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대 쉼터
지지대비
지지대비사당
고고리고개
오봉산정상
고인돌
지하차도
금잔디농장정문
종가집
베네스트C.C
용호동낚시터
오름길
안내표지
감투봉에 있는 철탑
구조목
전망대
슬기봉오름길
슬기봉에 있는 군부대
수암봉가는 첫계단
계단에서 바라 본 기상관측소
군부대 정문
수암봉가는 안내목
쉼터
수암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길
수암봉정상
목감사거리
목감초등학교
이번 구간은 한남정맥 5구간 지지대고개(110m)-이동고개
-안양C.C(47번국도)-수리산슬기봉(469m)-수암봉(398m)
-목감사거리-목감초등학교(160m,397번지방도)(15.6)km로
9시간 전후가 소요 될 예정으로 사당역에서 떠나는
777번 버스를 타고 효원공원에는 08시 55분에 도착
아차지고개에는 09시 05분에 도착하여 09시 20분에
산행 시작
수원시 파장동과 의왕시 왕곡동을 잇는 1번국도와
경수산업도로가 지나는 고개로 정조가 융릉에 참배하고
궁궐로 돌아가는 길에 재를 넘는데 아버지 묘를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어서 천천히가자고 해서 지지대(遲遲臺) 정조의
사도세자에 대한 효성이 잘 나타나 있는 고개라 해야할까?
경기도유형문화재 24호인 지지대비로 올라서고 바로 옆
커다란 느티나무를 지나 오름 길이 이어지고 작은 봉우리를
넘고 내림길 34번 철탑을 지나고 진주유씨 묘 다시 14번
철탑을 지나 수원시 이목동과 의왕시 왕곡동을 잇는
임도가 지나는 4거리 이정표가 있고 묘지옆 12번 철탑을
지나고 의자와 벤치가 있는 쉼터를 지나 갈림 능선에
올라서고 우측으로 틀어 이정표와 벤치 그리고 시경계
표지판(이목동-이동)이 있고 이제 좋은 산책 길은 끝
정맥스러운 길이 시작 전주이씨 묘지에 서니 건너편
오봉산쪽과 의왕,군포 시가지가 조망 묘지 우측으로
내려가면 생태이동로를 통하여 의왕-고색간 고속도로를
10시 06분에 건너는데 홍보 문구데로 과연 다람쥐와
노루가 마음 놓고 폴짝폴짝 뛸 수 있을런지 그래도
이런 통로라도 만든게 어딘가 경주김씨 묘를 지나고
이정표가 있는 4거리 안부에 닿고 공동묘지 방향으로
가면 잡목이 우거진 공동묘지를 지나 좌로 의왕시의
화물기지가 보이고 공동묘지가 끝나는 부분에 8번
철탑이 있고 우측으로 틀어 철망을 따라가면 배수지
철망에서 이동고개 버스정류장으로 내려서니 지도상
고고리고개로 표기된 곳에는 10시 30분에 통과 의왕시
고천동과 이동을 잇는 도로와 의왕에서 군포로 가는 도로가
만나는 곳 정류장 이름은 재활용센터라 신호에 걸린틈을
이용하여 도로를 횡단하고 건너편 정류장으로 가서
다시 군포로 가는 도로를 건너 좌측으로 10여미터 가면
우측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이는데 잡목을 헤치며 오르니
7번철탑을 지나고 묘가 있는 오봉산 갈림길에 닿는데
오봉산 정상에는 10시 43분에 도착하고 좌로 틀어 고인돌을
지나고 4거리 안부를 지나 절개지 상단에 닿고 우측으로
틀어 내려가면 신설차도를 지하통로를 이용하여 건너
절개지 쪽으로 올라볼까 했지만 길이 없어 그냥 임도
따라 농장을 지나 종가집 앞에 닿는데 종가집 마땅에서는
고기를 손질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유명한 집인 듯
