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버] XIOM 시그마Ⅰ 유로(SIGMAⅠ EURO)

[유두준]

그 동안 엑시옴(XIOM) 탁구 용품들은 초기에 True-Innovation 45도를 잠시 사용했었지만 그 이후에는 주력으로 사용한 용품들도 없었고 리뷰를 하지도 않았는데 유독 오메가Ⅱ 러버만 제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오메가Ⅱ는 지금도 제가 운영하는 탁구클럽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추천하는 러버로 특히 셰이크핸드 뒷면에 그리고 스매시 공격을 많이 하는 여성 동호인들은 거의 대부분 오메가Ⅱ 2.0mm을 사용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마침 요사이 회원들에게 추천할 45,000 ~55,000원 사이에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적당한 러버를 찾고 있던 중 우연히 시그마Ⅰ 유로를 시타하게 되었습니다. 드라이브에서 서비스까지 다양한 기술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너무 마음에 들어 가격을 확인해 보니 50,000원 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리뷰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시그마Ⅰ 유로를 시타한 이후에 엑시옴 용품들이 급 관심이 들어서 사이트에 들어가서 제품을 쭉 살펴보니 의외로 저렴하면서 괜찮은 라켓들도 눈에 뛰어 앞으로 다양한 형태로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러버 표면 및 스펀지

러버 표면은 무광 적색이라 검정색 스펀지와 어우러져 다소 어두워 보이고 찰지면서 그립력이 아주 뛰어납니다. 눌러보면 단단한 느낌도 들지만 다른 한편으로 부드럽게 느껴지면서 공을 튕겨내는 탄력이 좋아 다양한 타법에서 스핀 중시형 러버치고는 융통성이 넓은 기본 특성을 지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품 설명을 보니 볼 커플링(Ball coupling-러버 표면에서 공이 미끄러지는 현상을 잡아주는 것 )을 획기적으로 증가시켜 적은 힘으로도 많은 회전수와 위력을 낼 수 있고, 거기에 강력한 스핀과 높은 내구성을 자랑하는 "HYPER ELASTO(하이퍼 엘라스토)" 기술의 XIOM 신형 탑시트를 채택하여 고 성능의 러버를 보다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데 이는 사용하면서 평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47.5도의 검정색 스펀지는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는 XIOM만의 독자적인 "CARBO-SPONGE(카보스폰지)"를 더욱 발전 시켜 더 높은 회전량과 더 높은 스피드를 구현했다고 하니 이 역시 리뷰를 통해 검증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검정색 스펀지는 아직도 너무 생소합니다. 스펀지 경도는 47.5도이고 두께는 max와 2.0 두 종류가 시판되었습니다.

러버 무게는 보유하고 있는 max 3장을 포장채 재어보니 103g~107g 사이로 리뷰에 사용 할 러버는 그중 가벼운 103g입니다. 포장지를 뜯고 자르기 전 무게는 60.2g이고  제트로 쿼드에 붙인 후 자른 무게는 44.5g입니다. 무게 편차를 고려할 때 표준 셰이크핸드 라켓에 붙이면 대략 43g~49g 전후의 무게가 나갈 것 같습니다.    

참고로 시그마 I 유로와 프로의 차이는 스펀지 경도는 47.5도로 같고 탁구기술을 좀 더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탑시트의 경도를 좀 더 부드럽게 만든 러버가 유로입니다. 즉 보다 대중적인 러버는 유로이고 위력은 더 좋으나 그 만큼 사용하기 까다로운 러버가 프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리뷰에 사용 할 조합

리뷰에 사용할 라켓은 엑시옴의 제트로 쿼드(ZETRO QUAD)입니다.

제가 제트로 쿼드를 선택한 이유는 평소 자일론 카본 라켓을 구비하려고 했었는데 일본산은 가격대가 만만치 않아 미루고 있던 중 엑시옴에서 저렴한 가격대의 제트로 쿼드를 발견해서 입니다. 

제트로 쿼드는 5겹 합판에 자일론 + 소프트 카본을 결합한 OFF+급 카본 라켓으로 특히 표면에 "기소 히노끼(Kiso Hinoki)"가 사용되어 자일론 + 소프트카본과 조화를 이루어서 강하면서 부드러운 감을 지녀서 양핸드 드라이브 공격을 중심으로 한 올라운드 플레이에 매우 적합한 블레이드라 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 외에 ST그립 역시 마음에 듭니다.  

