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6일 면접 봤습니다.
저는 1조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그래서 딴조는 어땠는지 잘 모릅니다.
저희조도 대체로 어려운 질문은 없었습니다.
영어 면접도 없었구요.
대부분 지원서에 적힌 내용이나 성적표, 자기들이 잘하는 것(프로그램 밍이나 전공중에서 자신있는 것, 아님 운동, 특히 중간에 앉아 계신 분은 축구를 무지 좋아하시나 보던데...참고 하세요.)
전공 질문은 저희조 다섯에게 전체 질문이었구요. 대답할 수 있는 사람만 대답하면 됐습니다.
질문은 가전제품 회사답게 오븐 설계에 관한 것이었는데, 오븐 설계할때 두 가지 파라미터를 정해서 성능을 올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말해보라했던 것 같네요.
두 명이 답했습니다.
첫 번째 사람은 프로그래밍을 잘하는 사람이었는데, 제어 쪽으로 설명을 한것 같구요, 그리고 제가 답했는데, 저는 음식이 타기 때문에 올릴 수 있는 온도를 한계가 있기 때문에 열을 올리는 것 보다는 전체 시스템 단열과 메카니즘 적으로 대상에 열이 가장 잘 전달될수 있는 위치설정 등에 대해서 답했습니다.
맞는지 틀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합격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찌 됐는지 몰갔네요.
특별히 어려운 질문은 없기 때문에 긴장하지 말고, 대답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듯 합니다.
서류 통과 되시면 제가 알기로 정해진 인원이 없기 때문에 말만 잘하면 다 통과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혹시 캠퍼스 리크루팅에서 ID 받으신 분들은 수시 모집합격하시면 자동 삭제됩니다.
그럼 수고 하세요.
인사담당관 말로는 6일날 온 사람들은 상시채용 지원자들인데 500명 넘는 사람중에 30명 뽑은 거라더군요.
건물에서 담배를 못피우게 되어있다는 말과 함께 ...
면접관은 임원중에 한분 그리고 기계쪽 전자쪽 분 각각 한분씩 들어오셔서 세분이었구요..
우선 당연히 자기 소개를 먼저하라고 합니다. 1분간 하라던데 자신의 능력을 나타낼수 있게 간단히 하라더군요..인사담당관말로는 어떤 전공분야에 자신이 있다 뭐 이런거 좋다고 하더군요..^^
주로 상세지원서의 내용을 임원분이 보시면서 특히 자기소개란의 내용으로 질문을 합니다.
예를 들어 취미란에 영화감상이라고하면 어떤 영화주로 보냐 그런식으로
전 SF공상과학소설읽는거 좋아한다고 썼는데 질문이 옥탑방 고양이 이런 소설이야기 하는거 아니지?
이런 거였습니다.
그리고 가족사항에 대해서 묻습니다. 아버지 직업이라던지 뭐 그런거..
저같은 경우에는 얼굴에 상처 입은적 있냐고 물으셔서 황당했습니다.
얼굴에 상처입은적 없는데..ㅠ.ㅠ
그리고 옆에 계신분들이 딴지를 조금은 거시는 거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성적이 좀 안좋았는데 자네는 성적이 왜 그렇게 안좋나 이런 말씀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지원서는 좀 많이 쓰세요..ㅠ.ㅠ
전 남보다 지원서가 1/5이라고 자신을 과신하는 거냐 대충 사는 놈이냐라고 질문 들어오더군요..
영어면접은 저희4조에서는 없었습니다.
제옆에 두분은 다들 어학연수7개월에 인도유학도 다녀오신 분들이었는데
영어면접은 없더군요
기술면접이라고 하긴 그렇고 전자쪽 계신분인지 마이크로 웨이브 아냐?
라고 질문했던가..암튼 그랬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질문있냐고 물었습니다.
질문 할거 미리 생각하고 가시면 좋을듣도 싶습니다.
전 면접 붙었더군요..
근데 이번에 합격자들은 10월 말에 입사할 거라는데
신체검사까지 합격하면 교수님들 좀 찾아 가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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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자 창원 DA] 면접후기
번호:200 글쓴이: 정정
조회:262 날짜:2003/10/09 14:21
.. 10/6일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30 명 정도 면접을 보았는데 5명이 한조였습니다. 여러 곳에서 면접 정보를 찾아가서 LG전자에 관한 정보라든지 영어 예상질문 그리고 전공관련질문에 대해서 준비를 했습니다. 그러나 면접에서는 준비한 것들은 하나도 안 물어봤습니다. 제일 처음 한 분이 자신의 역량에 관해서 얘기해보라고 전부에게 얘기 했고 그 다음은 걔인적으로 온라인 지원서 보고 질문하였습니다. 압박면접이라고 긴장하였는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분위기에서 면접을 보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면접 발표는 바로 다음날 납니다. 또 한가지 아셔야 할 점은 면접에서 떨어지면 다시는 LG전자 DA사업부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제가 인사담당하시는 분한데 물어봤거든요. 하여간 다음에 면접 보시는 분들은 그렇게 면접에 대해서 걱정하지말고 들어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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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창원 DA사업부 면접후기
번호:196 글쓴이: 꽃피는남자
조회:881 날짜:2003/09/27 13:14
.. 9/25일 창원 1공장 세미나실에 모여있다가 옆방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제가 갔을땐 16명 정도가 와서 4개조로 나우어서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관님은 3분이 계셨는데, 가운데 앉아계신 임원님 한분이 압박질문을 하실꺼란 말을 미리 듣고, 마음의 준비를 했습니다.
들어가서 먼저 자기소개 쭉~ 합니다. "자네 2월달에 졸업했구만, 지금까지 취업안하고 머했냐?" 준비해뒀던 말 주욱~ 합니다. 토익점수를 대충 보고.. "영어좀 하나? LG전자를 영어로 함 설명해바라~." 준비해둔거 있었습니다. 근데 주~욱 몬하고 조금 버벅... --;앞조는 영어로 아로바이트 경험을 이야기 해라고 했다네여.. 전 졸업작품을 언급했었기 때문에 끝에계신 분이 졸업작품 물어보았습니다. 물론 예상된 질문이라 말 잘나왔습니다. 궁금한거 있는지 물어봅니다. 미리 준비해둔 질문 던지고, 반응도 좋은거 같았습니다.
근데... 떨어졌네여...--;
저희 집에서도 가깝고, 꼭 가고 싶어서, 마치 학교 셤 공부하듯이 LG전자 홈피가서 자료 쭉 찾고, 영어로 회사, 학교, 지역,학과, 자기소개 등 A4지 수십장에 다 정리해서 나름대로 준비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떨어지고나니... 좀 허탈하네여...ㅜ.ㅡ 친구앞에서 면접 연습도 많이 했었는데... 에휴... 붙을꺼 같은 기분에 면접비 받은걸로 친구들 술도 사주고, 친구들 전부 미리 축하한다며 그랬는데...쪽팔려서 얼굴도 몬보겄네..--; 잘 봤다고 생각했던건 제 생각뿐이었던거 같네여.. 에휴..
딴데 알아바야게따..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