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도 처음이고 전라북도도 처음입니다. 여행 사업 맡았는데 전라북도 지리도 잘 모릅니다. 물어볼 때마다 친절하고 자세하게 답해주는 동료들 고맙습니다. 특히 오늘 옆에서 (온라인) 길 찾기 도와준 종수 선배 고맙습니다.
점심 먹고 지역사회 인사하러 나갔습니다. 정자 앞에서 엄청나게 큰 (거의 TV만 한) 얼음을 발견했습니다. 깜짝 놀라 물으니 "시장님이 해주셨어."하고 정자에 앉아계시던 어르신 두 분이 자세히 설명해 주십니다. 덕분에 김제의 매력, 새로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후 내내 비전 워크숍 진행했습니다. 자기 이야기 솔직하게 들려준 동료들 고맙습니다. 덕분에 더 많이 이해하고, 더 귀하게 대해야겠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 이야기 듣고 따뜻하고 진심 어린 한 마디 한 마디 남겨준 동료들도 고맙습니다. 긴 이야기 귀 기울여 들어줘서 고맙습니다. 바라보는 눈빛이 따뜻해서 편안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소중한 조언해 주신 박상빈 선생님께도 감사합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규리는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팀장으로서 해야 할 일을 멋지게 잘 해내고 있습니다. 의견도 똑 부러지게 잘 이야기합니다. 대단하고 멋있습니다. 든든합니다. 고맙습니다.
퇴근 후 아파트 복도를 걷는데 채원이와 은미가 집 가며 어르신들께 인사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배움을 언제나 몸소 실천하고, 지역사회 다양한 어른들께 밝게 인사하는 두 사람 보고 많이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저녁도 야무지게 잘 먹었습니다. 민준 선배는 (아직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요리를 잘합니다. 저랑 규리랑 둘이 만들어 놓은 볶음밥 더 맛있게 살렸습니다. 종수 선배는 오늘도 옆에서 이것저것 거듭니다. 필요할 때마다 적재적소 나타납니다. 오늘도 규리가 설거지 담당해 줬습니다. 규리 설거지하는 동안 복숭아 맛있게 깎을 수 있었습니다. 저녁 다 먹고는 다 같이 분리수거했습니다. 종수 선배는 분리수거 마스터입니다. 합숙팀 점점 손발이 맞아갑니다. 이제 제법 한 팀 같습니다. 역할도 지정석도 정해졌습니다. 언제나 함께하는 합숙팀 동료들 고맙습니다.
7월 23일 화요일 단기사회사업 7일차
오늘은 기관 대청소날입니다. 임경민 선생님 오세련 선생님 은서와 함께 도서관 청소했습니다. 임경민 선생님께서 청소가 서툰 저희에게 이것저것 챙겨주시며 살뜰히 살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지하실 정리에 모두가 붙었습니다. 쓸고 닦고 정리하고 버리고의 반복이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웃으며 제 할 일을 해내준 동료들 고맙습니다. 덕분에 즐겁게 청소 마무리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내일 전주 도서관으로 다 함께 선행연구하러 갑니다. 저에게는 도서관 여행 사업 준비하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점심 식사 장소를 찾아야 했습니다. 전주 사는 채원이, 전주 경험 많은 수환 선배 예찬 선배가 맛집들 많이 찾아주었습니다. 든든한 동료들 덕분에 내일 일정이 기대가 됩니다. 고맙습니다.
오후 내내 강점 워크숍 진행했습니다. 실습생들이 발표하는 강점보다 동료들이 이야기해 주는 강점이 더 많습니다. 각자의 강점이 차고 넘칩니다. 용기 내어 강점 이야기해 준 동료들, 또 서로의 강점 찾아 이야기해 준 동료들 모두 고맙습니다.
강점 찾아준 동료들 고맙습니다. 동료들 통해 나의 강점 들으니 색다릅니다. 부끄러웠지만, 앞으로 해내야 할 사업에 대해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잘 살피고 생각하고 이야기해 준 동료들 고맙습니다.
