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저께 <한국장애인사역연구소>에서 주최하는 여름캠프강습회를 다녀 왔는데, 그 주제는 <힐링>이다
막연하나마 많은 힌트들을 캐치했고, 그것들을 올 여름에 적용해 볼 생각이다
여러 참여 봉사자들에게 행사개요 설명과 역할 이해를 위한 O/T에 많은 정성을 들인다
활동의 승패는 그들이 손에 달려 있음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대부분의 봉사자들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된 것 같다
팀웍증진을 위해 "코끼리 샤워시키기 게임" 도 해보고, 전체가 손을 잡고 화이팅도 외쳐 본다
모처럼 만화영화를 보는 시간을 가져 본다
영화를 볼 때는 어떻게 해야 한다는 에티켓을 가르치기도 하고, 다들 흥미로워 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도구임을 확인했다
<더 킹>, 다윗과 골리앗이 나온다
오늘은 진이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날 이다
그런데 왠 일인지 주인공이 나타나질 않는다
막간을 훈이와 강희가 연결시켜 준다
아, 모처럼 준비한 기회인데...
주차장 처럼 편평한 바닥이 아니라 벽돌로 약간의 요철이 있는 뒷뜰이라 그런지 진이가 전과는 달리 적극성을 보이질 않는다
아쉽지만 후일을 도모할 수 밖에...
하지만 진이 화이팅!!
오늘도 배드민턴은 계속 진행된다
지난 번에 사용했던 물풍선공 대신 오늘은 셔틀콕을 사용한다
그래도 다들 잘들한다
활동후 약간의 스트레칭으로 몸풀기를 한다
너무 빨리 시간이 간다
식사준비가 다 되었다는 연락과 함께, 모두가 하나가 되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제야 서로가 조금 익숙해 진 것 같다
즐거운 점심식사시간이다
울 친구들 대부분이 아침식사를 안하고 오는 것 같다
약간의 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
7월 토요학교부터는 울 엄마들도 이 자리에서 함께 식사하시는 겁니다
그냥 가시는 바람에 대신 2인분(?) 먹는라 힘들었어요...
(부모회원들을 포함한 식사 추가오더가 항상 나가 있어 혹 식사를 못 하시게 되면 미리 연락 부탁드려도 될까요?)
오늘 설거지는 청주대학에서 오신 봉사자들이 주축을 이룬다
아침 6시30분 버스를 타고 왔다는데, 너무 힘든 봉사가 되지 않았음 좋겠는데
아무튼 앞으로 학교선생님이 될 학생들 인데, 오늘의 봉사활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오늘은 힐링의 첫 시간으로, 봉사자들과 함께 숲으로 흩어져서 각각 내 마음에 드는 가장 좋은 것을 찾아와서 그것이 왜 좋은지를 이야기하는 "내 마음에 보물" 시간이다
"좋아한다" 는 개념을 이해하고 그 사물에 좋아하는 의미를 부여하는 것인데, 너무 어려운 내용인지 전개가 잘 안된다
다음에 한번 더 시도해 볼려고 한다
다들 캠프로 돌아왔기에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본다
참여 봉사자 모두의 소감도 들어 보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경찰대학 김재현, 최진욱 봉사자
백석예술대 김은미 봉사자
차량봉사를 긴급 수용, 전체이동을 가능케 해 주신 금천양문교회 유광진 집사님
오늘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모두가 또다시 하나가 되어 본다
귀가길
차량을 타거나 내릴때 힘들지만, 그래도 웃는 시현이와 하루종일 함께한 백석예술대의 김은미 봉사자의 모습을 담아 본다
센터로 귀환해서 냉장된 시원한 수박을 먹는 시간을 가졌는데,
큰 수박 한통이면 되겠지 했었는데 많이 부족한 것 같다
다음에는 최소한 2통은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날씨가 아주 더울 것으로 예상되어 활동계획 수립이 쉽질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활동들이 잘 진행되어 감사할 따름이다
그리고 함께 수고해 주신 모든 봉사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봉사자 공지사항]
그동안 반딧불 활동의 스텝(진행) 역할을 비중있게 담당해 주신 <박준희 집사님> 이 직장을 옮김으로 앞으로 참여가 쉽지 않을 것 같아, 당분간 그 빈자리를 메우기 위한 여러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 날도 회사에서 월차를 사용하고 행사에 참여한 박 집사님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그 동안 여러 부문에서 항상 부족한 가운데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이 활옹을 잘 수행해 왔지만 앞으로의 그 활동력약화를 방지하기 위해 손과 발이 되는 진행그룹과 봉사 마인드가 충만한 리더들, 계속 참여가 가능한 운전자들로 구성된 활동조직의 정비가 절실하다
변치 않고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여러 봉사자님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
첫댓글 이번주도 수고가 많으셨네요 지호가 참석못해 무척 아쉽네요
다음주에는 꼭참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우 사진도 있네요~~~
항상 돌아다니며 봉사자 쌤들을 힘들게 해 죄송한 맘입니다~~그래도 지우가 양문에 다녀오면 무척 즐거워합니다~~선생님들의 사랑과 수고가 전해지는 거겠죠~~더운 날씨에 넘 수고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늘~~수고하시는 간사님과 봉사쌤들에게 감사합니다^^*
토요일이면 양문교회가야한다고 기다리는 울~~아들 호림!!!
쌤들 힘들게는 하지않은지 걱정되네요?
사진속의 싱그러운 초록색이 참이쁘고 무엇보다 봉사쌤들과 우리 아이들의 웃음이 더더욱 이쁘네요.
담시간부터는 염치불구하고 꼭 식사시간 함께하겠습니다~^^
시현이가 요즘 사춘기가 심하게와서 짜증도 많이내고요구사항도 많아졌지요. 그래도 항상잘 들어주시는 쌤~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