각이 없는 와이드형태를 취하고 있어 그립감이 부드럽고 모나지 않아 잡기에 참 편합니다. 또한 색상이 미려하고 손때가 묻을 염려가 없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동안 프리모라츠 카본 라켓 그립을 좋아했었는데 그 보다 둘레가 약간 작아지고 각이 없어 제트로 쿼드가 그립감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단지 라켓을 돌리면서 사용하는 저는 그립이 약간 미끄러워 빠른 속도로 돌리기에는 불편해서 적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러버는 앞면에 시그마Ⅰ 유로 max를 뒷면에는 오메가Ⅱ 2.0mm를 사용하기로 했는데 단 제가 제트로 쿼드를 처음 사용하기 때문에 라켓의 성능을 파악하고 길도 들일 겸 우선 앞면에 제가 주력으로 많이 사용하는 테너지 64 2.1mm와 뒷면에 오메가Ⅱ 2.0mm를 붙여서 사용한 후 시그마Ⅰ 유로를 붙여서 본격 리뷰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테너지 64를 사용한 이유는 시그마Ⅰ 시리즈가 탄성을 강화한 스핀 중시형 러버인지라 두 러버 성능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서입니다. 

성능 테스트 결과 길이 들지 않은 새 라켓인데도 드라이브 공격에서는 파워와 스피드 그리고 회전력에서 제 마음을 단숨에 빼앗을 정도로 매력이 있습니다.  자일론 소재의 능력을 십분 느낄 수 있었는데 단지 포핸드 스매시 공격에서 선이 가늘고 생각만큼 날카로운 맛이 적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뒷면 오메가Ⅱ 2.0mm를 공격해보면 테너지 64보다 날카롭고 위력이 좋아 스타일에 따라 러버를 선택하면 해소될 수 있어 보입니다.

테너지 64는 포핸드 드라이브와 뒷면에 사용할 때 더욱 감각이 좋았고 오메가Ⅱ는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었는데 특히 백핸드 블록과 스트록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해서 제트로 쿼드와 조합이 매우 좋았습니다. 

시타한 느낌

강한 임팩트에서는 둔한 컁컁거리는 음이 들리지만 전반적으로 약간 팍팍 탁탁거리는 타구 음이 생소합니다. 아직 라켓 길이 들지 않아서 뭔가 막혀있는 것 같은 느낌인데 이는 사용한지 10일정도 지나면서 팍팍 거리는 음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경쾌한 음은 아닙니다. 

타구감은 미디엄 ~ 미디엄+ 정도 수준으로 부드러운 편입니다. 

특히 공이 러버에 머물렀다 튕겨나가는 감과 드라이브에서 공을 두툼하게 먹어 끌어주는 감을 그립을 통해 손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더욱 마음에 듭니다. 타구 음과 타구감은 제트로 쿼드의 특징이 많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10일정도 사용하면서 느낀 시그마Ⅰ 유로는

첫 번째 잘 나갑니다.

제트로 쿼드의 반발력이 OFF~OFF+급 정도에 감기는 타입인데 포핸드 롱을 쳐보면 정말 호쾌하게 나가서 꼭 반발력이 아주 강한 카본 라켓으로 치는 기분이 듭니다. 특히 현 조합에서는 오히려 오메가Ⅱ보다도 스피드가 빨라 스핀중시형 러버가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단 빠르다 보니 연타 처리에서는 컨트롤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평소 습관대로 사용하니 리시브 등에서 실수가 나와서 각도등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두 번째  사용하기 편합니다.

처음 시타부터 오래전부터 사용했던 러버처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탄성을 강화하여 스피드가 빨라서 스핀중시형 러버들이 지니는 까다로움이 상대적으로 적어 다양한 타법에서 융통성이 좋아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세 번째  스피드 드라이브 공격이 편합니다.

