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동일본 신칸센 전동차 E7계 [나가노 신칸센 차량센터 소속 F편성]
1. 차량개요
E7계는 호쿠리쿠신칸센의 카나자와 연장 개업에 맞워 JR동일본과 JR서일본이 공동으로 개발한 차량이다. 연장에 대비한 증비분이면서 동시에 기존 E2계를 대체하는 목적도 가지고 있었다.
공통 운용을 위해 함께 개발한 형식이기 때문에 형식명과 편성기호를 제외한 나머지 사양은 완전히 동일하며 이후 등장한 죠에츠 신칸센 투입분 역시 완전하게 동일한 사양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서는 JR동일본 소속의 E7계, 그 중 나가노 신칸센 차량센터 소속에 대하여 소개하기로 한다.
2013년 10월 첫 편성인 F1편성이 납품되어 도호쿠신칸센 구간에서 시운전을 시작, 동년 12월에는 시운전 구간을 나가노까지로 확대하였다. 이후 순차적으로 증비가 이루어졌는데 도호쿠-호쿠리쿠신칸센(당시 나가노신칸센) 구간 뿐 아니라 죠에츠신칸센 구간에서도 시운전을 실시하였다.
호쿠리쿠신칸센 가나자와 연장 개업보다 한 발 앞서, 2014년 3월 시각표 개정 시에 도쿄~나가노 간의 아사마로서 영업운전을 개시하였고 2015년 3월 호쿠리쿠신칸센이 연장개업한 다음에는 카가야키/하쿠타카/아사마/츠루기 등 호쿠리쿠신칸센 내의 전 등급에 투입되기 시작하였다.
동시에 증비도 빠르게 진행되어 2015년 12월 호쿠리쿠신칸센에 운용되는 전 열차가 E7계(및 JR서일본의 W7계)로 통일되었다.
이후 순조롭게 증비를 거듭하여 2018년까지 19개 편성을 투입하고 죠에츠신칸센에도 E7계를 투입하기 위해 다시 3개 편성을 추가도입하였다. 그런데 2019년 제 19호 태풍 하기비스에 의한 폭우로 치쿠마가와가 범람, 나가노 신칸센 차량센터가 침수되었고 이 때문에 센터 내에 유치 중이던 E7계 중 8개 편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당초 복구정비가 예상되기도 하였으나 정밀진단 결과 피해규모가 커서 복구를 포기하고 전량 폐차처리가 결정되었다.
문제는 함께 침수피해를 입은 JR서일본 W7계 2개 편성까지 포함하면 피해차량이 총 10개 편성으로서 호쿠리쿠신칸센 투입 편성의 1/3에 해당하는 수준이었기에 운용할 수 있는 차량이 심각하게 부족해진다는 것이었다.
이에 JR동일본에서는 죠에츠신칸센 투입용 편성을 호쿠리쿠신칸센으로 돌리고, 은퇴예정이었던 E4계의 운용을 연장하는 고육지책을 사용하였고 이는 2021년 추가증비분 도입이 일정 수준에 이를 때까지 지속되었다.
현재도 일부 편성들이 상호 전속되는 등 완전하게 안정되지는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운용상에서도 니이가타 소속이 호쿠리쿠 신칸센에 운용되거나 나가노 소속이 죠에츠 신칸센 구간에 투입되는 등 혼용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 차량제원
데 뷔 : 2014년 3월 15일(호쿠리쿠신칸센)
길이/폭/높이 : 25000 / 3380 / 3650
편 성 : 12량 1편성(10M 2T)
영업최고속도 : 260km/h
설계최고속도 : 275km/h
궤 간 : 1435mm
전기방식 : 교류 25kV 50/60Hz
주전동기 : 3상교류전동기 MT207(300kW)
편성출력 : 300kW * 4 * 10량 = 12,000kW(12량편성시)
기 어 비 : 2.645
제어장치 : VVVF-IGBT인버터제어 방식
대 차 : 동력대차 DT211 / 부수대차 TR7010(A) 경량 볼스터리스 대차(요댐퍼)
브레이크방식 : 회생브레이크 병용 전기지령식 공기브레이크(응하중장치)
신호장치 : DS-ATC
수상실적 : 2014년 굿디자인상 / 2015년 블루리본상
3. 운행노선
운행구간 : JR동일본/JR서일본 호쿠리쿠신칸센 (도쿄 ~ 가나자와), JR동일본 죠에츠신칸센(일부 혼용, 도쿄 ~ 니이가타)
운행종별 : 호쿠리쿠신칸센 카가야키,하쿠타카,아사마,츠루기 / 죠에츠신칸센 타니가와, 토키
4. 소속기지 및 편성표
JR동일본 나가노 신칸센차량센터
호쿠리쿠신칸센(나가노) 12량 편성 19개 편성 228량 재적, 운용중
(F3~6, F9, F11~13, F15, F17, F19, F40~47편성)
5. 회원투고사진
6. 말소/폐차편성(2019년 나가노 신칸센 차량센터 침수 피해 편성)
최종수정일 22.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