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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샤츠슈나이더님의 RPG RPG 티토는 살아있다! - 01
E.E.샤츠슈나이더 추천 0 조회 603 23.02.17 19:04 댓글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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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3.04 22:36

    @E.E.샤츠슈나이더 아니 온건해진 중국 ㄷㄷ

  • 작성자 23.03.04 22:41

    4) 유럽연합

    유럽은 겉으로는 여전히 건재합니다. 그러나 영국, 프랑스, 서독, 이탈리아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옛 강대국들은 만성적인 저성장과 높은 실업률, 그 반대급부로 성장한 대중영합주의와 정치극단주의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무언가 획기적인 변화가 없다면, 다음 세기에서 이들을 위한 자리는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 23.03.04 22:41

    @E.E.샤츠슈나이더 서유럽이 작살났군요...저런.....

  • 작성자 23.03.04 22:42

    @렌지파일 지금 영국 꼬라지가 서유럽의 평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23.03.04 22:42

    @E.E.샤츠슈나이더 아.........

  • 23.03.04 22:42

    @E.E.샤츠슈나이더 벨 에포크의 영광은 어디로 갔는가...

  • 23.03.04 22:49

    @E.E.샤츠슈나이더 아앗... 아니 대체 무슨 실수를 한건지... 아니 것보다 연합 못한게 이렇게 심각해질수도 있군요(...)

    + 아. 근데 설마 동구권이 붕괴가 안되었으니, 통일도 못한건가요...?

  • 작성자 23.03.04 22:54

    @dear0904 동서독 통일도 없고, 유럽연합도 못 만들고, 탈냉전 꿀도 못 빨고… 남은 건 오직 냉혹한 적자생존주의 뿐…

  • 23.03.04 22:54

    @E.E.샤츠슈나이더 이건 내가 바라는 유럽의 모습이 아니야!!!

  • 23.03.04 22:56

    @E.E.샤츠슈나이더 아앗... 하긴 실패의 댓가는 큰 법이죠. 좋은 이벤트 하나도 못 뽑았으면 각오 해야지(...)

    + ... 이렇게 생각하니 무서워지는것 하나. 만일 처음 이벤트에서 미국쪽을 골랐다면(...)

  • 23.03.04 22:56

    @dear0904 단일통화 만든걸 보니 상호 독립국 인정같은 최악의 루트로 갔을수도 있죠 ㅋㅋ..

  • 23.03.04 22:59

    @렌지파일 ㅋㅋ... 그래도 현실 남북한 관계보단 낫지 않을까요(...)

  • 23.03.04 23:02

    @dear0904 남북한은 상호 독립국 인정도 해피엔딩이죠(.........)

  • 23.03.04 23:05

    @렌지파일 하긴... 그게 안되니 지금 이 **을 하고 있는거라(...) 으음... 원 역사랑 비교하면 참 차이가 많을것 같네요 ㅋㅋ... 이 세계 독일의 운명과 한국의 운명이 맞 바뀐건지...?

  • 23.03.04 23:05

    @dear0904 독일과 한국의 운명이 맞바뀌... 총장미?

  • 23.03.04 23:07

    @돈이 곧 진리 그 연대기가 제일 악몽같군요. 하긴 완결 못 본 연대기중 악몽 아닌게 없다만은 그게 제일 최악이었던거로(...)

    + 아. 프랑스는 제외합니다. 그건...

  • 23.03.04 23:14

    @dear0904 멋진 신세계가 아니라 총장미가 제일 최악?

  • 23.03.04 23:17

    @돈이 곧 진리 완결 못 본 연대기. 라고 한정 했습니다. 완결 본거로 치면 가리기 어렵죠...

  • 23.03.04 23:19

    @dear0904 BNW도 완결을 가장한 연중 아닌가요?

  • 23.03.04 23:28

    @돈이 곧 진리 맞긴 합니다만, 그건 수습이라도 쳤고... 총 장미는 연쇄 탈주가 줄 이은 끝에 최악의 사태에 직면해 막을 내렸다. 라는 차이죠. 그니까... 전자는 소드마스터 야마토라도 했다 치자면, 후자는 그것도 못 한거니...

