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렸을 때 지금처럼 꼬박 꼬박 생일과 생일상의 의미를 알고 지냈을까. 생일상 차려주면 제법 사는 사람들이었을꺼고, 퉁쳐서 어린이날,아님 운동회 끝나고 덕태루에 가서 짜짱면 시켜 먹는 게 우리들의 생일이 아닐 듯 싶다. 그 소중한 자짱면이 이젠 추억을 넘는 그 흔한 음식이 되어 아쉽긴 해도 어쩌냐. 봉식이가 만들어 주는 피자가 그 추억을 메꾸어 줄 지---
덕태루 ^^ 아직도 있을까? 고맙군 ^^ 나에게 이렇게 많은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기쁘다 ^^ 나도, 집사람도 모두 다 내 생일을 몰랐는디... 어느 친구의 문자를 보고서야... 그때야... 앗, 오늘이 바로 생일이야 ^^ 놀랐던... 가을 문턱이다 ^^ 고마워, 칭구들아, 그리고, 때가 되면, 나의 요리(?)를 너희들이 맘껏 먹을 수 있도록 해 줄께 ^^ 5년만 더 기다려라 ^^ 멀리서 소식 들으니... 이 또한 기쁘군^^
@윤기숙난 역전에 살아 아이스께끼집 호남당과 과 중국집이 두군데 있었는 데, 그 중 한곳은 우리집 마당으로 주방이 인접해 있어서 밥먹는 시간과 그집 바쁜시간이 겹쳐서, 얼마나 그 짱께가 먹고 싶었던 지, 그래도 운동회 끝나면 "덕태루"에 가서 먹었던 추억이 새록새록 난다.그 이후엔 경애집옆 신흥각의 전성시대였고 ,그 때 국만학교 3학년 때 자짱면값이 60원이었던 기억이 확실히 난다. 우리집 앞 중국집이 연탄까스로 어린애가 하늘로 갔던 사실과 겹쳐서 기억하고 있다.
올커니... 긍께 깨댕이칭구들이 최고구먼^^ 근디, 맹수기는 시를 써부렀네^^ 족자에 글 잘 쓰는 사람한테 부탁허서 써달라고 해야것다... 이렇게도 한 눈에 그냥 나를 알아본께 말이여 ^^ 또 근디, 웅호야^^ 니는 리클릭한다 ^^ 이 말도 참 좋구먼... 나도 니 따라서 리클릭한다 ㅎㅎㅎ
첫댓글 빈 자리! 이렇게라도 시의 적절하게 축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좋다. 그 공간에 우정이 넘쳐나는 살아 숨쉬는 글들이 채워졌으면 좋겠다. 태초에 사랑의 글이 있었던 것처럼---.
지난 주는 향숙이의 생일이 아닌 "생주"였던 걸로 기억하는 데, 여기서 다시 생주 축하해!
봉식아, 생일 축하한다. 오늘 주일이라서 아마도 내일이나 본인 생일 축하글을 읽지 않을까싶네. 늘 평안하고 건강한 생활 지켜가길!
주인이 없어도 생일 축하해.
오늘은 사랑하는 주님과함께 축복과 파티로 이어질것이고
깊고 넓은 봉식친구 계획하고있는 모든일 만사형통하시고
건강과 기도하는 제목들마다 백배 천배 이뤄질 지어다 ㅎㅎ
친구 생일해.주안에서 건강하길 바래.
행복한 하루가 되었겠지~~~언젠간 맛있는 음식을 우리에게 해 줄수 있는 날이 오겠지.
축하하네~~
우리 어렸을 때 지금처럼 꼬박 꼬박 생일과 생일상의 의미를 알고 지냈을까. 생일상 차려주면 제법 사는 사람들이었을꺼고, 퉁쳐서 어린이날,아님 운동회 끝나고 덕태루에 가서 짜짱면 시켜 먹는 게 우리들의 생일이 아닐 듯 싶다. 그 소중한 자짱면이 이젠 추억을 넘는 그 흔한 음식이 되어 아쉽긴 해도 어쩌냐. 봉식이가 만들어 주는 피자가 그 추억을 메꾸어 줄 지---
덕태루 ^^
아직도 있을까?
고맙군 ^^
나에게 이렇게 많은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기쁘다 ^^
나도, 집사람도 모두 다
내 생일을 몰랐는디...
