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란드
스톡홀름에서 실자라인 크루즈선으로 밤새 항해하여
필란드 헬싱키에 도착하였다.
첫 관광지로 암석교회를 보고서 대성당 원로원광장에
기념촬영하고 시벨리우스공원을 관광 다시금 원로원
광장으로 와서 대통령궁보고 마켓광장. 알렉산테린커투 거리등을 관광하고 공항으로 이동하여 약 1시간40분 이동하여서 코펜하겐에
도착하여서 잠을 청한다.
암석교회
'암석 교회'로도 잘 알려져 있는 템펠리아우키오 교회는 루터교 교리와 핀란드 자연환경의 조화를 잘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건축가 겸 가구 디자이너였던 티모(1928년생)와 투오모(1931~1988년) 수오말라이넨 형제는 1961년 공모를 통해 이 교회 건축의 설계를 맡게 됐다. 형제는 암석을 쪼아내 공간을 만들고 그 위를 원형 유리로 덮어서 자연광이 잘 들어 올 수 있는 교회 건축물을 설계했다. 내부 좌석도 제단을 중심으로 원형으로 배치했다. 암석을 파내어 내부를 만들면서 자연 상태 그대로 남겨 두었던 암석 일부가 교회 건축 내부를 장식하고 있다. 그들은 실내의 의자도 최대한 단순하게 제작했고, 불규칙한 돌 표면의 아름다움이 더욱 돋보이도록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장식도 모두 생략했다. 음향 전문가와 지휘자가 처음부터 건축의 설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음악회가 자주 열릴 정도로 뛰어난 음향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교회는 검소한 루터교 교회의 원칙을 철저히 따르고 있다. 주변의 자연물과 빛은 음악과 마찬가지로 예배당 안에 들어온 이들이 종교적 의식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든다. 내부 벽에서는 이끼가 자라고 있어 생명이 느껴진다. 이끼는 그 자리에 영원히 있었던 것처럼 보이며, 영원한 삶에 대한 기독교적 메시지를 들려주는 듯하다. 교회는 마치 땅속에서 솟은 듯 보이기도 하며, 아주 오래전부터 그곳에 서 있었던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외형을 이루는 암석 벽은 극한의 기후와 화염포로 인한 타격으로부터 교회를 보존하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오래된 핀란드의 숲을 연상시킨다.
헬싱키 대도서관
헬싱키대성당
파란 하늘 아래 눈에 띄는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루터교 교회의 대성당. '나 헬싱키에 왔어' 하는 인증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가 높다.
이곳은 1852년 러시아 정교회의 대성당으로 만들어졌으나, 독립 이후 루터교 교회의 대성당으로 바뀌었다. 중앙의 큰 돔과 양 귀퉁이의 4개의 작은 돔이 성당 전체의 무게를 잡아 주고 있다.
내부의 대형 그림, 루터와 아글리콜라의 동상, 기둥 위의 예수와 십이사도상은 반드시 눈여겨보자. 칠흑 같은 밤에는 더 아름답게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원로원광장
헬싱키의 중심이자 여행자들에게는 도심 여행의 시작점으로 통하는 곳이다. 광장은 알렉산드르 2세 동상을 중심으로 도시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헬싱키 대성당을 비롯해 국립도서관, 정부 청사 등의 건물들로 둘러싸여 있다. 알렉산드르 2세는 제정 러시아 황제로 헬싱키 도심 중앙에 타국의 황제 동상이 세워져 있음이 아이러니하지만 핀란드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상징이다.
핀란드는 1809년부터 1917년까지 러시아의 점령 아래 있었다. 1852년 완공한 헬싱키 대성당 또한 당시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1세가 독일 건축가 카를 엥겔(Carl Engel)을 불러 지은 건물이다.
헬싱키를 제2의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만들고자 했던 알렉산드르 1세의 야심을 엿볼 수 있는 흔적이다. 성당과 그 앞에 세워진 알렉산드르 2세의 동상이 자연스럽게 이 도시의 역사를 보여준다. 현재 성당은 핀란드 루터교의 총본이다.
광장의 넓은 바닥에는 약 40만 개의 화강암 포석이 깔려 있다. 웅장한 건물들에 둘러싸인 광장은 그 자체로 19세기의 고풍스런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한편, 광장을 거니는 현지인들과 성당 앞 계단에서 웨딩 사진을 찍는 커플, 자유롭게 거리 공연을 하는 예술가들의 모습은 꾸밈없고 서민적인 헬싱키의 풍경을 보여준다. 은은하게 조명이 켜지는 광장의 저녁 풍경도 아름답다.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두루 많이 찾는 바닷가의 마켓 광장과도 가까워 함께 둘러보면 좋다.
헬싱키 한국관에서 점심식사
기차역
시벨리우스공원
핀란드가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시벨리우스(Jean Sibelius)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원이다. 공원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24톤의 강철로 만든 파이프 오르간 모양의 시벨리우스 기념비와 그 옆의 시벨리우스 두상이다. 핀란드의 대표적인 여류 조각가 엘라 힐투넨(Eila Hiltunen)이 1967년 시벨리우스 사후 10주년을 기념해 만든 것이다. 은빛으로 빛나는 600개의 강철 파이프는 마치 시벨리우스의 음악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은 효과를 내고 있다. 이 기념비와 시벨리우스 두상은 공원의 상징물이자 헬싱키를 대표하는 명물이 되었다.
시벨리우스는 조국 핀란드에 대한 사랑과 민족의식 고취를 주제로 한 곡들을 작곡해 핀란드인들에게는 더욱 의미가 깊은 작곡가이다. 특히 1899년에 작곡한 《핀란디아》는 러시아 지배를 받던 핀란드인들의 민족의식을 고취한 작품으로 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알렉산테린카루 거리
대통령궁
우스펜스키 사원 (러시아 정교회)
붉은색 벽에 푸른색 지붕을 하고 양파 모양의 황금색 둥근 탑을 가진 '우스펜스키 사원'은 핀란드가 러시아의 지배하의 공국으로 있을 때 러시아 건축가 '알렉세이 고르노스타에프'가 설계해 성모승천 기념일에 바친 성당으로 성당은 그가 죽은 후(1863~1868) 완성되었다. 중앙탑 황금색 십자가는 예수 그리스도를, 중앙탑 둘레의 황금색 십자가들은 예수님의 12제자를 상징한다.
마켓광장
원로원광장
대성당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