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 윤영, 이 성종 안부 보냅니다.
저희 부부는 17박 18일의 휴가를 끝내고, 이제 인천 국제 공항, 아시아나 라운지 에 와있습니다.
Gate 119 근처에 있더만요. main Terminal Gate 24 근처에도 라운지가 있는데, 그곳은 사람도 많고 복잡하더군요.
119 출구 인근은 한산하고, 샤워장도 있고, 더 좋은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뉴욕이나, 시애틀, 애트란타 같이, 국제공항내 지하철을 타고 이곳 까지 왔습니다.
오는날 [한국 출발날] 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바빴습니다.
새벽 7시에 기상 (아침인지?)
양치질하고, 다방 커피 끊여먹고, 이것은 Drip Coffee 가 아닙니다. Maxim 봉다리 코피 '한국마켙에서 파는것"
대강, 짐 정리를 하고, 아파트를 나가서, 택시를 타고, 인천 자유공원 밑에 위치한 자유 (Freedom) 불가마 사우나에 갔습니다.
일단 첨에는 사우나 복을 각각 남탕, 여탕에서 갈아입고, 둘이서 랑데뷰 한후, 아궁이, 솔잎(산림) 방, 그리고, 맨 마즈막, 소금 뿌린 자갈 밭에 누웠지요.
불가마는 나는 안들어 가고 (답답하더만요), 장군 엄마 혼자 들어 갔습니다.. 입장료 5000원, 사우나 복 1000 원,
그리고, 저는 남탕에서, 수정 사우나, 쑥사우나, 소금 사우나? 또 뭐 있더라? 한군데 더 들락 날락 하다가,
쑥탕에 들어가서 몸을 한참 뿔린다음, 조선족 때밀이 아저씨 한테, 때 밀고, 아로나 마사지 인가 뭐 받고 나오니까
오전 10시 30분, 도합 33,000 원,
마눌은 비슷한것 하고, 여자라서 얼굴 마사지 하고, 이것, 저것 해서. 때미는 값 포함 38,000 원 들이고
때빼고, 광내고 나왔습니다.
그리곤, 신한은행 옆에 가서, 내 구두 광내고, 여기에 두고 다니는 신이지만, 마지막으로 한번 더 왁스 발랐지요.
그리곤
인천 곰탕 인지 에 가서 나는 특 설렁탕 (주로 수육고기) 요 고기는 좀 Soft 하더만요. 질기지 안하고,
마눌은 뭐라 카더라? 도가니 탕. 이거는 12,000 원 하더만요. 내거는 10,000원, 일반 곰탕/설렁탕은 7,000 원
그리고 신포 국제 시장 (재래시장) 에 가서, 마누라 , 한국 스타킹, 한 30컬레 싸게 구입하고, 요술 버선 5 컬레, 직장 동료 들 선물 한다나 . . .
그리고, 그곳에서 45번 타고, 아파트 앞에 내려서,
짐 정리 마저하고, 오후 2시에 경비원 아저씨에 게 작별인사하고 (용돈 째매 챙겨주고)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두고가는 내차 좀 관리 잘해달라고 부탁 하면서. ..
다시
택시타고, 동인천 역 가서 (요금 2,700 원), 306 번 공항 버스를 타고 오후 2시 8분에 출발.
인천 국제 공항에 오후 2시 48분 도착. 요금: 어른 2,200원. (무지 싸지요??) 요즘 시세로는 $2.00 입니다.
서울에서 타면, 8,000 원 인가?? 10,000원 합니다. 생각이 잘 안나지만,
그리고, 둘이.. 수속, 이것 저것, Duty Free Shop 에서, 마지막 쇼핑하고..
나는 Porsche Design Sun glasses $430 짜리 할인해서 $310 에 사고,
마눌은 Fendi $270 짜리 $210 에 사고, 담배 두보루 사고, ($19 carton) Exchange Rate: 1,100 원 = $1
그리고, 아시아나 라운지에서 이거 찍고 [인터넷 사용] , 조금 있다가, 뱅기 타고 미국에 갑니다.
미국에서 또 소식 전할께요.
옆 자석에 앉은 한국분, 건축가 같은분이 찍어 주었습니다
이 성종, 이 윤영 부부 올림
첫댓글 기내에서찍은사진 멋있음니다
부부가오래같이살면 서로 닯아간다고하든데, 두분이 비슷해보임니다
나중에 SF 한데 항의전화가 올진모르지만..
뒤에 좌석이없는걸보면 일등석이거나 비지네쓰 class 인 모양임데
부러운데요.
사실 촌 사람들이나, 처음 기차를 타거나, 뱅기를 타면 사진 [기념 사진] . 찍고 그러는데?? 한 40 몇년 만에 처음 비행기 안에서 "티" 를 좀 내봤습니다. 우리 두리가 비슷하다고요? 글쎄요? 저는 전혀 아닐꺼라고, 생각 했었는데. 9시간 45분 만에 인천공항 에서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왔습니다. 도착시간 오전 9시 30분, 세관 통과하니까, 오전 10시 정도 되었던것 같습니다. 사진을 조금씩 더 올려 드릴께요.
여행을 마무리하는 순간이라서 안도의 숨을 내 쉬는 모습으로 평온해 보입니다.
잘 도착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여독을 푸시고 천천히 일상생활에 복귀하십시오.
두 분 다정하신 모습 보기 참 좋습니다. 사랑합니다.
오기전에, 한국을 떠나오기전에, 때 빼고, 광내고 왔지요. 그리고 저는 아시아나 비지니스 클레스 라운지에서, 쟈니 워커 꺼먼거 한 두어잔 마셨지요. 그래야 쉽고 잘수 있거던요. 저는 9시간 40분 날아 오는동안 한 5시간 잘 잤습니다. 장군에미는 한 30분 정도 밖에 못자서, 오늘 화요일 인데도, 어제보다 더 피곤하다고 그러네요. 권면 잘 받아 들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