    + 그만큼 완결의 강점이 큽니다. 완결을 가장한 연중... 이라기보다, 연중 할 수밖에 없어서 완결 할 방법을 찾은거죠.

  • 작성자 23.03.06 03:31

    @E.E.샤츠슈나이더 번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3/6/5 = 14.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즉 ‘북한’은 1984년 이래 정치적으로 많은 격변을 겪었습니다. 본래 특유의 폐쇄적인 시스템으로 인해 체제유지의 톱니바퀴가 되어야 할 평양 엘리트들은 대거 중국 유학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막 첫 결실을 맺을 즈음, 덩샤오핑 정권을 끝장낸 천안문 투쟁이 시작되었죠.

    처음 세상 밖으로 나온 이 엘리트들은 시위대의 대중주의, 자유주의 사상에 경도되었습니다. 인민해방군이 인민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모습을 본 뒤 그들의 ’신념‘은 더욱 강렬해졌죠. 하나둘씩 조국에 복귀한 이들은 외무성, 국가보위성 등 정부조직과 당조직, 총정치국을 포함한 군조직의 핵심인재로 스며들었습니다.

    1994년 김일성이 사망하자, 평양 당 중앙은 치열한 권력 암투에 돌입했습니다. 군 총정치국장 조명록, 인민무력부장 최광, 총참모부 보위국장 원응희 등 ‘실로비키’들이 빈자리를 빠르게 메꾸었습니다. 김일성의 세 가지 직책 중 조선로동당 총비서직은 조명록에게, 국가주석직은 최광에게, 조선인민군 총사령관직은 원응희에게 돌아갔죠.

  • 작성자 23.03.06 03:51

    @E.E.샤츠슈나이더 이 새로운 ‘삼두정‘은 개혁개방과 데탕트의 시대에 어떻게든 구체제를 수호해내고자 했습니다. 차우셰스쿠가 비참하게 몰락하고 헝가리에서 너지 임레가 복권되며 동서독이 상호 인정을 토대로 국가연합을 형성하는 동안 오로지 북한의 지도부만은 극단적 방법을 쓰면서까지 구시대의 전통을 지키고자 암약했죠.

    그러나 이 시도도 그리 오래 가지는 못했습니다. 중국 유학파 반체제 카르텔은 1995년 그 유명한 ’6군단 사건‘을 일으켰고, 프룬제 반란을 철저히 진압했던 원응희를 사살하는 등 일사천리로 국토 전역을 장악해 나갔습니다. 처음에는 이를 진압하려 했던 중국 역시 ’삼두정’이 핵개발 프로젝트를 되살리려 했던 정황을 파악하고는 등을 돌렸죠. 결국 ‘조선인민해방과도정부‘가 성립되었습니다.

  • 작성자 23.03.06 03:53

    @E.E.샤츠슈나이더 물론 대다수 한국 국민들의 염원대로 이들이 ”자유 대한의 품에 안기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불과 39세의 나이에 북한의 국무위원장으로 등극한 반체제 카르텔의 수장 조용원은 박봉주 등 경제관료들을 포괄하는 정부를 구성, 독일 모델을 기초로 한반도 국가연합을 결성했습니다. 서울에서는 격한 찬반논란이 일었으나, 신정부가 빠르게 국내의 혼란을 정리해나가자 ‘1국가 1정부 하의 통일을 궁극적 목표로 삼는다‘는 조건 하에 조용원의 ’2국가 2정부 국가연합‘안을 수용했습니다.

    2001년 현재, 남북한은 단일 경제권을 형성하여 서로의 차이점을 좁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언제 완전한 재통일이 이루어질 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모든 이들이 민족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 작성자 23.03.06 14:10

    @렌지파일 그러고보니 혹시 차기작 소재는 정하셨나요 ㅋㅌ

  • 23.03.06 14:18

    @E.E.샤츠슈나이더 소확행이나 쓰면서 땡땡이친다 가 차기작 소재 후보 중에 하나로 올라간 상태입니다(아무말)

  • 23.03.06 14:20

    @렌지파일 근데 소확행이 너무 재밌어서 그 의견 찬성입니다(?)

