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人, 眞경주는 나만 몰랐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 교직원직무연수에 선정 되어 2010.8.8-10(2박3일) 자존감 넘치는? 연수를 헀다. 전국단위 연수라서 부산, 경남, 경북 여러 시군에서 경주국립공원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유치원, 초중고교 교과담임선생님 교감 교장선생님 등 34명선생님과 함께 첫날을 맞이했다. 1강의로 신현웅 박사님의 신라약사-건국과 통일 그리고 멸망 120분 연강으로 240분 34명 선생님들 모두 시간을 잊었다. 특히 신라 중고기 26대 진평왕부터 27대 선덕여왕 진덕여왕 무열왕 30대 문무왕대의 역사, 아들이 없는 진평왕이 스스로 석가의 아버지 백정이 되고 왕비는 마야부인 그사이에서 낳은 덕만공주는 석가모니불로서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의 스팩을 넘어 신현웅 스토리 텔링이라면 … … 어떠하던 신라1000년을 240분으로 압축하신 박사님의 명강의는 아쉬운 갈증을 남기고…
이영미 문화해설사님과 함께 한 불국사, 석굴사현장답사 해박한 문화재 해설에 밝은 미소와 친절, 알뜰하심은 경주문화재 해설사님 그들의 자긍심을 느끼며 감사와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불국사 대웅전 앞에서 만난 구렛나루가 멋진 사람 말을 걸어보니 한국외국어대 헝거리어과 꼬바취 산도르 교수 옆자리숙녀분은 “my daughter” 우리 초등학교 다닐때 수업중 장난치다 객지출신 선생님께 걸여 주눅든 친구, 선생님 “어디 살어?”“헝거리이” “어디?”“헝거리이” 그 친구 호명면 직산리 행갈 동네 살았는데 1963년시절 오후수업 불려나와 기도죽고 또 배도 고프고 헝거리 했는데 객지출신선생님 행갈 동네를 몰라 뭐 헝거리hungary에서 왔다고 거짓말 한다고 꿀밤주고 들여보냈는데 중학교에 와서 영어를 배우니 헝거리hungry는 배고프다는 뜻 요사이도 그 친구 생각하면 혼자 웃었는데 헝거리 교수 만나 배고픈 흉내 내니 그도 웃으며 불국사 대웅전 앞에서 각자의 카메라에 얼굴 담고 서울 이문동 외대에 놀러오라고 이름표 교환 훗날의 재회를 약속…
2일차 경주 서남산 문화 유적현장답사일이다 낯익은 경주남산연구소 김구석 소장님의 안내로 삼존불, 왕릉 해설, 선각 육존불 석조여래좌상을 보고 상선암에서 감로수로 목을 적시고 10여분 올라 상선암 위에 정상너럭바위에서 옛?신라 서울19만 몇 호를 내려다보면서 국립공원제공 김밥도시락 시장을 반찬으로 하여 생후 가장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언제부터인지 출입제한구역이 된 마애석가여래좌상을 건너다보며 현장감과 불심 깊은 김소장님의 해설을 듣고 길을 걸어 금오산계곡에서 김구석 소장님 오카리나 연주에 마음을 씻고 하늘위에 세워진 용장사지 삼층석탑 김소장님의 해설은 어떠하던 이 절벽에 나무도 흙도 아닌 석탑을 또 어떤 공간에 부처님에 힘으로 용장사를 지었으며 석공은 단지 무었을 했는지 인간 세상에 처사로는 이해할 수 없고 다만 나무관세음보살…
삼륜대좌불 위에 계셨던 부처님에 모습은 어떤 분이시며 없어진 머리는? 김소장님 땡볕을 피할려고 나무그늘에서 먼저해주신 부처님 소개, 현장에서 본 부처님 모습 둘 다 틀렸다?! 등반 밧줄, 설잠교의 신세를 지고 내려온 21c 용장사 안정된 지반, 배산임수에 알맞은 크기의 와가 남산이 좋아서 남산기슭에 천년기와로 집을 짓고 남산에 사신다는 김구석 선생님 깜짝 선물로 목마르고 배고픈 연수생에게 내민 선물! 잘 익은 냉장수박 큰 통 근40명이감사와 감격의 눈물로 먹은 수박 한 두쪽(나는 두쪽) 남산구석구석을 사랑하신다는 김구석 소장님 당신이 현세불이십니다.
3일차 양동민속마을 탐방일이다. 경주 문화 관광연구원장님의 양동마을이야기
안동하회마을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고 하회는 전시 및 보존되는 마을이라면 양동은 지금도 생활하고 있는 마을이라고 하시니 두 마을을 다 조금씩 알고 있는 안동출신인 나는 아멘입니다. 양동마을 초등학교는 근100여명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현재 진성인인 이용왕 교장선생님 지도아래 활기차게 교학상장 하고 있으나 하회 풍남국민학교는 학생이 없는지가 벌써 몇 해나 지났는가? 관가정 서백당 양동이씨 종택을 방문하며 유교문화의 진수를 느끼고 시내 별채반 점심식사 후 비가 오는 관계로 국립경주박물관 안압지관과 고고관에서 천오백년 전 신라인이 되었다가 신라문화체험관에서 수료식을 하고 2박3일의 3기 경주국립공원 교직원 직무연수를 마쳤다.
연수 후기 연수가 끝 난지 18일 되는 날 현재 페이지를 기록한다. 창밖은 태풍 볼라벤 영향으로 비바람이 세차다 태양열과 땀으로 지친 18일전을 하나님은 비바람으로 식혀주시고 자칫 교만할 수 있는 인간에게 겸손하라고 메시지를 주신다면 말이 될까? 본연수를 주무해주신 멋진 신사 윤홍근 담당님, 김석용 과장님, 진행해주신 신원진 선생님 특별강의를 해주신 신현웅 박사님, 꽃부리 이영미해설사 선생님 영원한남산인 김구석소장님,양동마을을 해설해주신 분, 안압지관을 해설해주신 장래촉망형 해설사님 그리고 함께한 최우희선생님,스마트홍경옥,이지현이진미특별교사님,이수정유치원 김영옥교감님 김보경열심선생님, 여불이 후예 여은정 류은남 고향선생님, 저에게 많은 배움을 주신 재송여중 황도사황대식교장선생님과 여러 선생님들 영원무궁 수복강녕을 기도드립니다. 20120828볼라벤태풍데이 경주동방초등학교김기현dream
2012. 8. 31 김기현
출처: 경주남산연구소(http://www.kjnamsan.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