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가방끈 출판기념회
투명가방끈에서 오랜 시간 준비한 책<우리는 대학을 거부한다.>가 나왔습니다.
발매를 축하하고 한 자리에서 기쁨을 나누려 합니다. 거부자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대학 말고 다른 삶을 선택한 이들의 음악이, 때론 위트 있게 때론 가슴 시리게 삶을 느끼게 해줄 것입니다. 편안히 오셔서 고생한 출판팀과 저자들에게 격려를, 우리시대를 살아가는 거부자들에게 힘을 전해주세요.
<이야기로 만나기>
투명가방끈 소개와 책소개, 그리고 대학거부자로서의 공통된 이야기와 개인의 특별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현 (사회자) “"대학거부 이후에 감옥에 가게 돼서 옥중에서도 자기 원고를 써서 넘겼으나 2년이 되도록 책이 안 나와서 결국엔 출소 후에 직접 출판 일을 추진한 투명가방끈 활동가"”
공기 “자기소개가 싫은 공기입니다.”
난다 “몇 박자 느린 삶을 사는 스스로가 마음에 안 들었지만, 요즘엔 조금씩 좋아지는 중. 신난다의 난다입니다”
아리데 “학교 다닐 때는 대학가는게 당연했는데, 당연함 속에 숨어있던 차별을 발견했어요. 삶이 힘들고 두렵지만 이 불편함을 잘 간직하며 살고 싶은 아리데입니다.”
시원한 형 “아래서 소개”
<음악으로 만나기>
팽이 : 청소년인권 운동가의 마초적이고 꼰대스럽지 않은 힙합
도마 : 노래하려 대학대신 서울로 상경한 싱어송라이터의 차분한 이야기
시원한 형 : 대학과 임노동을 거부한 뒤, 세상이 강요한 자소서와 유서 사이의 가사.
시간 : 2015년 6월 27일 오후 4시-6시
장소 : 마포 민중의 집 망원역 1번 출구 도보 5분, 남 춘천 닭갈비 3층.
문의 010-2686-삼이사일
카페 : Hiddenbag.net
고마운 사람들 : 투명가방끈, 저자 및 인터뷰대상자, 편집자, 출판팀 (호야, 공현, 찬우) 오월의 봄, 양선화, 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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