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춥네요.. 으실으실 몸 상태도 별로인데..춥기까지 하니까.. 에휴..계속 몸이 그냥 축 처지기만 합니다.
아무리 저렴한 헬스라지만 ㅠ-ㅠ 운동하는 곳이 너무 추워요. 아하하..;; 런닝 시작할때 패딩 입고 있다가 좀 더워질만하면 패딩 벗고 하는데...그래서인지 더욱더 춥게만 느껴집니다 ㅠ-ㅠ
오늘 소개해드릴것은 레몬버터소스 랍스타 구이에요. 옆동네에 새로생긴 마트 저녁에 갔더니 타임세일로 1+1 랍스터 9,900원 득템~1인한정이라 ㅎㅎ 신랑이랑 줄서서 4마리 사왔지요~
작은듯 하지만..그래도 4마리나 샀더니 세식구 배불리 먹었어용~ 그냥 쪄먹기엔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 소스 마늘어서 랍스타구이를 했더니~
정말 외식이 절대 안부럽습니당. 완전 굿 이에요. 요 레몬버터소스 진짜 맛나요 ㅠ-ㅠ
-레몬버터소스 랍스타구이 요리법- 랍스터 4마리, 모짜렐라치즈, 토핑(다진 파프리카 반개, 다진양파 반개, 버터 1큰술) 레몬버터소스 : 버터 25g, 다진마늘 1큰술, 다진양파 1/3개, 생크림 250g, 레몬즙 2작은술, 소금 약간, 설탕 1큰술-1큰술반
레몬버터소스입니다. ㅎㅎ 코타키나발루 갔을때 웰컴씨푸드에서 버터소스에 타이거새우구이를 먹은 적 있는데.. 그느낌 비슷했어요^^;;
오목한 팬에 다진마늘과 다진양파, 버터를 넣고~ 중불에서 달달 볶아줍니다. 양파에 투명한 빛이 돌면~
생크림을 넣고 소금과 설탕을 넣은 뒤에~ 한소끔 끓이고 나서 레몬즙을 넣고 좀더 끓입니다.
처음에 마늘향이 강할 수 있는데.. 조금씩 끓이다보면 마늘향은 은은하게 남고 맛있는 레몬버터소스가 됩니다.
만들고 숙성 비슷하게 그냥 그대로 뚜껑 덮어 놔뒀다가 먹기 직전에 한번 더 끓여서 내가니 풍미가 따악 좋더라구요.
참고로 전 설탕 1큰술정도 썼는데..반큰술정도는 더 써도 될것 같아요. 약간 달짝지근하게 드시는 분들은요^^
랍스타는 살아있는 애들이었는데 ㅎㅎ 다음날까지 한마리는 살아있고 나머지는 그냥 죽은 상태~ 흐르는 물에 혹시나 다리사이사이에 있을지 모를 이물질만 후다닥 제거한 뒤에~
김오른 찜통에 쪄줍니다.
찔때는 통에 랍스타의 껍질부분이 밑으로 가겠금 놓아준뒤에~쪄주세요. 크기가 작아서 대략 15-20분정도만 찌면 다 익는데.. 저는 한번 오븐에 더 구울 예정이라
대략 10분-12분정도만 찐 뒤에 꺼냈어요.
랍스타도 너무 오래찌면 살이 쫄깃한 것이 아니라 질기더라구요.
랍스타의 살과 내장을 분리해서~ 껍질은 다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그릇처럼 사용했어요.
랍스타 껍질에 발라내서 먹기 좋게 자른 랍스타 살을 넣고~ 그 위에 다진 파프리카와 양파, 버터를 넣고 섞은 토핑재료를 위에 올린뒤에~ 모짜렐라치즈 올리고 오븐에서 치즈가 녹을 정도로 구워주면 오케이~
파프리카와 양파는 곱게 다져야 치즈가 녹을때 같이 구워져요^^
토핑을 올리지 말까 하다가 치즈구이처럼 올려준건데~ 와우..정말 맛 좋아요 ㅎㅎ 토핑 추천입니다^^
이렇게 구워진 랍스타는 레몬버터소스를 따뜻하게 한번 더 끓인다음에 같이 내가면 굿 입니다^^
레몬버터소스 랍스타구이입니다^^ 깔끔하게 흰그릇 사용했는데.. 아..밑에 넉넉하게 깔린 레몬버터서소스가 안보이네요 ㅎㅎ
요 소스가 정말 포인트에요. 신랑이랑 아이가 너무 맛있어하면서 먹은거에요. 요 소스덕분에 정말 고급진 기분나는 =ㅁ=;; ㅋㅋ 어디가서 사먹는 기분 난답니당^^
정말 레몬버터소스 랍스타구이는 제가 주말별식으로 적극 추천드리고 싶어지네요~ 집에서도 요렇게 외식요리가 가능해요~ㅎㅎ
먹을 수 있는 내장으로 볶아낸 밥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ㅎㅎ 꽃게 내장볶음밥보다는 좀 덜한듯 해도~ 그래도 고소한 참기름 맛때문에 나름 맛나게 먹었어요.
벌써 금요일이네요. 어제가 월요일같은데..시간은 정말 후다닥 흘러갑니다.;;
춥지만 즐거운 불금되세요~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 |
출처: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원문보기 글쓴이: 뽀로롱꼬마마녀
첫댓글 저걸 집에서 해먹는다구요?? 대단합니다. ^^
와~ 비주얼이 참 멋지네요!!^^
맛도 환상적이겠죠!!ㅎㅎ
고급지당~~^^
대게도 잘 못먹어보눈데~랍스터라니~~ㅎ
와...집에서 저런 비쥬얼의 요리가 나올 수 있다니 대단하네요!!!
우와~~~대단 하시네요!!!
랍스터는 고급 레스토랑에서만 먹는줄 알았는데 집에서 먹다니 방문하구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