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굴 ~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189번지소재
대금굴은 천연기념물 제 178호 대이리 동굴지대 내에
위치한 동굴로서, 이곳의 지형은 약5억 3천만년 전
캠부리아기에서 오르도비스기에 이르는 하부 고생대의
퇴적암류인 조선누층군의 풍촌층과 대기층의 암석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으로서 열대 심해의 바다속에 퇴적된
산호초 등의 지형이 지각변동으로 인하여 현재의 위치에
이르게 되었고 오랜세월 침식되어 동굴이 형성되었으며,
대금굴은 외부에 입구가노출되어 있지 않았으나 인위적인
발굴 작업에 의하여 2003.2.25대금굴을 처음 발견하기에
이르렀으며, 2006년 6월 20일 명칭을'대금굴(大金窟)'로
결정하였고 , 7여년의 긴 시간 동안 준비하여 2007.6.5
대금굴을 일반에 개방하였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 모노레일을 타고 동굴내부 140m
지점까지 들어가는 이색적인 체험을 할수가 있다.
사전예약을 해야만 구경을 할수 있는 유일한 동굴이다.
(참고 : 대금굴 홈에서. 2010. 3. 28)
제일 아쉬운 것은 굴내부촬영이 금지라는 것 ~~`
대금굴과 환선굴등을 품고 있는 대이리 뒷산이 3월 말일이
가까운데도 이렇게 눈 구경을 할수가 있었다.
환선굴은 관람시간중에 언제라도 관람표를 구입하여
볼수가 있으나 대금굴은 사전예약없이는 구경하지 못한다.
대금굴 관람을 위하여 이 나무다리를 건너서 약 10~15분
걸어서 올라가야한다.
계곡의 물도 눈과 같이 희게만 보인다.
대금굴 관리사무소에서 관람객들의 접근편의를
위하여 예쁜 계단길을 만들어 두었다.
계단을 오르며 전후좌우를 돌아보면 선경에
들어온듯 고요와 적막과 맑은 공기를 접하게 되는데
마음껏 들어마셔도 추가 비용은 없다.
대금굴에 대한 안내표지석
계곡옆을 끼고 모노래일이 깔려있고 저 멀리
딱정벌레 처럼 래일에 붙어 오르는 동차가
조그마케 보인다.
동굴내부가 아니라 하더라도 여름에는 밖에서
주변경치를 살피며 쉬원한 바람도 함께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이런 폭포도 볼수가 있다.
계곡따라 보행자들의 산책로를 만들어 주변을 돌아본다.
이 레일위에 동차가 오르내리는데 정원이 40명이란다.
앞 뒤 없는 전차가 관람객들을 태우고 동굴내부의 은하역까지
약140m 외부레일 길이 470m 총길이 610m 라고 한다.
우주의 은하계를 통과하는 것 처럼 관람객들의
환성을 자아내가 하는데 오래전 어느 메스컴에서
흘러나오는 "은하철도 999" 라는 노래도 함께
흐르고 있었다.
은하역에 내리면 제일먼저 눈에 들어오는 "비룡폭포"
라 이름붙여진 곳을 관람하게되고 문화재 해설사
처럼 동굴내부 해설사가 직접안내 하면서 설명을
하는데 무선으로된 수신기를 통하여 들을수가
있으나 멀리 떨어지게 되면 그것도 무용지물이다.
석순이자라 커텐모양을 한것도, 동굴방패, 종류석
과석순, 천지연으로 명명된 곳, 계단식 다락논처럼
된 휴석소, 비가많이오면 물이불어나 다리가 자동
으로 떠오르도록 만들어진 부잔교, 막대형석순등
볼거리가 많지만 사진 촬영은 절대금물로 되어있다.
관람을 마치고 나와서 생각컨데 지정된 시간에
전동차한대분의 인원이 같이 움직여야 하니 사진을
찍을 시간을 준다면 이런저런 사고위험이 있을것
으로 생각되었으나 한 두곳이라도 지정된 장소에서
촬영할수 있도록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눈과 마음으로만 보고 느끼고 왔을뿐이다.
( 2010. 3. 28 )
첫댓글 자세히도 설명해주시네요 진짜좋아요 굴속에서 왠폭포가 진짜대단하더라구요 저도갔다왔어요
안가본 곳이 없나보네요 좋은 곳 다녀 오셨구먼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