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눈물의 골리앗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루지애나 미술관
스웨덴의 제 3의 도시 말뫼는 200년 넘게 세계최고를 자랑했던 조선소가 있었다. 한국.중국의 조선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스웨덴의 조선소는 붕괴 되었고 도시는 생기를 잃었다.
그 죽은 도시를 살린 건 옛 조선소 자리를 중심으로 대학이 설립되었고 세계적인 스타트업 신기술의 메카가 되었다.
2008년 세계최고를 자랑하던 조선소의 골리앗 크레인은 현대중공업에게 1달러에 팔렸고
이 해체 과정을 본 온 유럽이 지켜보며 눈물을 보였다. 그 때 눈물의 골라앗이란 도시로 각인되었다.
그 골리앗 크레인은 지금 현대중공업에 설치되어 세계 최고의 골라앗 크레인으로 사용 중이다.
죽은 도시나 다름없는 곳을 세계최고의 최첨단 젊은도시로 새롭게 변신한 그 창의성을 어디에서
찾은 것인지 오래전부터 궁금했었다.
코펜하겐에서 스웨덴의 말뫼까지는
기차를 이용했다.
도시는 활기에 넘첬고 잘 정돈 된
깨끗한 도심을 볼 수 있었다.
덴마크와 오래 전쟁을 치르면서 한 때는 덴마크의 땅이였다가 지금은
스웨덴의 세번째 큰 도시다.
비슷한거 같으면서도
분명 덴마크와는 다른 분위기였다.
말뫼 인구의 평균 나이는 30세로
유럽에서 가장 젊은 도시다.
말뫼는 스웨덴 남쪽 해안 도시로
도심 속 운하로 잘 발달된
아름다운 도시다.
백 년 넘게 조선산업이 부흥을
이끌었던 도시였다.
이 도시의 특징은 버스는
초록
기차는 보라색이 인상적이었다.
중앙광장. 이 곳을 중심으로
도시 중요한 곳들을
걸어서 볼 수 있다.
옛 조선소가 쓰던 사무실들은
대학으로 변신했고
젊은이들로 북적댔다.
공과대학 안 모습. 스타트업 창업을
국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세계적인 투자가들도
이 곳 스타트업 창업가들에게
투자하고 있다.
그래픽을 전공하는 학생과
얘기도 나눠며 창업에 관심이
많다는 얘길 들었다.
스웨덴에 다녀 간다는 걸
방명록에
서명을 남겼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 중
하나라는 루지애나 박물관 입구에
있는 작품.
보는이의 생각에 따라
이 곳이 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는데
의문이 생길 수 있다.
내가 가 본 미술관 중
가장 소박하고 간결한 곳이 아닐까
싶다.
루지애나 미술관은
자연이 주인공이 되고
그 자연과 조화를 이룬 곳이
아닌가 싶다.
스웨덴이 보이는 코펜하겐 외곽의
해변가에 자리한 미술관이다.
인공적인 건물은 작고 낮으며 중요한 작품들도 작은 건물 지하에
전시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미술관에 있는 카페는 바다가
한눈에 들어 오는 곳에 있다.
유럽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젊은 도시 스웨덴 말뫼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 중 하나라는
루지애나 미술관을 가 보는 곳이
이번 북 유럽 여행 목적이었다.
첫댓글 또 선생님 덕분에 북유럽의 멋진 두 나라를 랜선 여행했네요.
덴마크와 스웨덴이 그런 관계였다니 흥미롭네요. 평화롭고 아름다운 도시와 미술관 소개 감사합니다. 😊
네
루지애나 미술관이 기억에 남습니다.
겸손과 존중을 염두에
두고 설계를 했다고 합니다.
변함없이 잘 계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