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윗왕이 이 모든 일을 듣고 심히 노하니라
- 압살롬이 그 누이 다말을 암논이 욕되게 하였으므로 저를 미워하여 시비간에 말하지 아니하니라
- 이 주년 후에 에브라임 곁 바알하솔에서 압살롬의 양털을 깎는 일이 있으매 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을 청하고
- 왕께 나아와 말하되 이제 종에게 양털 깎는 일이 있사오니 청컨대 왕은 신복들을 데리시고 이 종과 함께 가사이다
- 왕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아니라 내 아들아 우리가 다 갈 것이 없다 네게 누를 끼칠까 하노라 압살롬이 간청하되 저가 가지 아니하고 위하여 복을 비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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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윗 왕은 이 이야기를 듣고 몹시 화가 났지만, 암논이 사랑하는 맏아들이라 기분 상할 말을 하지 않았다.
- 압살롬은 암논과는 말을 하지 않았다. 누이 동생 다말을 욕보인 일로 앙심을 품고 있었다.
- 그로부터 이 년이 지났다. 압살롬은 양털 깎는 절기를 맞아 에브라임 근방 바알하솔로 왕자들을 모두 초대하였다.
- 그리고는 어전에 들어가 청을 드렸다. "아버님, 이번에 소자가 양털을 깎는데 아버님과 대신들을 모시려고 합니다."
- 왕이 "압살롬아, 그럴 것 없다. 우리가 다 내려가면, 너에게 너무 폐가 될 게 아니냐?" 하며 사양하였지만 압살롬은 계속 간청하였다. 그래도 다윗은 갈 마음이 없어 너나 가서 잘 지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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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성경 사무엘하 13장(암논과 다말)
사무엘하 12장에 기록은 다윗이 최고로 악독한 일을 저지르지만 철저히 회개하며 다시는 죄의 유혹에 빠지지 않는 교훈을 배우게 됩니다.
이후 다윗의 큰아들 암논이 배다른 형제 압살롬(셋째)의 여동생 다말을 겁탈하자(삼하13:1~22) 압살롬은 복수의 칼을 갈게 됩니다(삼하13:23~28) 왕자의 난을 일으켜 압살롬은 큰형 암논을 죽이고 다른 곳으로 피신하니 다윗은 슬피 통곡하였습니다.(삼하13:2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