복지요결 배웠습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신기하고 감동 넘치는 사례로 복지요결 설명해 주시는 박상빈 선생님 감사합니다. 기관 사업 사례 들으면서 정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은 참치캔 상추쌈이었습니다. 오늘도 민준 선배 종수 선배는 상을 차리고, 규리는 설거지하고, 마지막 분리수거와 쓰레기 버리기는 선배들이 담당했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7월 24일 수요일 단기사회사업 8일차
수환 선배 은서 차 타고 전주 다녀왔습니다. 전주시립도서관 꽃심도 가고 전주에서 점심도 먹었습니다. 먼 거리 왔다 갔다 운전한 수환 선배 은서 고맙습니다. 수환 선배 덕분에 전주 투어 했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업 준비하며 책 찾고 있는데 은미가 사업 구상에 도움 될만한 좋은 책 추천해 줬습니다. 덕분에 사업 세부 계획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업 기억하고 신경 써 책 추천해 준 은미 고맙습니다.
구상하고 계획한 사업 오세련 선생님께 보여드렸습니다. 함께 의논했습니다. 오세련 선생님께서 고민하시던 부분과 내가 고민하고 있던 부분이 딱 맞았습니다. 함께 더 좋은 방안 찾아나갔습니다. 꼼꼼하게 사업 살피고 함께 고민해서 조언해 주신 오세련 선생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한결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사업 구상하는데 도서관 여행 전문가 열매를 꼭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박상빈 선생님께서 열매 만날 수 있도록 자리 만들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구상한 사업 열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도서관 여행 6번(!!)이나 참여한 열매에게 같이 가는 동생들 친구들에게 사업 소개해줄 수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열매가 흔쾌히 함께하겠다고 했습니다. 어색한 첫 만남에 열심히 이야기하고 함께해 준 열매 고맙습니다.
사업 구상한 전지 수정하는데 은미가 수정테이프 빌려주었습니다. 예찬 선배가 테이프 찾는 것 도와주었습니다. 규리가 커터칼 빌려주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함께 만들어갑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참여자 아이들 명단을 정리했습니다. 모두가 머리 맞대고 겹치는 아이 형제자매 함께 참여하는 아이 다른 사업에도 참여하는 아이 구분하고 정리했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지난번 김재민 선배님께서 선물해 주신 소불고기 실습생들 모두 숙소에 모여 함께 요리해 먹었습니다. 한 끼 다 같이 옹기종기 둘러앉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있는 소불고기 선물해 주신 재민 선배님 감사합니다. 채소 손질하고 설거지하고 이것저것 거들어준 규리 고맙습니다. 소불고기 양념하고 채소 넣어 볶은 민준 선배 수환 선배 고맙습니다. 나르고 정리하고 옮기고 바쁘게 움직인 종수 선배 고맙습니다. 합숙팀은 꽤 잘 맞는 한 팀입니다. 더불어 생일에 받은 케이크 나눠 먹겠다고 가지고 온 은서 고맙습니다. 책상 의자 옮기고 방 정리해 준 은미 채원 고맙습니다. 채원이는 마무리 설거지도 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옮겼던 짐들 다시 원래의 위치에 옮기고 돌아간 예찬 선배 고맙습니다. 모두가 함께한 고맙고 정다운 저녁식사였습니다.
합숙팀은 지금 코인 빨래방에서 빨래 돌려놓고 기록 정리하고 있습니다. 모든 일에 함께하는 합숙팀 동료들 고맙습니다.