풀스윙으로 드라이브를 걸어도 손에서 공이 묻히는 감을 많이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묻힘이 자연스럽고 부드럽습니다. 이런 경우 종속에 아쉬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 현 조합에서는 잘 묻히면서 잘 뻗어 중진에서도 파워풀한 드라이브 공격을 할 수 있어 현 조합이 점점 마음에 듭니다. 단지 좀 더 차분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제 욕심이겠지요.

네 번째 스피드가 빠른 만큼 회전량은 많지를 않습니다.

어찌 보면 스피드 드라이브에서 당연한 결과입니다. 만일 회전이 많은 드라이브를 걸고 싶으면 러버 표면에서 공을 충분히 끌어주는 스윙을 하시면 되는데 솔직히 현 조합으로 스피드 드라이브를 맛보시면 회전 드라이브는 답답하여 잘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10일정도 사용한 소감은 이정도로 하고 라켓이 제 성능을 발휘해 본격적인 리뷰에 들어갔습니다.

기본 성능

사용하면서 느낀 기본 성능 세 가지를 테너지 64와 비교해보면

스피드<Speed>

시그마Ⅰ 유로가 빠릅니다.

테너지 64는 포핸드 롱이 좀 어중간 했고 스매시 공격에서 너무나도 아쉬움을 느꼈는데 시그마Ⅰ 유로는 그에 비해 경쾌하고 볼 끝이 좀 더 시워스럽게 뻗어서 스피드 드라이브와 스매시 공격에서 사용하기 더 수월했습니다. 시타했던 모든 분들이 첫 소감이 "잘 나간다" 했을 정도로 스피드가 빨랐습니다.

요약하자면 

시그마Ⅰ 유로는 초속도 빠르고 종속도 빠르며, 테너지 64는  초속이 좀 느리고 종속이 빠르다고 표현하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스핀<Spin>

테너지 64가 좀 더 많이 먹습니다.

물론 시그마Ⅰ 유로 역시 스핀 중시형 러버이기 때문에 볼을 깊숙이 끌어주면서 드라이브를 걸면  많은 회전이 걸리지만, 일반적인 드라이브 공격에서는 테너지 64가 공을 더 뻑뻑하게 잡아주면서 회전량도 더 우위에 있습니다. 어찌 보면 이는 시그마Ⅰ 유로의 드라이브 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회전력은 그 만큼 감소할 수밖에 없는 이치이기도 합니다. 

컨트롤<Control>

시그마Ⅰ 유로가 사용하기 편합니다.

이는 다양한 타법에서 융통성이 더 좋아서 인데 그 중에서 스피드 드라이브가 편하게 걸리고, 상대방 공격을 포핸드로 블록하거나 카운터 스매시로 공격할 때  라켓에서 공을 확실히 잡아주어 성공률이 높고 아울러 스매시 공격에서 직진성이 우수해서 저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대신 테너지 64는 연타로 처리하기 더 수월했고, 다양한 백핸드 플레이에서는 시그마Ⅰ 유로 보다 좋은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드라이브<Drive>

제가 자일론 카본 라켓을 구입하려고 했던 이유는 바로 드라이브 공격력을 강화하고 싶어서입니다. 5겹 합판 라켓은 항상 뭔가 아쉬움이 남고, 잘 나가는 카본 라켓은 뭔가 넘쳐나서 불만이 있는데 자일론 카본 라켓이 딱 그 중간에서 뭔가 균형을 잡아줄 것 같아서입니다.  

현 조합에서 시그마Ⅰ 유로로 거는 포핸드 드라이브는 제가 원했던 카본 라켓 특유의 반발력에 두툼하게 묻히면서 부드럽게 걸리는 편입니다. 오히려 처음 테스트했던 5겹 합판 라켓인 오펜시브 S보다 더 부드럽고 공 포물선도 자연스럽게 나오면서 상대방 테이블로 들어가는 구질은 매우 스피드하면서 종속이 쭉쭉 뻗어 들어가 중진에서 걸어도 파워가 밀리지 않고 연속드라이브 공격에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드라이브가 쉽게 걸리는 만큼 스피드 드라이브 공격에서 회전량이 많지 않아 상대방도 블록을 쉽게 하지만 연속 드라이브로 코스를 공략하면 공 스피드가 빨라서 회전이 적은 단점을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주 강하게 찍힌 공이나, 지나치게 짧게 떨어지지 않는 한 대부분의 공을 자신 있게 걸게 되는데 상대방 테이블에 쭉 뻗어 들어가는 공을 보면서 느끼는 그 호쾌함은 정말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러버 표면에서 공을 충분히 끌어주면 스핀중시형 특유의 많은 회전을 줄 수 있어 스피드 드라이브와 회전 드라이브를 적절히 섞어 사용하면 상대방이 블록하기 만만치 않은 구질을 만들지만 제트로 쿼드와 결합된 시그마Ⅰ 유로의 최대 매력은 파워풀 한 스피드 드라이브입니다. 

