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클 발레 감상회 : 프로코피예프＜로미오와 줄리엣＞안내

[서푼짜리오페라]

다음 카페 <뮤클-뮤지컬&클래식>에서 진행하는 감상 시간입니다.
지난 2013년 4월부터 한 달에 한 번씩 발레와 오페라를 번갈아가며 진행해 왔으며,
이번 10월은 발레를 감상하는 순서입니다.

=== 뮤클 발레 감상회 ===


1. 일시 : 2015년 10월 24일 토요일 13:00 ~

2. 작품 : 프로코피예프 <로미오와 줄리엣>

             마린스키 발레단 & 오케스트라 연주 / 발레리 게르기예프 지휘

             레오니드 라브로프스키의 초연 안무

             로미오 : 블라디미르 시크리야로프 / 줄리엣 : 디아나 비쉬네바

             "마린스키의 여신으로서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도 등장한 디아나 비쉬네바와

              블라디미르 시크리야로프의 탁월한 연기와 독보적인 감정연기에 눈물짓지 않을 수 없다."

<2013 마린스키 극장 실황 / 152분>

3. 진행 : 다음카페 <뮤클 - 뮤지컬&클래식> 첫비행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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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비행님이 다음 카페 <뮤클-뮤지컬&클래식> 게시판에 올린 공지를 옮깁니다.

로미오와 줄리엣

작곡: 세르게이 프로코피에프
안무: 레오니드 라브로브스키

디아나 비쉬뇨바, 블라디미르 쉬크랴로프 주연.
마린스키 발레단
지휘: 발레리 게르기예프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프로코피예프가 작곡한 발레음악 '로미오와 줄리엣'은 초연할 때까지 우여곡절 많기로도 유명하지만, 전막 중에서 이 작품만큼 기라성 같은 안무가들이 도전한 작품도 없을 겁니다.
국내에선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 버전을 국립이, 그리고 올해로 초연 50년 되는 로열의 맥밀란 버전을 유니버설 발레단이 레퍼토리로 보유하고 있지요.

하지만 이번에 저희가 감상할 버전은 바로 프로코피에프와 직접 작업하여 처음 무대에 올린 러시아의 레오니드 라브로브스키 안무로 감상하겠습니다.

이 작품 제작 과정에서의 안무가와 작곡가의 실갱이는 꽤나 유명한데, 재미있는 건 음악 관련 책자에선 프로코피예프가 라브로브스키 때문에 고생했다 하고, 발레 관련 책자에선 라브로브스키가 그나마 프로코피예프 살살 달래가면서 작업했다라고 기술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물론 진실은 저 너머에....

대신 추측할 만한 떡밥은 상영회 때 풀기로 하지요.

이 영상은 무엇보다도 게르기예프 (..발레팬들 일부 사이에서는 약간 비꼼을 담아 게짜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만) 지휘의 박력 넘치다 못해 무용수들이 죽어나가는 음악과, 비쉬뇨바의 뛰어난 연기, 그리고 쉬크랴로프의 로미오다운 수려한 외모가 백미입니다.

참석하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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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해설 ===

1.

프로코피예프가 이 유명한 발레 음악을 작곡했을 즈음 그는 이미 세르게이 디아길레프와 함께한 수많은 작업 경험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1934년 처음 거론된 소비에트 연방 작품 전체 공연은 또 다른 문제였다. 그는 이것이 어느 정도 전통에 따른 형태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어찌되었든 좋은 소식은 스탈린 통치의 러시아에서 고전적인 소재를 쓰는 것이 허용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세르게이 라들로프 극장 감독과 함께 프로코피에프는 이 비운의 연인들에 관한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정밀하게 재구성하여 각본을 만들었고, 1935년 볼쇼이 극단의 폴레노포 여름 휴양 당시 음악 작업을 빠르게 진행하였다. 정치적, 예술적 정황이 복잡해져 《로미오와 줄리엣》은 1938년에야 처음으로 무대에 올려졌다. 첫 공연은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이루어졌으며, 1940년의 레닌그라드 초연은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 작품은 그의 다면적 음악 양상을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몬타규와 캐플릿 양가의 대립을 표현하는 맹렬함을 담고 있는 동시에, 로미오와 줄리엣을 표현하는 운명적 로맨티시즘, 그리고 로미오의 친구 머큐쇼, 줄리엣의 유모, 로렌스 신부 등의 다양한 극중 인물 모두를 다채롭게 그린다. 케네스 맥밀란의 안무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이 발레극의 안무는 영국 학생들이 로열 발레단과 합동 작업한 공연이 영국 다큐멘터리를 통해 방영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로미오와 줄리엣 [Romeo and Juliet]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1001, 2009.6.1, 마로니에북스)

2.

