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많은 분들과 여러 이야기와 행복한 시간도 보내고 다함께 풍등을 하늘로 날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캠핑의 메인 사진입니다.
처음으로 풍등이라는 것을 본 아들녀석은 이것을 어떻게 하늘로 날려야 할지 이리보고 저리 보고
나름 고민하는 모습으로 시작했습니다.
결국 날리기에는 실패했지만
신기한 것을 접한 그래서 그 과정만으로도 재미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장작을 나르다 말고 아들은 이런 포즈를 취합니다.
로보캅? ㅋㅋㅋ
낮기온은 완연한 봄.....
하지만 산중의 밤은 아직도 겨울바람같은 차가움이 불어댑니다.
토요일 오후 늦게 나온형님이 찾아 주십니다.
이번에 구입하신 신상 세팅하시고 싶은 마음에 달려 오셨다 합니다.
맘에 들게 세팅 마치시고는
멀직히 떨어진 자리에서 감상의 시간도 즐기십니다.
그렇게 저녁도 챙겨 먹기 전 올라온 소방차....
혹시라도 모를 일에 대한 대비입니다.
소방차가 캠핑장에 올라오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몰려 나옵니다.
그렇게 풍등 하나를 받아든 아들
풍등에 원래는 소원을 적어 올리는 것이 좋으나
이번에는 여럿이 같이하는 작은 행사였기에
마음으로 날아 오르는 풍등에 기원하는 마음을 실어 보내기로 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풍등 행사지만 어른들이 더 바쁩니다.
그래도 새로운 접근에 다들 마음은 가볍고 행복합니다.
사람도 참님이 안전사고에 유의를 해주시기 바란다는 당부와
동시에 불을 붙여 하늘로 날리기 위한 카운터를 시작합니다.
드디어 착화의 시간.....
되는 아이들 안되는 아이들 희비의 시간이 엇갈리지만
다른 사람이 성공해 하늘위로 멋지게 솟아 오르는 모습에서 자연스레 소리를 지르게 됩니다.
순서대로 하늘로 향하는 풍등
그런 모습을 보며 각자가 원하는 소원을 빌어 봅니다.
더 멀리 더 멀리 어디인지 모를 하늘로 오르는 풍등을 한참을 바라보고 서있습니다.
그렇게 간단한 행사를 마치고 돌아와 앉으니
느닷없이 형님들 심각한 표정들 이십니다.
백패킹용 배낭을 고르고 계십니다.
이후로도 근 2시간 동안 다양한 이야기가 오갑니다.
결국 주문했습니다.
짧은 이틀간의 시간 동안 많다면 많은 일을 했고 놀았다면 놀았을 그런 시간이었던
주말이었습니다.
돌아오는 한주에는 이런 시간을 바탕으로 더 활기차고 희망찬 날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일요일 점심의 풍경입니다.
어른들이 옹기종기 모여 무엇을 하는가 했더니만.....
애들도 아닌데 느닷없이 뽑기 삼매경에들 빠져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과 즐겁게 뽑기를 하기 위한 준비였죠.
어른들이 뽑기를 뽑는 사이 아이들은 옆에서 비누방울 놀이에 빠져 있습니다.
한가로운 오후의 풍경입니다.
어느댁은 스산한 아침 바람이 차가워 화로에 불도 피우고
바쁜 오후의 시간을 즐기고 계십니다.
그런 일요일에 아침겸 점심을 마치고 산에 오릅니다.
이제 올해 여름의 분위기는 백패킹 모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댓글 멋찐 가족캠핑입니다.후기잘보구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기억으로 남을 그런 캠핑이었습니다.
만이들 오셧네요 파빌리온 아직도 그자리네요 한겨울 산중에서 지네시네요 스크린텐트도 보이고 춥지 않나요 스크린은
여름용이 아닌가요 궁굼하네요 사계절용이면 스크린 으로 질으고 싶은데 아는게 있셔야죠...
함 들러야 하는디 즐감 하고 갑니다
눈만 내리지 않는다면 스크린만큼의 여유 공간은 아마 없을 것 입니다. 저역시 동계에 스크린 자주 활용했었는데 말입니다.
아이들에게 더 없이 좋은 경험과 배움의 터가 되었겠습니다. 진정한 캠퍼님들은 이벤트도 다릅니다.긴 한가롭고 행복한 후기 잘 봤습니다.
욕시
산속에서
아이들에게 기쁨을 준 그런 기회였습니다. 어른들도 덩달아 물론 행복했었구요.
후기 잘봤네요
사랑하는 가족과의 캠핑 언제보아도 좋읍니다
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반가웠습니다. 많이 시간을 같아못해 아쉽긴 했는데 나중에 또 뵙기를 희망합니다. 즐거운 한주되세요. ^^
감사합니다. 캠핑장을 운영하다 보니 좋은 분들과 더 좋은 시간을 함께 했어야 하는데 뭐가 그리 바쁜지 늘 한자리에 오래 있지를 못합니다.
후기 잘 보았습니다...풍등,,,뽁기...여러 군데에서 본의 아니게 출연하게 됐네요..
경기남부방 번캠...참가자...아웃백 유저입니다.^^ 재미나게 놀다 왔습니다...
조금 소란스러워서...이웃 주민들에게 죄송스럽기는 했지만요..^^
그래도 주변분들이 참 대단한 분들이다 말씀하십니다. 아이들 위한 정성에 이해가 되신 것 같습니다.
슬슬 산행도 하고 멎진 야경을 바라보며 자는 비박의 계절이 온것 같습니다....ㅎㅎㅎ
경기도 어렵고 하니 간편한 한댓잠 자기에는 비박만한 것도 없다 보입니다. 단지 비박이 노숙처럼 되지 않을까 그게 걱정이죠.
많은분들 얼굴 뵙게 되어 너무 반가웠습니다. 특히 풍등행사때 좋아하는 아이들과 부모님들 ㅎㅎㅎ 행복한 시간 이었습니다.
언제 사라지셨는지 도박사님 닉을 이제 홍길동이라 바꾸셔야 할 듯 합니다.
이번에 샤이안님 덕분에 따뜻하게 보낸1인입니다 여러모로 마니마니 감사했습니다.
피고 나뭇잎들이 자라면 너무나 예쁜 캠핑장이 될꺼라 기대하며..그때 다시뵙겠습니다
아닙니다. 서로 돕는 것이 단체 캠핑이 갖는 또 다른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좋은시간이었구먼..^^
지기가 왔으면 더 좋았을 그런 시간이었지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ㅎㅎ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어느결에 나가셨데요. 또 뵈면 이번에 나눈 대화보다 더 도움되실 이야기 전해드리겠습니다.
남양주쪽인가보군요..ㅎㅎ 잘보고갑니다~
네 그렇습니다.
풍등 참 좋은데... 여러가지 제약조건이 많다보니 자주 하긴 힘든 행사죠. ^^
그래도 대규모일때보다는 소규모로 진행되는 것이 안전을 위해 바람직하다 여겨집니다.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불빛이 하늘로 향하는 모습에서 많은 아름다운 생각을 하게 되지 않았던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