만족도 우수합니다.^^ 밤에는 낮보다 1.5배 정도이니 가격이 부담되신다면 낮게 가세요. 65 이상, 생일자 10% 할인됩니다.(ID있어야함) 기내식이 느끼하고, 점심때 햄버거를 먹었다면 저녁까지 느끼한거를 먹으면 부담되실테니 담백한 스시가 좋거든요. (Http://www.todai.com) <토다이>는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부근에 있습니다. 와이키키 해변을 등지고 가장 왼쪽엔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가장 오른쪽엔 우리 호텔 그옆이 호놀룰루 동물원과 수족관입니다. 걸어서 편도 40분-50분 됩니다. 저희는 택시타고 <토다이>까지 이용했습니다. 팁 포함해서 1만원 정도 나옵니다. 트롤리도 가능하니 편하실대로 하세요.(1인당 $1.50) 저녁을 배불리 먹고 걸어오면서 이것 저것 상점에 들려서 구경합니다. 하와이 토속 상품도 구경하고 백화점도 밤 10시30분~11시까지 하니 느긋하게 구경하시면서 숙소로 가시면 좋습니다. 해변에 앉아서 하늘에 떠있는 별보며 수다 떠는것도 좋구요. 참참...미국은 거리에서 맥주 마시지 못하는거 아시죠? 경찰한테 껄리면 꺼~~억 입니다. --" 그래서 그런지 다들 스타벅스 커피 한잔 사가지고 와서 수다 떨더군요. 와이키키 해변 정말 아름답습니다. ...... 우와.... --" 그립당.. 일주일간의 여행일지를 모두 올렸구요(다만 정확한 정보를 기입하지 못해서 아쉽네요) 간략히 여행 댕겨와서 아쉬웠던 점을 Tip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저두 여기서 정보를 얻었으니 다른 분들에게 저도 나눠주고 싶어서 좀 길게 여행 일지를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