동영상 Part 1

아래 동영상은 구장 회원님과 가볍게 다양한 드라이브를 사용하면서 테스트하는 모습입니다. 

공 포물선이 마치 부드러운 5겹 합판 라켓을 사용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궤적을 보여줬고 드라이브가 편하게 걸려서 드라이브 공격하기에 아주 편한 조합이었습니다.

스매시<Smash>

제가 테너지 64를 처음 사용하면서 드라이브는 금방 적응을 했지만 가장 애를 먹었던 것이 스매시 공격이었습니다. 평소와 달리 내가 의도한대로 들어가지도 않고 갑자기 죽거나 황망하게 날아가서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적응하느라 2~3개월은 족히 고생했던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 시그마Ⅰ 유로는 처음부터 원하는 곳에 비교적 정확하게 스매시 공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단지 제트로 쿼드가 탄성보다는 묻힘이 더 좋은 라켓인지라 선이 가늘고 묵직한 맛은 떨어지지만 날카로운 스매시 공격은 주득점원으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만일 더 강력한 스매시 공격을 원하시면 탄성이 강한 라켓을 사용하시면 현재 느끼는 단점들은 거의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현 조합에서는 평소와 달리 스매시 공격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거의 모든 공을 스피드 드라이브로 공격했기 때문인데 나중에 잘 나가는 카본 라켓에 붙여서 스매시 공격은 따로 테스트를 더 해볼 생각입니다. 

동영상 Part 2

아래 동영상은 제 구장 여성 회원이 제 라켓을 시타하는 모습입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드라이브나 스매시 공격이 간결하고 위력이 있습니다. 단 상대방이 뒷면에 롱 핌플 ox 러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연결 플레이가 많이 나오는데 실제 경기를 하면 좌우를 가르는 위력적인 롱 서비스에 이은 포핸드 공격이 매우 좋은 회원입니다.  

서비스<Service>

맨 처음 오펜시브 S에 양면 시그마Ⅰ 유로 max를 시타하면서 제 마음을 강하게 이끌었던 부분이 바로 롱 서비스입니다. 낮고 빠르게 깔려 들어가는 롱 서비스는 정말 압권이었는데 평소 즐겨 사용하던 V성 임팩트 서비스의 위력이 역대 사용했던 러버들 중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혹 라켓의 영향인가 싶어 제트로 쿼드로 롱 서비스를 구사해보니 낮고 빠르게 깔리면서 들어가는 것은 비슷했는데 단지 구질이 오펜시브 S가 좀 더 위력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제트로 쿼드에서 보여주는 롱 서비스 자체로도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다른 서비스는 여타 스핀중시형 러버들과 큰 차이점을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단지 커트 서비스에서 찍힘이 테너지 64가 좀 더 많이 찍히는 정도입니다.    

동영상 Part 3

아래 동영상은 레슨에서 제가 롱 서비스를 넣어 리시브 연습을 시키는 모습입니다.

단 무 회전 롱서비스만 구사하였고, 레슨 받으시는 분은 뒷면에 롱 핌플 ox 러버를 사용하면서 평소 롱 서비스 리시브를 잘 하시는 분입니다. 확실히 롱 서비스에서 다른 러버보다 낮게 들어갑니다.

라켓 조합

시그마Ⅰ 유로를 제트로 쿼드에 주로 사용했지만 5겹 합판 라켓인 오펜시브 S와 7겹 합판 라켓인 익스트림 S에도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공수 양면에서 가장 밸런스가 좋은 라켓은 역시 오펜시브S 이었는데 양면에 시그마Ⅰ 유로 max를 사용해도 컨트롤에 별 부담이 없을 정도로 안정감과 그러면서 파워풀한 공격이 매력이 있어 전통적인 5겹 합판 라켓에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제트로 쿼드 포핸드에 시그마Ⅰ 유로는 매우 만족스러운 조합입니다. 

