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한 영유아감염병감시정보에 의하면 최근 수족구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집단생활을 하는 원에서 발생증가가 우려되고 있으며, 수족구는 전염력이 매우 강하여
반드시 등원중지 해야합니다.
수족구가 의심되면 등원하지 말고 병원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수두, 수족구는 법정감염병으로 전염력이 높은 질환 이므로 감염되었을 경우 어린이집과 같이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등원 중지를 해야 합니다.
* 완치 후 등원 시 격리기간이 표기된 의사의 소견서 또는 진료확인서를 꼭 첨부해서 제출합니다.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원에서도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위생관리에 더 힘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수족구병(Hand, foot and mouth disease) 발생 원인
수족구의 가장 흔한 원인은 콕사키바이러스 A16 이며, 엔테로바이러스 71 또는 기타 다른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서도 발병하기도 합니다. 여기에는 엔테로바이러스군에는 폴리오바이러스, 콕사키바이러스, 에코바이러스, 기타 엔테로바이러스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수족구 감염 경로
수족구병은 중등도의 전염력을 가지며, 코와 목의 분비물, 침, 그리고 물집의 진물 또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에의 직접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합니다. 또한 발병 1주일간이 가장 전염력이 강합니다.
■ 수족구 감염 증상 알아보기
수족구병은 영유아와 어린이에게 흔한 질병으로 발열, 발진, 구강 내 물집 등을 동반합니다. 열이 나기 시작한 1-2일 후, 구강 내 통증성 물집이 발생하는데, 이들은 작고 붉은 반점으로 시작하여 물집이 되고 종종 궤양으로 발전하기도 하며, 일반적으로 혀, 잇몸, 뺨의 안쪽에 위치하여, 영유아들의 피로감, 식욕저하를 일으킵니다. 일반적으로 수족구병은 중증도가 낮으며 콕사키 A16 감염에 의한 수족구병은 증상이 경미하고 대부분의 환자들은 의학적 치료 없이도 7-10일 안에 회복이 됩니다. 합병증은 흔치 않지만 콕사키 A16 감염의 경우 드물게 발열, 두통, 경추 경직, 요통과 함께 수일간의 입원을 요하는 무균성(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도 있음. 수족구증의 또 다른 원인인 엔테로바이러스 71에 의해서도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 발생하며 이 경우 뇌염, 소아마비와 유사한 마비 등의 보다 심각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니, 병원진료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 예방수칙 알아보기
첫째, 기저귀를 갈거나 배변 후 꼭 비누를 이용하여 손을 씻는다.
둘째, 수족구병에 감염된 어린이와의 신체접촉을 피한다.
입맞춤, 안아주기, 생활용품 함께 쓰기 등을 제한함으로써 감염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
셋째, 감염된 영유아는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발병 초기 수일간 가정보육이 필요하다.
넷째, 끓인 물을 마신다.
다섯째, 환자의 배설물이나 분비물이 묻은 옷이나 용품을 철저하게 소독한다.
꼭! 알아두세요!
★장내 바이러스(콕사키 바이러스 등)에 의해 전염되는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해 증상이 완치될 때
까지 (약 7일 정도) 등원을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