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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INDOOR CYCLE GYMNASTIC FEDERATION - W I G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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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관련 대회 소식 스크랩 피겨스케이팅 올댓스케이트 미국 공연의 음악들 (1부)
W I G F 추천 0 조회 1,649 10.10.01 09:07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이제 곧 10월 3일 낮 12시에는 김연아 선수의 올댓 스케이트 미국 아이스 쇼가 열릴 것입니다. 아이스 쇼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에 본격 상륙하는 이 쇼는 미쉘 콴의 4년만의 미국 공연이라는 의미와 남자 싱글의 라이사첵을 제외한 모든 2010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모인 자리라는 점 등 주목할 사실들이 많습니다. 이번 공연은 교포가 많이 사는 LA에서 열리므로 미국에 soft landing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리고 본무대 한복판인 뉴욕으로 진출해야겠지요.

 

 

 

 

아이스 쇼는 음악을 알고 가면 더 흥겹습니다. 선수도 관중도 즐기는 무대인 만큼 점프 실수가 좀 있어도 유쾌하게 보면 됩니다만 그래서 따로 해설이나 분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만 음악에 대해서 그 원곡을 알고 보면 좋으리라 생각해서 이런 포스팅을 해 봅니다.

 

이미 국내 팬들에게 올댓 스케이트 서머를 통하여 선보인 음악도 있지만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음악도 있고 해서 아마 공연이 이렇겠구나 하고 상상해보는 즐거움도 있겠지요. 가급적 여름 서울 공연에서 했던 공연을 그대로 붙이지는 않고 그 경우(겹치는 출연진과 음악) 원곡을 살펴보겠습니다.

 

첫 순서는 금년 4월 미국 뉴저지의 한 클럽 자선 쇼에서 애쉴리 와그너가 선보인 Ain't No Other Man 영상입니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쓰고 노래한 2006년 노래로 2007년 그래미 상을 수상한 바 있죠. 그 때 아길레라가 결혼을 해서 그저 심각하지 않고 기분 좋아지는 노래로 작곡했다고 하죠.

 

 

 사브첸코/졸코비의 코믹한 연기가 기대되는 Aqua의 바비 걸....여름에 한국 공연이 있었으니 요건 원곡으로...

 

 

 금년 9월 초 Artistry on Ice에서의 조니 위어..Heartbroken : 리차드 클레이더만의 연주로 널리 알려진 그 곡 - A Comme Amour (가을의 속삭임이라고 번역된다네요...)

 

 

 벨빈 아고스토의 If it kills me(Jason Mraz)역시 여름에 한국 공연이 있었죠. 매우 코믹했는데...원곡으로 보시죠.

 

 

 패트릭 챈은 이번 시즌 자신이 쇼트 프로그램에 선보일 Take Five를 공개합니다. 이 곡은 1959년에 데이브 드루벡 4중주단에 의해 처음 녹음된 클래식 재즈 음악으로 1961년까지 빌보드 Hot 100 차트에 올랐던 잘 알려진 곡입니다. 이 그룹의 색스폰 연주자인 폴 데스몬드 작곡으로 알려져 있고 락이 유행하던 당시 재즈 음악으로 인기를 끌 수 있었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며 많은 음악인들이 사용했지요. 특히 1977년 폴 데스몬드의 사망 이후 저작권을 미국 적십자사에 기증해 더욱 뜻깊은 곡입니다.

 

 

챈의 프로그램 Take Five(폴 데스몬드) - 리버티 대회 직캠

 

버츄/모이어 조의 새 음악은 20세기 초의 유명 작곡가 다조스 벨라의 Shenkst Du Baim Tango Mir Dein Herz 와  Nights and Days(카자네스크)인데 이번 시즌은 정말 탱고가 대세군요. 유투브에서 원곡을 찾으니 링크만 가능합니다. 귀에 익은 곡이죠...

 

http://www.youtube.com/watch?v=MqSpbYSomCg

 

쉔/자오 조는 지난 시즌의 쇼트 곡인 Queen의  Who wants to Live Forever 를 갈라용으로 다듬었네요. 여름에 슈퍼매치에서 공연했으므로 그 영상보다는 컴피티션에서 가사 없이 공연한 것을 다시 봅니다. 제가 스포일러가 되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ㅎㅎㅎ

 

 

다만 한 가지 원곡의 가사에 보면 이런 귀절이 있군요. 딱 이 위대한 부부 페어 조에 걸맞는..

 

Its all decided for us
This world has only one sweet moment set aside for us

하지만 그 모든 역경 속에서 지난 올림픽에서 가장 달콤한 순간을 맞았죠....

 

그리고는 김연아 선수의 타이스의 명상곡이 이어집니다. 이 곡에 대해서는 이미 포스팅을 한 적이 있으니 요리로...

 

http://blog.daum.net/sadprince57/423

 

 

그리고는 미쉘 콴이 알리샤 키스의 No One에 맞춰 공연합니다. 이 역시 여름 공연에서 있었으니 원곡으로...

 

 

 

가사 그대로

 

No one, no one, no one can get in the way of what I'm feeling이죠.... 

 

그 다음에 스테판 랑비엘이 나화 레이 찰스의 'Let the Good Times Roll에 맞춰 공연합니다. 그는 이미 여름 올댓스케이트에서 선보였지요. 그래서 원곡으로...

 

 

흑인이며 맹인이었던 레이 찰스의 삶 역시 간단하지는 않았지만 이 곡에서 그 모든 것을 요렇게 가사로 표현해 버립니다.

 

 Let's have some fun     (한 번 재미있게 놀아 보자)
You only live but once   (오직 한 번 뿐인 인생이고)
And when you're dead you're done (죽으면 그만 아닌가?)

 

그리고는 모든 여성 출연자들이 Scouting for Girls의 She's So Lovely에 맞춰 나온답니다. Lovely, Lovely일 뿐이죠...

 

원곡은...

 

 

그리고 1부 마지막을 김연아 선수와 미쉘 콴이 머라이어 캐리의 Hero로 장식합니다.

 

 

 

 

이 곡의 가사 역시 너무도 가슴에 와 닿습니다.

 

희망이 없다고 느껴질 때 자신의 내면을 보고 강해지라는...그러면 네 속에 영웅이 자리하고 있음을 그 진실을 알게 될 거라는 가사...

 

Look inside you and be strong,
And you'll finally see the truth that a hero lies in you.

 

....

 

Lord knows,
Dreams are hard to follow,
But don't let anyone tear them away,
Hold on,
There will be tomorrow,
In time you'll find the way.

 

하지만 꿈을 ?는 일은 쉽지 않지만 그것을 깨 버리지 말고 붙들라는...

그러면 내일(어느 미래)에 그 꿈을 이룰 방법을 찾게 될 거라는 이 내용을 한국과 미국의 세계적 영웅이 듀엣으로 공연하니 화려하고 감동적이지 않을 수 없는 공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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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0.01 11:14

    첫댓글 좋은 음악 정보입니다!!1 호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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