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rner to Cézanne: Masterpieces from Davies Collection"
- 정성으로 수집한 그림들 -
지난 1월 30일에 시작하여 4월 25일까지 워싱톤에 있는 코코랜 갤러리 (Corcoran Gallery of Art)에서는 데이비스 콜렉션의 화폭 53점이 전시되고 있다.
Davies Collection은 영국 Wales의 국립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Davies 자매가 수집한 것을 기증한 것이다. Davies 자매는 영국의 산업실업가로 석탄과 해운업으로 부를 축적한 David Davies의 손녀들로 그들이 물려 받은 유산으로 페인팅을 수
집하는데에 유감없이 쓴 것 이외에는 별로 화려 하지 않은 겸손한 생활을 하며 미혼으로 일생을 보낸 여인들이다. 그들은 1908
년에서 부터 1922년까지 20대 젊은 나이에 시작하여 그당시 예술의 흐름을 표착하는 많은 페인팅을 사들였다.
그들의
collection에는 18세기의 로맨티시즘을 알려주는 코로 (Camille Corot)와 영국의 터너 (Joseph Mallord William Turner)의 페인팅을 시작으로 19세기 인상주의파의 화가였던 모네, 마네, 르노와르, 피사로, 밀레 등의 페인팅, 그리고 후기인상주의파의
세잔느와 반 고흐의 페인팅들이 있다. 어느 한 개인이 수집한 모든 collection은 수집가의 취향과 미에 대한 눈, 그리고 근본적으로 그림에서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해준다고 할 수 있다. 이 collection은 그런면에서 이 두자매의 겸손과 감수성, 그리고 성실성
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