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호흡 원데이＞후기/ 2025. 2. 1

[brazenface]

좀 늦었지만 감사하는 마음으로 후기 올립니다^^

●명상
첨엔 조금 혼란스러웠습니다. 명상 왕초보인데 왜 파생느낌들이 익숙하지?(내 몸과 지구가 낯선 느낌. 내가 육체와 분리된 느낌. 그래서 다쳐도 무덤덤. 전지적 시점. 영화보는 관객 느낌. 내 아바타에 전원 들어와 움직이는 느낌. 눈 감으면 지구 바깥 등)

살아오면서 여러 체험들이 유입된 것도 같고, 무엇보다 각성세미나 들으면서 열린 시야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여러 명상들이 제게는 좀 복잡하고 어색해서 "역시 명상은 나랑 잘 안 맞나봐. 흑"... 시무룩하려다가
그러나! 잡념을 비우는 데 유용할 것 같은 명상 한 가지는 획득했죠😁
그거면 된 겁니다. 언젠가 저도 명상 잘하게 되겠죠! ㅎㅎ

명상의 목적이 에고를 컨트롤하기 위함이라는 말씀도 잘 새겼습니다.

●호흡
개인적으로 호흡법이 와닿고 유익했습니다! 정식으로 배운 적은 없지만 관심이 있어서 좀 해봤거든요. 전통무예나 태극권 하면서도 자동수련?이 되었고 걸어다닐 때나 일상생활에서도 호흡을 의식하곤 했었는데(난 명상이든 호흡이든 자리잡고 앉아서 하는 걸 못함😅)...요즘엔 거의 잊고 살았다가 동기부여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신기한 건 툼모?호흡은 제 스스로 비슷하게 하고 있는 방법이더라고요. 2번 (때론 3-4번) 연속 들이마시면 아픈 부위가 쉽게 치유되는 걸 느껴서 급할 때 자주 하거든요.

기타 만트라 방법 등
효과적인 꿀팁도 알려주셨는데
너무 날로 먹는 듯해서 죄송스러웠습니다 ㅎㅎ

*
오랜 세월의 귀중한 경험을
아낌없이 나눠주신 심바 선생님께
경의와 감사를 표합니다.

왕복 8시간이 아깝지 않았어요!
감사합니다♡

[정혜]

경험담 고맙습니다

[심바]

생생하게 살아 있는 후기 감사합니다. ^^ 함께 공유하고픈 것들이 많은데 시간 관계상 마무리하게 돼 아쉬웠네요 ㅎ 세미나 때 뵙겠습니다^^

[brazenface]

아유..예정 시간보다 거의 1시간을 더 해주셨으면서요!^^ 열정에 감복했어요.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