셰익스피어의 동명의 희곡을 1811년 빈센초 갈레오티가 안무한 작품이 덴마크 왕립발레단에 의해 공연된 뒤 많은 발레화(化)가 시도되었다. 그 가운데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음악을 처음으로 채택한 라브로프스키의 이 작품과 존 그랜코의 작품(1958년), 케네스 맥밀런의 작품(1965년)이 국제적으로 널리 애호를 받고 있다.

라브로프스키의 이 작품은 클래식 발레, 러시아적 캐릭터, 볼거리적(的)인 요소, 극히 고전적 형식의 팬터마임 등을 합성한 것이다. 춤보다 마임과 검술 등이 많은 발레의 액션은 프리티 시대 이래의 전통적인 것이며, 그 범위는 한정되어 있다. 로미오는 두셋의 투르 앙 레르, 피루에트, 즈테를 추며, 줄리엣의 무브먼트는 그랑 즈테·애티튜드·턴으로 이루어져, 정확하게 발레의 범위 안에 머문다. 그러나 고전적인 테크닉이 한정된 범위 안에서 사용되고 있음에도 드라마틱한 동작은 광범위하여, 거리의 장면 등은 야성적이고도 대담한 동작이 넘친다.

줄리엣 역할은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갈리나 울라노바가 맡았는데, 그녀는 1956년 볼쇼이발레단과 함께 런던에서 40대의 나이로 생동감 넘치는 줄리엣을 연출하여 유럽의 관중을 놀라게 하였다.

제1장은 캐풀렛가(家)의 무도회에서 가장한 몬터규가의 로미오와 캐풀렛가의 아름다운 딸 줄리엣이 만나는 장면이다.

제2장은 로미오가 캐풀렛가의 뜰에서 줄리엣에게 구혼하는 유명한 발코니의 장면이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한다.

제3장은 로런스 신부가 축복을 내리는 두 사람의 결혼식 장면이다.

제4장은 광장에서 로미오의 친구 마큐시오가 캐풀렛가의 티벌트에게 살해되고 티벌트에게 복수의 칼을 꽂은 로미오는 추방된다. 이어 로미오와 줄리엣이 재회를 약속하며 춤을 추는 줄리엣의 침실 장면, 수면제를 마시는 장면, 줄리엣이 가사(假死) 상태로 누워 있는 지하묘에서 로미오가 줄리엣의 죽음을 오인하고 독약을 마시는 장면과 깨어난 줄리엣이 죽어 있는 로미오를 보고 자결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로미오와 줄리엣 [Romeo and Juliet] (두산백과)

[서푼짜리오페라]

강의를 진행하실 "첫비행님"의 사정으로 시간을 한 시간 앞당깁니다...★<13:00>★

강상 당일 예정된 '광안리 불꽃놀이 축제' 때문입니다...참석하실 분들도 귀가시 교통편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서푼짜리오페라]

<뮤클> 참석 회원 + 서푼 회원 = 선착순 <20명>으로 마감하겠습니다.
동행 참석은 <추가 1인>에 한합니다!

참석하실 분은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서푼짜리오페라]

현재 <뮤클> 참석 예상 인원 : 7명
외로운봉우리, Christine, Tarja, 스킴블, eclipse / 호반, 천년의미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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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연, 김ㅊㅇ, 핑클님 ... 감상실에 오셔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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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콕콕S2님 신청

[킴벌리]

신청합니다!! ㅋㅋㅋ

[서푼짜리오페라]

<뮤클>신청 회원 : 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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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푼>신청 회원 : 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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