종가집 옆길을 따라가 고갯마루에 닿고 우측 도로를 따라
군포시내로 진입 푸르지오103동과 성원106동이 보이고
당정푸르지오 아파트 사거리에서 신호등을 건너 우측
한세대방향으로 성원아파트정류장을 지나 좌측 도로를
따라내려가면 우측에 한세대학교 정문이 한세대 정문
횡단보도를 건너 우측으로 잠시 내려가 벤티움상가
편의점에서 다시 돌아가 한세대 버스정류장을 지나
느티나무 가로수 길을 따라 당정지하차도를 통하여
경부선 철도를 건너 지하도를 나오자마자 좌측으로
역주행하면 우측에 군포시 노인복지회관이 보이고
그 앞을 지나면 왼쪽으로 신축 당정역 공사중인 신기천변
산책로에 내려 천변 꽃길을 따라가면 신용 성시인의
“그대에게 가는길”이란 시도 있고 우측으로 용호
초.중.고교를 지나면 47번 국도에 닿고 좌측으로
올라 안양베네스트C.C 정문 앞 건널목을 통하여
도로를 건너면 안산에서 군포로 넘어오는 47번 국도가
지나는 고갯마루 신기마을 버스정류장 옆 공사장입구로
들어 공사장 구내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올라 용호골
양어장과 낙시터를 12시 23분에 지나면 정자골 주말농장에
닿고 좌측 산길로 올라 묘지가 있는 삼거리 능선에
올라서고 산책 나온 사람들을 따라 우로 좋은 산길을
따라 주공 4단지 갈림길 4단지로 내려가면 수리산역
아파트뒤 테니스코트 옆으로 내려서고 한라아파트
단지를 통과하여 우체국을 돌아 한라1차아파트로
들어서고 410동 정구장 방향으로 향하니 주공 4단지
당동약수터, 감투봉810m라 적힌 이정표가 있는 능선
감투봉으로 가니 환상적이고 방황을 했던 묘지에 닿는데
하여튼 농장쪽에서 올라오면 좌로 가야 감투봉
약수터 갈림길을 지나고 오름 길이 이어지고
오르고 내려오는 분들이 많고 감투봉(181.5m)에는
12시 43분에 지나고 산불감시탑이 있고 원형벤취와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산책을 나온 주민들이 많고
아래로 도장터널이 지나는 안부 4거리를 지나니
5단지입구 280m라 적힌 이정표가 있고 5단지와
4단지 차이는 그사이에 감투봉과 수리산역이 있다는 것
수리산역 갈림길에 닿고 용진사 방향으로 나아가면
넓은 공터에 삼각점이 있는 258봉에 닿고 우로 틀어
길은 수리대로 산불감시탑을 지나는데 가야할 수리산과
시설물이 보이고 내려서면 정자와 쉼터가 있고
등산안내도와 널직한 임도도 올라와 있으니 아마도
대야미동, 속달동, 둔내동에서 올라온 길인 거 같고
우측 산길을 따라 좌측 정자를 지나 잠시 후 골프
연습하는 하는 넓은 공터를 지나면 본격적인 오름길
조망바위에 서니 군포 시가지와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들이 너무 아름답고 가끔씩 암릉길도 나오고
위치표지판에 5-4라 표시된 군부대길을 지나 봉우리로
올라 수리산 슬기봉(474.8m)에는 14시 42분에 닿는데
정상은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고 이곳에서 우측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이고 좌측은 군포시 둔내동이
임도5거리 900m, 태을봉1,880m라 적힌 이정표가 있고
우측으로 하여 뒷편으로 돌아야하는데 이정표에서
바로 좌측 철조망을 따라가니 내려섰다 올라섰다
9부능선 비탈을 오르락 내리락 거의 길이 안보이고
가끔씩 흔적만 보일 뿐 돌아갈까 하다가 여태까지
