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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거미가 내려 앉은 여름 밤하늘.. 별도 달도 보이지 않는다.
가벼이 얼굴에 떨어지는 물줄기.. 가지러움을 태우는 비로 구나..
여름밤 을 달래주러 왔을까?.. 땅이 궁금해 나들이 나왔을까?...
소리없이 번개가 친다. 까만 밤을 번쩍~ 빛을 발한다.
나들이 나온 아기 비를 찾으러 나왔을까?.. 긁은 비가 소리도 요란하게 쏟아져 내린다.
밤하늘 번쩍 환하게 밝히면.. 굵은비가 우르르 쏟아진다.
누굴 찾으려 저리도 빛을 발할까?.. 누굴 기다리는나 저리도 서럽게 울까?..
하늘은.....
글-소구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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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구미인 원문보기 글쓴이: 소구미인
첫댓글 어젯밤 가벼이 내리는 비를 보며 썼어요.
하늘???/ 사랑??? 묘하네요 스케일이 ///?????
제가 원래 통만 큽니다. 하하하~~~
기냥 떨어지는 빗줄기를 적극적인 찾아나섬으로 보신 안목이 새롭습니다
햐~~ 원장님의 칭찬 들으니 또 글쓰는 재미에 힘까지 납니다. 더 열심히 해서 자랑해야지요...
아기비, 장대비. 슬픔. => 비가 쏟아져 내릴때 얼굴에 흐르는 눈물도 마음의 슬픔도 함께 흘려 보낼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