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여름문화생활]
일본의 여름문화 打ち水(우치미즈) 알아보기.
打ち水(우치미즈) 물뿌리기 문화
打ち水(우치미즈)는 에도시대(江戸時代)부터 계속이어져 오고 있으며, 서민의 지혜로 길에 물을 뿌려서 시원하게 하는 풍습이다. 또한 단순히 시원함을 취할뿐만 아니라 거리를 깨끗하여 맞이하는 손님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 대책의 관점에서 뿌리는 물이 검토되고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물 뿌리기를하는 것으로 지구를 식히자는 '물 뿌리기 대작전'이라는 운동이 시행되었습니다. 실시 후 그 지역의 기온이 2도 가까이 내려가 물 뿌리기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논있는 지역과 논이 없는 지역에서는 동일한 기후 조건에서도 온도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도 물이 지구를 식혀주는 역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打ち水(우치미즈)에 사용하는 물은 수돗물도 상관 없지만, お風呂(반신욕)을 목욕풍습이 있는 일본에서는 욕실의 남은 물 등을 사용함으로써 수도를 아끼는 절약습관을 볼 수 있습니다. 나무통에 물을 떠서 노면에 뿌리면 아주 운치가 있지만, 물을 넣는 용기는 무엇이든 괜찮습니다. 나무통이 없으면 손으로 뿌리나 페트병에 물을 모아 노면에 뿌리기도 합니다. 물을 뿌릴때에는 통행인에게 폐가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打ち水大作戦 우치미즈 대작전에 사용되는 물
개인 · 일반 가정에서의 참여의 경우 :
목욕, 샤워한 후의 나머지 물, 에어컨 실외기에서 나오는 물, 빗물, 설겆이 잔여물, 쌀 뜨물, 세탁 기 탈수 물,
수영장의 청소물 등.
상가 지역 단체에서 참가의 경우 :
제빙기 물이나 얼음, 우물(식수가 아닌 것), 목욕탕시설의 나머지 물, 인근공공시설 · 유치원 · 학교 · 스포츠 시설 등 수영장의 물 공원의 물(연못, 분수 등) 강물, 연못의 물 등.
행사장에 참가의 경우 :
위와 같거나 하수처리(재생)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