온게 아까우니 가는데까지 가보자 맘먹고 희미한
산길을 조심조심 인적을 찾으며 나아가니 조망 좋은
바위지대에서 지나온 산줄기를 조망 철조망이
보이는듯 하다가 내려가고 바위지대는 우회하고
건너편 공군헬기장과 수암봉이 조망되는 군부대
뒷편에 닿고 시멘트 계단을 따라 공군부대 헬기장을
지나 우측으로 내려 철조망 사이로 빠져나와 일반
등산로와 만나고 죽은 소나무더미가 있는 봉우리를
지나 우측으로 이 봉우리를 기점으로 좌는 안산시이고
우는 안양시 군부대 펜스와 만나고 펜스를 좌측에 두고
내려 수리사 3거리(451.5m)를 지나니 이정표엔 등산로
정상이라 적혀있고 이곳에서 부대 펜스도 끝나고
좌로 내려가면 안산시 수암동으로 가는 길 산림욕장과
주차장갈림길을 지나 수암봉이 멋지게 다가오는
헬기장을 지나고 커다란 소나무와 돌탑이 있는 쉼터를
지나 계단길을 따라 올라가서 돌아본 수리산이 멋지게
조망 수암봉(398m)에는 15시 42분에 서고 바위 봉우리로
커다란 정상석과 안산쪽 조망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고
사방으로 조망이 너무 좋으니 지나온 수리산과 가야 할
한남길도 한눈에 들어오고 관악산도 그리 멀지 않으니
요기하며 쉬어가는데 우측 바윗 길을 내려서 소나무
쉼터방향 우는 시흥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좌는
수암봉 주차장 길 군부대 사격장 안내판이 있는 철문을
통과하여 삼각점이 있는 334.7m 봉우리에 서고
좌측으로 내려 가야할 길 조망이 좋은 봉우리에 닿고
안부 4거리를 지나 군부대 철조망이 시작 되다가
부대 철조망이 끝나고 바위지대 봉우리 넘어서고 지적
삼각점이 있는 지도상 225m봉에서 우측으로 급격하게
틀어 나아가니 이 봉우리에서 안산과도 이별이고
좌측은 시흥시 조남동이고 우측은 안양시 박달동으로
들어가니 부대 철조망이 다시 시작 철조망을 버리고
좌측 공터로 내려서는데 잡목이 우거져 길 찾기가 어렵고
다시 군부대 철조망이 있는 봉우리에 닿고 잠시 호흡을
가다듬는데 봉우리는 철조망을 둘러친 군부대이니
철조망을 버리고 좌측 내리막으로 향하니 이제
안양시와도 이별이고 온전히 시흥땅 목감동으로 들어
배수지 철조망을 지나 내려서면 임도가 나타나고
잡목길로 들어서고 임도를 건너고 냄새 고약한
누리장 나무가 우거진 숲을 헤쳐 나아가니 우사가
보이고 문화유씨 묘를 니나고 우측으로 민가와 밭도
있으며 폐허가된 정자와 고장난 수도 꼭지가 있는 곳을
내려서 철문을 통하여 시멘트 도로에 내려서 좌측
도로를 따라가니 택배회사와 콘테이너시설들을 지나
서해안고속도로 지하도를 지나 횡단보도를 건너 우측
수인산업도로를 따라 고개를 넘고 건너편으로 칼국수집이
보이고 고갯마루를 넘어가면 목감대로가 가로 지르고
있으며 목감대로에서 좌로 틀고 도로를 따라가다가
건너편 도로로 횡단하고 건너가 사거리에서 수인
산업로와 42번국도는 우측 지하도를 통하여 건너
지하도를 나오면 바로 목감주유소이고 우측으로 틀어
목감초등학교 방향으로 향하면 목감초등학교 입구에는
17시 26분에 닿으니 오늘 산행은 여기서 마무리 힘들게
지나온 거리를 생각하면서 도로를 횡단하면서 하는
정맥은 정말로 힘든다는 것을 그리고 올라보지 않으면
볼 수 없다는 것을 그러기에 힘든 만큼 느끼는 희열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을 세상에 이치도
그러할 것 그러기에 높은 자리에 오르려고 같은
권모술수를 다 써 가면서 사는지도....