7월 25일 단기사회사업 9일차
오전 내내 명단 정리했습니다. 어제 정리한 명단 따라 각자가 맡아 연락할 아이들을 나누었습니다. 아이들 나누고 보낼 문자 메시지 작성하고 안내장 제작합니다. 함께 수고한 동료들 고맙습니다. 떠오르는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참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김한나 선생님도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고생하지 말라고 알아봐 주시고 팁도 주고 가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점심에 경로식당에서 삼계탕 먹었습니다. 닭다리가 하나, 큰 전복이 하나, 기타 등등... 이것저것 건강하게 들어간 삼계탕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복 챙겨 삼계탕 준비해 주신 분들, 때 맞춰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챙겨주신 선생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오후에는 안내장 만들었습니다. 아홉 개의 사업을 한 안내장에 집어넣으려니 머리 열심히 굴려야 했습니다. 카드뉴스 형식으로도 만들고 가정통신문처럼도 만들었습니다. 더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확실하게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 계속 고민하고 수정했습니다. 카드뉴스 형식 디자인 틀은 예찬 선배가 잡고, 가정통신문 형식 표 틀은 민준 선배가 잡았습니다. 각자가 자기 역할 멋지게 해냅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오세련 선생님이 문자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왔다 갔다 계속 살펴주셨습니다. 임경민 선생님도 더 확실하고 명확하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문자 작성 팁을 주고 가셨습니다.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들께 연락 돌렸습니다. 전화받은 아이 어머니 한 분이 더운 날씨에 수고한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7월 26일 단기사회사업 10일차
오전에는 복지관 후원해 주시는 카페 '서정'에서 사업 워크숍 진행했습니다. 박상빈 선생님께서 음료와 빵 사주셨습니다.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맛있는 간식 사주신 박상빈 선생님 감사합니다. 반갑게 맞아주시고, 맛있는 음료와 빵 만들어주신 서정 사장님 감사합니다.
사업 워크숍 진행하며 아낌없는 소중한 조언해 주신 박상빈 선생님 허지윤 선생님 감사합니다. 놓치고 있던 부분들도 다시 시 바로 잡았습니다.
각자의 사업을 진지하게 발표한 동료들 고맙습니다. 발표 보면서 적용해 볼 만한 좋은 아이템들을 많이 얻었습니다. 합동연수 때보다 모두들 성장했습니다. 성장하는 동료들과 함께하니 참 감사합니다.
김제에서 실습하셨던 김용하 선배님이 하루 종일 함께하셨습니다. 오늘 숙소에서 함께 주무시고 내일 김제팀 토요화동도 함께하십니다. 사업 구상 도움도 주셨습니다. 아이스크림도 사다 주셨습니다. 여러모로 참 고맙습니다.
오세련 선생님이 계셔서 참 든든합니다. 도서관팀(도서관 여행과 도서관에서 하룻밤)의 든든하고 감사한 조력자이십니다. 오늘도 이런저런 조언 도움 주시고, 도서관 여행 도서관에서 하룻밤 참여하는 아이들 만날 수 있도록 연결해 주셨습니다. 계속 챙겨주십니다. 응원과 격려도 아끼지 않으십니다. 참 감사합니다.
김제에서 실습하셨던 이창준 선배님 이하은 선배님께서 실습생들 음료 사주셨습니다. 덕분에 퇴근 시간 넘기고도 기관에 남아 사업 정리하고 참여자 명단 확정하던 실습생들에게 달달하고 큰 힘이 되었습니다. 경찰로 근무하시는 이창준 선배님은 오늘 두 번째 오셔서 직접 응원 격려하고 가셨습니다. 귀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정수현 선생님께서 치킨 피자 사주셨습니다. 오후에 기관 선생님들 실습생들 아이들 한데 모여 맛있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오셔서 귀한 말씀도 전해주셨습니다. 김제까지 와서 실습하게 된 그 모든 선택을 후회하지 않기를, 정말 해보고 싶은 거 다 하고 갈 수 있기를 응원해 주셨습니다. 다음에 와서 사업 이야기도 들어보기로 하셨습니다. 치킨 피자도 응원과 격려의 말씀도 참 감사합니다.
