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로: 서대문역 1번 마을버스정류장-(서대문02 마을버스)-천연뜨란채아파트 101동 정류장-안산 기점-안산자락길 남쪽전망대-능안정-봉수대갈림목-안산 동봉수대(287m)-안산자락길 북쪽전망대-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독립문역 5번-(지하철)-홍제역-인왕시장 인왕골참숯소갈비살(5.5km, 2시간 10분)
산케들: 최훈, 梅岩, 正允, 松潭, 牛岩, 晏然, 慧雲, 元亨, 回山, 새샘(10명)
2024년 갑진년 청용의 해 마지막 산행날이다.
오늘 예정된 산행코스는 안산자락길을 동봉수대를 거쳐 인왕산자락길을 따라 홍제역까지였는데, 올 마지막 산행이니만큼 걷는 시간은 최소화하고 뒤풀이를 길게 하자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져 천연동 안산자락길 기점-안산동봉수대-독립문 안산자락길 코스로 마무리.
올해의 마지막 산행을 즐기려는 산케 10명이 10시 15분 서대문역 1번 출구 서대문02 마을버스에 올라 10분 후 천연뜨란채아파트 버스정류장 하차.
10시 28분 천연뜨란채아파트 101동 버스정류장 옆 안산 기점.
천연동에서 안산 자락길을 오르면서 정면으로 보이는 앞쪽 인왕산과 뒤쪽 북한산.
10시 42분 안산자락길 남쪽 전망대에서 인증샷.
10시 50분 안산자락길 남쪽 길의 능안정
안산자락길의 동봉수대 갈림목
안산동봉수대 절벽
11시 14분 조선시대 무악산 동봉수대 터에 복원된 안산동봉수대와 함께 열 산케의 화이팅 인증샷!
무악산이라고도 불리는 안산鞍山의 정상은 동봉수대와 마주 보고 있는 해발 296미터의 서봉수대.
이곳 동봉수대는 정상인 서봉수대 터보다 해발고도가 낮으며, 앱으로 찍은 동봉수대의 해발은 287미터였다.
11시 34분 동봉수대에서 내려오는 길에서 만난 쉼터에서 점심과 함께 정상주 건배.
12시 11분 안산자락길 북쪽 길
12시 31분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12시 34분 독립문역 5번 출구 앞 서대문독립공원.
오후 1시 4분 독립문역에서 지하철로 홍제역으로 이동하여 산케 단골 뒤풀이집인 인왕시장 인왕골참숯소갈비살에서 올해 마지막 산행 뒤풀이를 맘껏 즐겼다.
2024. 12. 30 새샘
첫댓글 멋진 송년산행을 했군요
산케들은 산에서 봐야 멋이
납니다 따봉!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말만 값진년(^^)이었던 해가 섣달 그뭄까지 우리나라에 똥을 뿌리고 저물고 있습니다.
마지막 액땜이라요.
내년 을사년은 말 그대로 으샤으샤하는 해가 되기를 기원해봅니다.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친구에게는 축복을!
謹賀新年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소재회장님!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냅니다.
이륙산케들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일편단심으로 산사랑으로 뭉친 의리의 사나이들입니다. 송년산행을 멋지게 마무리한 10명의 산케들에게 큰박수를 보냅니다.
새샘이 10여년간의 긴 주필생활을 마무리하는군요. 수고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근 10여년동안 주필을 맡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묵묵히 산행과 주필역을 흔쾌히 수행했던 새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그 어려웠던 주필 일을 내려놓고 이제 또 무슨 역을 해 주실지 심히 기대가 됩니다.새샘 그동안 수고했습니다.고맙습니다.
올 한해 산케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새샘, 주필 하느라 그 동안 수고 많았고요, 우리 산케들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6산케 주필을 지난 6년간 연속, 통합 10년 가까이 한 새샘에게도 경의를 표합니다.
산행후에 1~2일내에 기본적으로 3~4시간 때로는 5~6시간의
별도의 시간을 내어 머리를 쓰는 일이 70(칠순)을 훨씬 넘은 우리 나이에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일단 산행에 참가해야 하고....
새샘주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무거운 짐?을 내리고 편하게 산행에 많이 참석해 주십시요.
24년 4/4분기 산행대장의 역할이 종료되고 새해에는 26산케 회장의로서의 역할이 시작되네요.
산케친구들 많이 도와 주십시요.
하산하여 뒤풀이하고, 집에 와 배낭을 던지면 그날 하루 잘 보냈다고 생각하는데...새샘은 그 순간부터 후기라는 숙제를 10여년간 써 왔으니, 그 노고를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리며,
적어도 우리나라 안에서는 매 주 이렇게 이어지는 후기를 쓴 산악회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산케의 일원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주변에 자랑도 많이 하였답니다.
금년 후반에 산케에 합류하여 이번 안산행까지 8번 했네요.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는 생활을 하다보니 참석 횟수는 많지 않았지만 여러 친구들과 더 가까와 질 수 있었고 즐거운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이런 모임을 수십년간 이어온 산케 여러분들의 열정이 놀랍고, 산케 역사가 기록으로 남아있다는 사실에 더더욱 놀랍니다.
이제 저도 산케역사에 등장하여 먼 후일 후기를 읽으면서 지나간 세월을 회상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 해동안 산케를 위해 수고한 회장, 산행대장, 주필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