* 애절한 두 남녀의 못다한 사랑의 전설 '감투봉'
감투봉은 나름의 사연을 가지고 있다. 감투봉 자락의
삼성마을은 예부터 과거공부를 위해 각처에서 소년들이
많이 모여드는 마을로 유명했다. 위치상 한양이 가깝고
삶의 이치를 깨우쳐주는 신령스러운 기가 있다는 수리산이
뒤로 있고 남북으로는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가르는
삼파산(감투봉)의 높은 봉우리와 삼태기 같이 포근하면서
종 모양을 하고 마을 가운데 복스럽게 살짝 뻗쳐 나온 언덕
그리고 양 골짜기 사이 바위에서 솟아나는 두 샘물이 있어
명당 터로 소문이 나 있었기 때문 이런 연유로 이 마을은
과거를 준비하는 사람과 그 가족들이 온갖 정성을
올리는 곳이 되어 그에 얽힌 애절한 이야기를 전하는데
천년 가까운 은행나무가 우뚝 서 있는 삼성마을 샘물
우물가에는 빨래하는 아낙네들이 항상 모여들었고
그 아래로는 주야로 소년들의 글 읽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 서당이 있었으며 과거공부를 하러 온 청년들 중에
우물가를 자주 오가며 글을 읽고 달님에게 정성 드리기
좋아하는 총각이 있었는데 우물가에서 동네 아가씨들에게
물을 가끔 얻어 마시곤 하다가 한 예쁜 아가씨에게 마음을
빼앗겨 남모르게 사랑하게 되었고 결국 밤이면 남몰래
우물가에서 혹은 과거시험 합격을 비는 서낭당에서 만나게
되었으며 달이 떠오르면 달님에게 꼭 과거에 등과하게
해달라고 함께 정성을 다해 빌었고 때가 되자 과거시험 방이
나붙고 청년은 아가씨에게 꼭 합격하여 돌아올 것을 굳게
약속하고는 한양으로 떠났고 아가씨는 홀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샘물을 떠놓고 뒤뜰에서 빌고 우물가 옆 은행나무에
절하며 삼성사와 서낭당에 가서 빌고 또 빌었으며 그것도
모자랄 것 같으면 감투봉으로 올라 달님에게 빌며 소년이자
장차 낭군이 될 청년이 꼭 장원급제하기를 매일 기원하였고
그런 정성이 통했는지 청년은 드디어 과거에 장원급제해
노란 옷에 화관을 쓰고 삼일유가를 다니며 행차를 하고
삼성마을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들려왔는데 아가씨에게
그만 이변이 생기고 말았는데 아가씨는 청년의 장원급제
소식에 너무 기뻐 이는 하늘의 달님이 도우신 덕이라
생각하고 샘물을 떠서 높은 감투봉에 올라 정성을 들여
감사의 기도와 앞으로 행복하게 살게 해달라고 빌었는데
그때 산기슭 용호리 마을에서 힘겨루기를 하느라 잘 다투던
호랑이와 용이 마침 샘물가에서 아가씨를 보고 그 마음씨와
외모를 탐내어 사람으로 변해 서로 차지하겠다고 감투봉
아래까지 따라 올라가 그 편편한 봉우리에서 무섭게 싸우기
시작하였는데 그것도 모르고 아가씨는 마냥 달님에게 빌고
있었고 한편 과거에 합격해 돌아온 청년은 아가씨를 백방으로
찾았으나 보이지 않자 예전에 같이 달님에게 소원을 빌던
감투봉으로 향하게 되었는데 멀리서 보니 역시 아가씨는
감투봉에서 물을 떠놓고 빌고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그 앞에
사람처럼 보였던 사내 둘이 싸우고 있다가 갑자기 용과
호랑이로 변해 무섭게 싸우는 것이 아닌가 청년은 소리쳐
아가씨를 불렀고 아가씨는 사랑하는 낭군의 외쳐 부르는
소리에 돌아보니 청년은 보이지 않고 웬 무시무시한 호랑이와
용이 피투성이가 되어 싸우는 모습 만이 앞을 막았고
그 모습에 아가씨는 그만 까무러쳤고 청년은 나뭇가지와
돌로 호랑이와 용을 처치하고는 지친 몸으로 아가씨 앞으로
다가갔으나 아가씨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였고 그동안
지나치게 정성을 다하느라 몸이 쇠약해진데다 흉악한
짐승들이 싸우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아 계속 깨어나지
못하였고 청년은 아가씨를 밤새도록 껴안고 흔들며 울어댔고
다음날 마을사람들은 장원급제 축하잔치를 준비하고
청년을 찾았으나 도대체 찾을 수가 없어서 나중에는
감투봉 꼭대기까지 올라갔으나 불행하게도 지난밤
추운 날씨에 두 남녀가 꼭 부둥켜안고 얼어있는 것을
발견하였고 그 후 이 마을은 이 봉우리를 마치 장원
급제한 벼슬아치의 관모와 같이 생겼다 하여 관모봉이라
이름 붙이고 애절한 두 남녀의 못 다한 사랑의 사연을
생각하여 감투봉 아가씨 전설을 후세에 전하고 있다.
2011. 10. 07. 조성철
趙成哲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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