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번 음악봉사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작은 음악회' 장평성당의 40여명되는 신자, 박형도 선교사님께서 얼마나 홍보를 많이 하셨는지 신자의 대부분이 오셨다. 심지어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분까지도...
8시 정각에 '작은 음악회'시작~ 대여섯 분이 오셨다. 단 한 분을 위해서라도 하겠다는 생각이었기에 실망감 없이 즐겁게 시작^^
가볍게 함께 부를 수 있는 생활성가 부터 시작~
벽오동님과 젖은낙엽님의 기타 두 대, 플륫과의 하모니가 멋지게 울려퍼지고...
시간이 조금 지나니 뒷좌석의 빈 자리가 적어진듯~
플륫이 섹소폰으로 바뀌었다. 밤에 울려퍼지는 감미로운 선율에 황홀경이 되어~
엠프가 고장나는 바람에 최악의 여건이지만 최선을 다하시는 심통님~ 마음이 통했는지 신자들이 너무 좋아하신다.
섹소폰 연주를 라이브로 들어보니 그저 감동 그 자체...
야무지게 준비해간 연주복 덕분에 간신히 체면유지...
급조된 가수(요안나56님, 해피데이님)~
분위기는 무르익어 나눠드린 악보를 보며 함께...
엄마따라 온 아이들도 열씨미...
자리가 좀 더 채워졌다. 다지나가리라님은 자리안내를 하며 분위기를 돋군다.
드뎌, 모션송이 시작되는가보다. 율동과 함께 더더욱 환해진 표정이 좋다~
동작을 적극적으로 크게 하는 젊은이들이 눈에 띈다.
흥이 돋궈지자 저녁노을님께서 즉석에서 율동으로 이끄신다.
어쩜, 그리도 샬샬~ 부드럽고 감미롭게 잘도 하시는지...
잠시 흥분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노래를...
객석에서 몇 명을 이끌어내시고 함께 흥겨움을 더한다.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못이기는척, 함께 분위기에 어울려 즐건 한 마당이 된다.
분위기 조아조아~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두 명씩 짝을 이뤄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교우분들...
이젠 아예 빙글빙글 원을 만들어 돌며 이 시간 지나는 것을 아쉬워하며 즐긴다.
처음 만난 분들 같지않게 모두가 한 마음이다. 그래서 음악은 좋은겨~^^
벽오동님과 젖은낙엽님의 열창의 듀엣~
이번엔 벽오동님의 솔로~
2시간 여의 음악회를 마치고 장소를 옮겨 다과회를... 우리의 먹거리를 위해 주방을 못 떠나신 요안나56님~
젊은이가 모여있는 이곳~ 음악회의 여운이 가시지않은 채 '하하호호 모두가 즐겁다.
돌아가며 인사를 나누며 노래도...
오르간 반주자라는 크리스티나 자매~ 이 복장이 무얼 말하는가?... 관객이 함께하는 코너를 놓쳤음을 말해주는 복장... 당당하게 '라스파뇨라'를 원어로 노래부르며 장평성당이 살아있음을 대변해준다.
이에 질세라, 목이 세었는데도 열창을 잊지않으시는 벽오동님~
박형도 선교사님의 한 가락~
왜, 눈을 감으실까?... 그러면 덜 떨려서?...
한 번 뺄 법도 한데, 거침없이 GO닷!!!
이렇게 장평성당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상쾌하게 아침을 맞았다. 발성법, 아님 웃음법?... 뭔가를 하셨는데...
에효~ 힘들다, 간밤에 숙면을 못했더니 늘어지고...
왠 시체놀이?... 강행군으로 밀어부친 덕분에 넉다운 되신 벽오동님~ 아무리 굿을 해도 꿈쩍 안하신다.
안즉, 흥이 안 가신겨?... 그눔의 '끼'는 언제 멈출런지...
장흥성당에 도착해서...
장흥 성당 성모님께 인사드리고...
장흥 성당 주변의 모습들~
미사 전~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지만 성체 영하고 주님은총 받으면 기운이 번쩍 솟을겨~
장경수(요한금구)신부님의 미사~
지난 밤에 우리 음악회를 달궈준 '그린 걸'과 함께...
미사 후 장흥성당 신부님과 함께 식사를...
삼겹살과 돼지껍데기를... 음식도 맛깔스럽고 깔끔한 야채와 반찬에 정성이 듬뿍 느껴진다.
식사 중 12시가 되자 밥먹다 말고 삼종기도를 주관하시는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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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타루치아 원문보기 글쓴이: 산타루치아
첫댓글 다양한 음악회 작은음회가 아닌가 싶다 ,
,누워있는 자세도 리듬있고 ,주방에 주걱 놀림도 훨태,,
상차림 앞에 기도 누군가의 그리움 ,, 저주종 왈수 작곡 ,,발표 ,,준비기도 !~~ 오선지 모자라면 ,,,,,,???기다려지네
보름달 모니카 얼글만 ,, 보이나요 ,,,,음악 선생님 ,건강 유지,,!? 수고 ,, 기쁨선물 ,,웃음 실코,,통나무
ㅋㅋㅋ 선선해지면 횡성으로 쳐 들어 갑니다요~~
우리 음악봉사부대 전부 주님께서 주신 탈란트 유감없이 잘 사용하고 왔습니다.
하느님의 넘치는 은혜에 깊이 감사드리며 주어진 일정 차질 없이 한껏 발휘하고 왔습니다.
선교사님의 친절한 안내와 봉고차 안에서 포크송, 캠프송 실컷 부르며 장흥 일대 순례 잘 했습니다.
아름다운 추억에 가슴이 따뜻합니다~~사진 잘 담아 주셔서서 감사합니다.
자, 우리 요절복통 웃음으로 한바탕 웃어볼까요...
박장대소로 손뼉을 치며 웃어 볼까요~~
넘 수고 많이 하셨어요ㅡ 보람도 있고ㅡ 부럽습니다
처음으로 들어왔습니다. 숨김 없이 보여 주시는 모습이 아름 답습니다.또 들어 올께요. 수고 하셨습니다.
세상을 참 멋있게들 사시는군요, 적절히 즐기면서 봉사하고 기쁨을 나누면서 살수 있으니 이런 행운을 누리는 그대들이 부럽습니다. 음악과 더불어 많은이를 행복하고 해주니, 그대들 틀림없이 복받을겨!
월촌,실비아,에스델,다미님의 격려에 힘이 솟습니다...감사하구요...
나천사님과 함께 찍은 자매님을 '그린 걸'이라고 표현한 게 참 재미있네요...
그 그린 걸이 이튿날 '화이트 걸'로 다시 나타났으니...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