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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매니아
 
 
 
카페 게시글
소개와 감상 TNG 4-21 The Drumhead
sailor 추천 0 조회 43 17.05.08 17:1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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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5.10 14:18

    첫댓글 처음 볼때도 그렇고 두번째 볼때도 그렇고... 과연 노라 사티 제독이 악의를 가진 악인이었는가?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 작성자 17.05.10 14:23

    악인이라기보다는, 자기확신을 가진 위험한 인물이죠. 본인은 올바른 일을 한다고 확신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 확신이 잘못된 신념, 사티의 경우에는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감정에 기반한 그릇된 신념인것이고, 그런 사람이 권력을 가지게 되면 마녀사냥과 같은 위험한 일이 발생합니다. 이 경우에는 본인의 본성여부와는 무관하게 결국 악인이라 정의내릴수밖에 없지 않을까해요. 매카시즘의 경우를 보면 설령 매카시가 진정으로 빨갱이의 위협이 있다고 믿고 자신의 소신에 따라 행동했다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공포를 조장하고 독선으로 치우쳐서 무고한 희생자를 양산했으니 결국 악인이라고 봐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 17.05.10 17:20

    @sailor 사실 이번에 다시 보면서 박모씨가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

  • 작성자 17.05.11 00:08

    @마잉- 탈주하는 민주주의라는 개념이 있는데, 민주주의라는 제도가 공고하게 구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특정 조건이 충족되었을때만 가능하고 언제건 사라질 수 있는 제도라는 것이죠. 눈 부릅뜨고 감시하고 지키지 않으면 순식간에 무너지는 제도라는 겁니다. 우리는 지금 경험으로 깨닫고 있는 셈이죠. 미국을 봐도 꽤 순식간에 민주주의가 무너질 수 있겠다는 것이 과장이 아닐 것 같구요...피카드가 여기에 대해 아주 잘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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