화장실에서 마주친 허지윤 선생님도 사진 전해드리러 간 사무실에서 마주친 김한나 선생님도 응원 격려해 주셨습니다. 김제에서 사는 건 어떤지, 숙소생활은 어떤지 물어봐 주십니다. 선생님들의 관심이 참 감사하고 따뜻합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챙겨주시고 아껴주셔서 타지에서의 생활이 외롭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랑받아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내일 변산 마실길을 약 10km 걷는데 모자가 없습니다(!!). 은서한테 부탁했다가 고민하느라 실패하고, 결국 규리와 빗길 뚫고 다이소 걸어갔다 왔습니다. 규리와 함께 걸을 수 있어, 다이소 쇼핑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가는 내내 웃고 다이소에서 필요한 물건들 사는 내내 웃고, 돌아오는 내내 웃었습니다. 규리와 함께하면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런저런 상황들이 다 즐겁고 재미있습니다. 언제나 함께하는 합숙팀 규리, 고맙습니다.
7월 27일 단기사회사업 11일차
박상빈 선생님께서 합숙팀 스팸 챙겨주셨습니다. 토요활동 떠나기 전 민준 선배가 숙소에 두고 나왔습니다. 합숙팀 식탁은 덕분에 언제나 풍성합니다. 감사합니다.
토요활동 나가기 전 복지관에 모였습니다. 임경민 과장님께서 더운데 잘 다녀오라고 응원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안 변산 마실길 다녀왔습니다. 박상빈 선생님께서 오고 가는 차 운전해 주셨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즐겁고 편안하게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상빈 선생님과 수환 선배가 선두에서 길 찾아주셨습니다. 공사 중이라 길이 복잡하고 막혀있는 곳도 많았습니다. 수환 선배는 항상 뛰어서 갈 수 있는 길인지 확인해 봅니다. 수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은서가 다이소에서 손수건 사다 줬습니다. 목이 탈까 봐 손수건이 필요했는데 은서가 퇴근하는 길에 사서 오늘 아침에 건네주었습니다. 수고해 준 은서 고맙습니다.
은서가 하루 종일 김제팀 짐 차에 싣고 이동해 주었습니다. 몸이 안 좋아 함께 걷지 못한 은서가 차로 계속 수고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해수욕장까지 편안하게 걸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상빈 선생님께서 '청춘 튀겨'라는 이색 치킨집에서 치킨과 파스타 사주셨습니다. 음료수도 잔뜩 사주셨습니다. 한 시간 반 더운 햇빛 아래에서 걷느라 잔뜩 지친 모두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배부르게 맛있게 함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토요활동까지 함께한 김용하 선배님이 편의점에서 음료수 사주셨습니다. 포카리스웨트로 마지막 코스 힘을 더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종수 선배는 오늘도 사진 열심히 찍습니다. 해도 쨍쨍, 길은 미끄럽고 위험한데도 동료들 모습 사진으로 담습니다. 항상 사진 담당으로 수고해 주어 고맙습니다.
물놀이 끝나고 바다에서 나가다가 바닷속 알 수 없는 끈(?)에 의하여 발등이 쓸렸습니다. 피가 송골송골 맺히는 걸 보고 용하 선배가 신고 있던 크록스(은서 거) 벗어줬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타의에 의하여 크록스 빌려주게 된 은서도 고맙습니다.
박상빈 선생님 수환 선배 예찬 선배 민준 선배 종수 선배 규리 은미 용하 선배 나 이렇게 여덟 명 바다에서 놀았습니다. 적극적으로 함께 즐겨주어 고맙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들어간 바다에서 실컷 물놀이했습니다. 낭만 가득 정다웠습니다. 그리고 우리 물놀이하는 동안 짐 지키고 물놀이 끝나고는 짐 챙겨준 은서 채원 고맙습니다.
녹초가 된 상태로 숙소 들어왔습니다. 규리가 먼저 씻으라고 양보해 줬습니다. 고맙습니다. 둘 다 씻고 나와 얼굴에 쿨링팩 얹고 깔깔 웃었습니다. 규리랑 함께하면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비에 흙탕물에 바닷물에 바다 모래에 잔뜩 엉망이 된 운동화 세탁소 맡기는 것도, 오늘 꼭 해야 한다는 나의 주장(고집)..에 규리가 따라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