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양광석전도사님과 부산대에서 만나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양전도사님은 오늘까지 전도를 하고 울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부산대 정문에서 엠프 스피커로 돌아 가면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런데 양전도사님의 외침 설교를 들어 보면 다른 복음 전도자들과 다르게 믿는 사람들을 위주로
설교를 많이 하십니다. 요약을 하면 믿는 사람들이 죽어가는 가족,이웃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는
책망이 들어간 설교 같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전하실때는 아주 열변을 토하시는 것같습니다.
양전도사님이 초반에 설교를 하실때에 경찰차가 왔습니다. 그리고는 소리를 낮추어서 하라고 경고를 주고
같습니다. 그래서 엠프 볼륨을 낮추었는데 그래도 잘 들렸습니다. 부산대 정문에서 점심시간에 외쳤는데 정말 많은
학생들이 왕래를 하더군요.. 제가 알고 있기는 부산대가 부산에서 가장 좋은 국립대학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부도 취업도 결혼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우리 자신의 영혼의 구원이 제일 중요하다고 전하였습니다.
사람이 만일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를 잃거나 버림을 받으면 그에게 무슨 이득이 있느냐? - 누가복음 9:25 -
말씀을 전하고 있는데 어느 아주머니가 어느 교단이냐고 물어보기에 어느 교회를 다니냐고 물었더니 자신은
불교라고 하더군요.. 대부분 나눠주는 복음신문에는 관심이 크게 없었는데 몇 분은 직접오셔서 달라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조금 말씀을 전하고 있으니깐 부산대 동아리에서 나왔는지 학생들이 나와서 무엇을 홍보하는지 음악을
틀고 춤을 추고 마이크로 무엇을 얘기 하더군요.. 그래서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 마이크로 외치면 좋지 않을 것같아서
잠시 설교를 멈추었습니다. 그렇지만 빨리 끝나지 않기에 다시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부산대학교에는 두번째로 전도를 하러 갔는데 다른 사람들이 마이크로 외치는 것을 두번다 보았습니다.
부산대가 유명해서 그런지 그런 모습을 쉽게 볼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복음신문을 다 나눠주고 점심을 먹으러 가는데 양전도사님이 정문 앞에 분식점으로 가자는 것이었습니다.
식당으로 밥을 먹으러 가면 되는데 돈이 없으신지 말씀을 전하였던 곳 맞은편 토스트집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주인 아주머니가 자신도 믿는 사람이라고 하시면서 대접을 하고 싶다며 우리가 주문한 것을 공짜로
주셨고 거기에다가 따뜻한 유자차까지 주셨습니다. 가게를 자세히 보니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분이시더군요..
아주머니지만 키도 크시고 미인이셨습니다.
사실 장로님과 전도를 다니면서는 밀양에서 붕어빵 아주머니에게 풀빵 몇개를 얻어 먹은것이 전부였는데
양전도사님은 최근에 울산버스터미널에서 울산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말씀을 전하였고 학생들이 돌아 가고 나서도
혼자서 말씀을 전하셨는데 그때 지나가는 여집사님이 은혜를 받으셔셔 식사를 대접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속으로 생가하기를 양전도사님이 키도 크시고 얼굴도 괜찮은 편이라서 사람들에게 호감을 받아 덕분에
얻어 먹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말씀을 전할때에 그곳에 아주머니가 심각하게 쳐다보기에 저는 유심히 관찰을 하지 않아서 시끄러워서 쳐다 보는줄
알았는데 양전도사님은 그분이 은혜 받은 것을 알고 그곳으로 간 것이었습니다.
그 아주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예전에는 부산대학교 교수님이 토요일에 정문에서 전도를 하였다고 하던데 요즘은
외국에 갔다가 오시더니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자동차를 부산대학교 안에 주차시키고 내려 오면서
기독교 동아리 같이 보이는 학생들을 보았는데 전도를 하려는지 기타도 보이고 여럿이 모여있었습니다.
전도사님을 노포동 버스터미널에 데려다 드리기 위해서 자동차가 있는 곳으로 가는데 전도사님께서 아이들 맛있는거
사다 주라며 돈을 조금 챙겨주셨습니다. 전도사님도 어려우실텐데 첫날에도 기름값을 챙겨주시고 오늘도 챙겨주셔서
몸들바를 몰랐습니다.
전도사님과 헤어지고 차량전도를 하면서 장로님을 만나러 갔습니다. 그런데 장로님께서 LPG 중고 자동차를 샀더군요..
장로님은 제 자동차는 기름값이 많이 나오니 자신의 자동차로 차량전도를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제 자동차에 있는 기계를 떼어서 장로님 자동차에 붙일수도 없었습니다.
왜냐면 제가 개인적으로 다닐 때에도 차량전도를 해야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장로님 자동차에도 저와 똑같이 엠프, 스피커를 설치를 하였습니다.
시간이 많이 늦어서 장로님 집으로 차를 타고 가면서 차량전도를 하였는데 정말 멀리까지 잘 들렸습니다.
전도차량이 한대 더 생겨서 복음이 더욱 전파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된 기분입니다.
할렐루야!
아래는 부산대에서 말씀을 전하는 모습입니다. 매번 같은 말씀을 전하는 모습을 촬영하여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카메라로 촬영을 하면 나도 모르게 긴장을 하여서 그 상황에 맞는 새로운 말씀은 안나오고 주로 전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양해 부탁하며 고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