  • 작성자 23.03.06 14:21

    @렌지파일 오… 마침 제 차기작 후보 중 하나도 “참가자나 하면서 땡땡이친다”였는데… (?)

  • 작성자 23.03.06 14:23

    @dear0904 참고로 만약 근시일내에 차기작을 하게 된다면 “엘바부터 시작하는 꼬마 부사관의 유쾌한 반란“을 가장 높은 가능성으로 두고 있습니다. ㅋㅋ

  • 23.03.06 14:24

    @E.E.샤츠슈나이더 엌ㅋㅋㅋ... 힙스터픽이 차기작 유력후보인 세계관... 좋네요(?)

  • 23.03.06 14:25

    @E.E.샤츠슈나이더 아님 짧고 강렬한 막장을 위해 매국노 RP 어떤가요?

  • 23.03.06 14:32

    @돈이 곧 진리 을사조약 체결 페이즈(...) 같은거요?

  • 23.03.06 14:40

    @dear0904 뭐 그것도 있고. 아님 다른 세계관의 최신우 같은(독립협회 해산 사주, 박제순을 겁박해 을사조약 체결, 국채보상운동 흐지부지, 남한 대토벌 작전 입안, 이승만-박용만 이간질, 김구 암살미수, 연통제 발각, 임시정부 내부 좌우익 이간질 등등등) 매국플도 있을거고요.

  • 23.03.06 14:39

    @E.E.샤츠슈나이더 오... 분명 한참 이전에 '어떤 체제든 상관없이 공화국을 지지하는' 캐릭터 컨셉을 만들었던 기억이..

  • 23.03.06 14:42

    @렌지파일 으으으으음... 누구요? 야디엘?

  • 작성자 23.03.06 14:43

    @dear0904 러시아 원정부터 시작하는 대체역사소설은 찾았는데 엘바부터 시작하는 건 아직 못 보긴 했네요 ㅋㅋ

    적당히 하드코어하면서도 군인, 정치인, 외교관, 행정가 플레이 모두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소재같아서..

  • 23.03.06 14:44

    @렌지파일 프랑스 왕국 가안때의 일이군요 ㅋㅋㅋ...

  • 23.03.06 14:45

    @E.E.샤츠슈나이더 아 ㅋㅋㅋ 하긴 러시아 원정부터면 변곡이 많고, 원코는 더 있을건데, 엘바는 ㅋㅋㅋ 코인 자체가 없죠 ㅋㅋ 실패하면 끝! 이 무슨 신서유기...?

  • 23.03.06 14:45

    @E.E.샤츠슈나이더 그럼 라디치보다 더한 인체실험하는 막장 의사플 ㄱㄴ?

  • 작성자 23.03.06 14:51

    @dear0904 1) 벨기에 전역(영국+프로이센)과 알자스 전역(오스트리아+러시아), 이탈리아 전역, 스페인 전역에서 모두 군사적 승리를 거둬야 하고

    2) 배신 전문가 푸셰와 협력(…)을 통해 국내 반대세력을 통제해야 하며

    3) 외교 GOAT 메테르니히와의 외교력 배틀에서 승리해 대불동맹을 어떻게든 쪼개놔야 하고

    4) 거의 30년에 달하는 혼란기로 극히 피폐해진 내정을 복구해야 하는 난이도!

  • 작성자 23.03.06 14:50

    @돈이 곧 진리 자중하시죠(…)

  • 23.03.06 14:52

    @E.E.샤츠슈나이더 그리고 그 모든게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미친 난이도 ㄷㄷㄷ...

    + 제일 문제가 ㅋㅋㅋ... 4개 다 하려면 돈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네요(...) 영란은행처럼 불서은행 창립이라도 해야?

  • 23.03.06 15:00

    @dear0904 돈은 패전국을 착취해 가져오면 됩니다.(나치식 사고)

  • 작성자 23.03.06 03:13

    가능하면 오늘 내로 2화 겸 에필로그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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