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서초 “우리가 친구들의 상담자” 또래 상담자 교육
지난 5월 7일 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6학년 1반 교실에서는 '또래상담 프로그램'이 열렸다. 또래상담이란 '또래'와 '상담'의 두 단어가 합쳐진 말로. 같은 나이의 동급생이 서로의 어려움과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해주는 것이다.
총 4차시로 이루어진 이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에게 친구들을 상담해주는 방법을 배우고있다.
1차시는 또래상담을 할 때 필요한 마음가짐, 2차시는 상대방의 마음을 파악하는 방법, 3차시는 상대방의 유형을 배우면서 활동하였다.
'익산시 청소년 상담센터'에서 주최한 또래상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다양하면서도 즐거운 활동들을 통해 6학년 시절의 좋은 추억이 되고있다. 또래상담 시간에 친구끼리 많은 대화를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게 되었고, 덕분에 서로 서먹했던 친구사이가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친구들의 마음을 알아보고 친구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었던 또래상담 프로그램은 내일을 끝으로 총 4차시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2013.5.27 (글/사진) 이리서초 정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