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7 일요일.
구정을 맞아 고향 영천장을 찾았습니다.
관광차로 1대는 영등포에서, 또 1대는 잠실에서
또 1대는 강남에서 출발하여 김홍주 회장님 외
120여명의 향우회원님을 모시고 고향장 보기에 나섰습니다.
영천시장에 도착 하자 김영석 시장님을 비롯하여 도의원,시의원
부시장 외 시관계 공무원 등 많은 고향분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마침 SBS방송에서 영천 돔배기 홍보를 위한 밀착취재가 있었고
TBC, 영천인터넷 뉴스 등에서도 나와 취재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시장안은 정말 대목장이 실감났습니다.
물건도 많고 손님들도 북적이고.....
서울서 내려간 우리 향우님들도 열심히 장을 보며
SBS촬영팀에게 협조도 해주며 밝고 즐거운 모습으로 시장안을 누비었습니다.
장을 본 뒤 삼삼오오 짝을 지워 막걸리, 소주 한 잔 하시며 향수도 음미 하셨습니다.
오는길 시장님의 배웅을 받으며 한가득 짐칸을 채우고 귀경길에 올랐습니다.
간식으로 유명한 보리떡 한 말씩 싣고 강정과 마른안주에 소주까지
풀코스로 단단히 준비해서 관광차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이위제님의 진행으로 두 번 다시 오지 않은 그 시간을 놓칠세라
에헤라 디여~~
장도 언니들이 잘 보고 노는 것도 역시 언니들이 잘 하는 것 같고.....
휴게소에서 만나 앞 뒤차 상호 인사 나누며 사진도 찍고, 담배도 태우고~~
언제나 덕담을 하시고 기분 좋으신 조달현님 휴게소에서 만날 때마다 반갑게
맞아 주시니 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다음에는 시장에서 만나 꼭 막걸리라도
대접 해 드려야겠습니다.
이렇게 고향방문 단골 손님도 생겼습니다.
아마도 4년간 행사에 한 번도 안빠지신 분들도 꽤 되실겁니다.
언제나 좋은 분위기로 협조 해 주시는 여성회 고참 언니들 참 고맙죠.
차내에 먹거리 준비 하시느라 전날 부터 견과를 장만해 오셔서
전 회원들에게 돌리는 열성파 김청자님 특히나 감사하죠.
그리고 최 고령이신 김종주님은 올해 83세이십니다.
긑없는 마라톤인생 이신데 건강하심이 노래로 입증되었습니다.
목소리가 얼마나 우렁차시고 강한기가 느껴지시는지 역시 건강을 지키려면 운동이겠지요.
충주 휴게소에서 먹은 잔치 국수 한그릇에 행복한 미소가 번진다.
포근한 날씨는 시원함을 더해 주고 까만 밤하늘이 분위기 있어 보인다.
언제나 푸근함이 느껴지는 명옥언니의 손을 끌고 으쓱한 벤취로 간다.
그리고 카메라 셨다를 누른다. 그의 동료들과 함께~~
찰칵~오늘의 추억 한장을 남긴다.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차 막힘 없이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함께 하신 모든 분들 늘 오늘 처럼 밝은 표정, 행복한 미소 지으시며
아름다운 날들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취재한 내용은 2월 9일 sbs"출발모닝와이드"
아침 7시40분 부터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