그러나 라켓을 돌려 뒷면에 사용해보면 다양한 타법에서 약간 날리는 듯 한 구질에 컨트롤이 좀 어렵고 난해합니다. 오히려 테너지 64가 차분하면서 다양한 백핸드 플레이에 뛰어난 성능을 보여줘서 혹 제트로 쿼드를 사용한다면 양면에 시그마Ⅰ 유로 보다는 뒷면에 오메가Ⅱ 2.0mm를 추천 드립니다. 공수에서 차분하고 안정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조합입니다. 

시그마Ⅰ 유로의 성능은 익스트림S 라켓을 리뷰하면서 좀 더 평가하도록 하겠습니다. 

XIOM SIGMAⅠ EURO

현 조합에서 그 동안 사용했던 스핀중시형 러버들 중 가장 빠른 스피드를 보였습니다.

사실 너무 잘 나가서 스피드 중시형 러버인줄 착각하고 엑시옴에 문의했을 정도인데 감기는 특성의 자일론 카본 라켓인 제트로 쿼드와 결합해서 스피드 드라이브에서 발군의 능력을 발휘해 뒷면 페인트 ox를 뛰고 양핸드 드라이브 형으로 바꾸고 싶은 충동을 느꼈을 정도입니다.

50,00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성능이 시그마Ⅰ 유로의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키티현주♡]

아주 꼼꼼하고 상세한 리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시그마 유로 가지고 있는 러버 있는데 당장 써보고 싶네요 ^^

[이형진]

정성이 느껴지는 리뷰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구장에 조만간 또 찾아뵙겠습니다~

[착한아이]

상세한 리뷰 너무 잘 읽었습니다. 정성이 느껴지는 리뷰네요. 현주누나랑 조만간 놀러갈게요^-^

[eraimin]

저는 7겹 에벤홀즈 중펜 사용자로 앞면에
오메가 2 Max를 사용하다 오메가 4 pro로 바꿔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큰 차이는 오메가2에 비해 회전량이 상당이 높다는 것 입니다
그러나 정확한 각의 임펙트가 없으면 정말 볼 컨트롤이 어렵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래서 금번에 관장님께서 추천해 주신 시그마로
시타해 보았는데요 컨트롤이 상당히 뛰어난
러버더군요
가격대비 좋은 러버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래서 바로 사용하려 합니다
상세한 용품리뷰 해 주신 관장님의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유두준]

어제 목요리그에서 연결 드라이브 정말 좋았습니다.
1부로 가시려면 부드러운 연결속에서 한 방이 나와야 합니다....^^

[울트라빡숑]

요즘 이그니토 라켓에 전면 시그마 유로 + 백핸드 @KKADI 롱핌플 러버를 쓰고 있는데 조합이 정말 환상적인것 같습니다.
특히 시그마 유로 러버는 정말 물건인 것 같네요. 콘트롤과 파워가 정말 좋아서 랠리가 정말 쉽고 연결후 한방 스매싱이 정말
좋아서 장기적으로 저의 주력러버가 될 듯합니다. 강력한 포핸드에 백핸드 @KKADI 롱핌플 러버 조합도 너무 좋아서 단순히
내려막기, 블록등의 수비뿐만 아니라 스트록 및 드라이브등의 파괴력있는 공격도 적중률이 넘 좋고 특히 아리까리한 변화가
넘 좋아서 고수들과의 경기에서 승률이 엄청 좋아지고 있네요. 아마도 유관장님의 탁구용품 리뷰내용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_^

[유두준]

네 감사합니다.

[예닮돌]

XIOM SIGMA 2 pro는 어떤가요? 알고 싶네요. 참고로 장지커라켓입니다. 조합이 어떤지 알고 싶네요.
관장님의 리뷰를 꼭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두준]

에구 그 러버는 아직 사용해보지 못해서 정확한 평가를 못하겠네요....

[예닮돌]

네 알겠습니다. 후에 시타하시면 리뷰를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