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인구 중에서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져 가는 상황에서, 노인의 경제 활동 참가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단순 기능을 가진 노인 인력일지라도 자원봉사 및 취업 등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소득을 보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노인 빈곤 문제 해결뿐 아니라 국부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따라서 시니어 클럽 운영 사업은 노인들 개개인의 사회적 소외와 빈곤화 방지라는 측면 외에 국가의 물질적·정신적 발전에도 매우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금정 시니어 클럽에서는 이런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해피도우미, 숲 해설 프로그램, 공원관리, 화환수거 등의 일을 하고 있다.
기자가 방문한 풍년떡방앗간도 금정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창출 프로그램으로 여기에 근무하는 분들의 연령은 65세에서 70세이며 하루 5시간씩 3일 근무하고 4일 쉬는 형태인데 보통 한 달에 7일간을 근무하며 본인이 원하면 더 할 수도 있다.
근무는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오전반은 10시에서 오후 3시30분까지 근무하고 오후반은 오후 4시부터 근무하는데 상황에 따라 마치는 시간이 다르다. 임금은 법정 최저 임금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