어느 친구의 문자를 보고서야...
그때야... 앗, 오늘이 바로 생일이야 ^^
놀랐던... 가을 문턱이다 ^^
고마워, 칭구들아,
그리고, 때가 되면, 나의 요리(?)를
너희들이 맘껏 먹을 수 있도록 해 줄께
^^
5년만 더 기다려라 ^^
멀리서 소식 들으니... 이 또한 기쁘군^^
그렇지 않아도 몇 달 전부터 '덕태루'에 대해서 글을 쓰고 싶었는데 어쩜 내 맘이 너희들에게 전해졌을까? 국민학교에서 집에 오가는 길,한전 사무실과 농협 사이 건너편에 있던 덕태루의 그 반질반질 윤나고 까맣던 짜장면이 그립다.
@윤기숙 난 역전에 살아 아이스께끼집 호남당과 과 중국집이 두군데 있었는 데, 그 중 한곳은 우리집 마당으로 주방이 인접해 있어서 밥먹는 시간과 그집 바쁜시간이 겹쳐서, 얼마나 그 짱께가 먹고 싶었던 지, 그래도 운동회 끝나면 "덕태루"에 가서 먹었던 추억이 새록새록 난다.그 이후엔 경애집옆 신흥각의 전성시대였고 ,그 때 국만학교 3학년 때 자짱면값이 60원이었던 기억이 확실히 난다. 우리집 앞 중국집이 연탄까스로 어린애가 하늘로 갔던 사실과 겹쳐서 기억하고 있다.
덕태루라~~
야 가 본적은 별로 없던 곳 이지만...
그래도 옛날을 떠 올리는 그리운 이름이네...
그래 이 맛에 카페에 모여서 떠드는 갑다.
@송종수 니네집이 식당이여서 더욱 그랬는 지 모르겠다.
닭꼬치와 스끼야끼가 엄청 먹고잡다. 그 때 인숙이 여동생 니 이모도 자주 봤는 데
헉? 짜장면값까지 기억하고 있어야? 니 기억력에는 완전 항복 ㅎㅎ,나이가 들어갈수록 예전의 것이 자꾸 생각나는데 세세한 것은 생각이 나지 않아서 덕태루에 대해서 쓰지 못하고 있어. 저번처럼 일단 써 놓으면 친구들의 기억이 더해질까나?
그래! 열두방천처럼 생각없이 일필휘지해도, 추억의 생각들이 스멀스멀 떠 오르게 되있어. 홍교동 기정떡집처럼---
구월에 태어난 친구였구나?
계절을 닮아선가?
조금은 쓸쓸하 듯!
조금은 바람인 듯!
온 몸에 고독의 향기를 두르고
차마
잊혀질까 두려워
가끔씩 소식 전하는 친구!
그저 바람결에라도 잘 있겠거니 하다가도 오늘처럼 소식전해 들을때면
왠지모를 뿌듯함으로 하루를 보내게 된다네.
생일 진심으로 축하하고
소망하는 일들 잘 이뤄지길 빌게
건강하지?
작은 소식하나라도 서로에게 오작교가 되는 관계의 복원성을 희망한다. 바람결에도 궁금함을 넘어 걱정을 하는 누이처럼 작은 글 하나 뿌듯함에. 감동을 느끼게 하는 숙이의 깊은 맘을 리클릭한다.
봉시기을 추카한다
원래 그런거여
우리가 집에서도 서서히 잊혀져가는 세월을 이고 사는데
이제 깨댕이 칭구들이라도 뭉쳐서 서로 챙겨주니 얼마나 고맙냐
올커니... 긍께 깨댕이칭구들이 최고구먼^^
근디, 맹수기는 시를 써부렀네^^
족자에 글 잘 쓰는 사람한테 부탁허서
써달라고 해야것다...
이렇게도 한 눈에 그냥
나를 알아본께 말이여 ^^
또 근디,
웅호야^^ 니는 리클릭한다 ^^
이 말도 참 좋구먼... 나도 니 따라서 리클릭한다
ㅎㅎㅎ
오우 쉐프 ! 귀빠진것 축하한다 . 그 옛날 한밭에서 만날때마다 니가 손수구운 빵을 싸주곤 했었는데 , 벌써 아득한 전설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