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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달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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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들마을[1] 스크랩 두들마을(이문열의 광산문학관)
바람산 추천 0 조회 53 14.04.29 22:0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두들마을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 318

 

 

두들마을 볼거리

석계고택(石溪古宅), 석천서당(石川書堂), 현대문학의 거장 작가 이문열

 

주변 볼거리

영양읍 감천리 780  오일도와 감천마을,   입암면 신구리 선바위관광지구,  영양고추홍보전시관.

 

 

두들마을 초입의 주차장 옆에 입간판이 있습니다.

 

두들마을은 조선시대때 광제원이 있었던 곳으로 석계 이시명선생과 그의 후손 재령이씨들의 집성촌,

석계고택, 석천서당 등 전통가옥 30여채와 동대, 서대, 낙기대, 세심대라 새겨진 기암괴석을 비롯,

궁중요리서(음식디미방)를 쓴 정부인 안동장씨유적비, 광산문학연구소 등이 있다.

  

주차장에서 왼족 한옥 체험가옥 사이로 난 길을따라 마을로 들어가면 반겨줍니다.

 

화매천 언덕 위 둔덕으로 새장터 옆의 산기슭이다. 1965년 장터?에서 새장터로 장이 옮겨지자 이 곳에

인가가 들어 서면서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다.

마을 뒤편에 넓은 평지가 있어 아이들의 놀이터로 쓰인다. 언덕에 대한 이 지역말인데 두드러지다ㆍ돋다에서 갈라져 나온 이름이다.

 

 

석계고택 및 서당과 광산문학연구소등이 있습니다.

 

영양 북쪽에 주실마을이 있다면 동쪽에는 재령 이씨 집성촌인 두들마을(석보면 원리)이 있다.

‘두들’은 큰 바위가 있는 언덕이란 뜻으로, 마을에는 석계고택, 석천서당 등 전통가옥 30여 채가 가지런히

모여 있다. 두들마을은 조선시대 때 광제원(오늘날의 국립병원)이 있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마을 뒤 둔덕에 올라앉은 석천서당은 조선 인조 때 유학자인 석계 이시명(1599-1674) 선생이 한때 기거

하며 학문을 닦았던 곳이고, 석계고택은 이시명이 1640년에 지은 한옥이다.

 

 

광산문학앞 돌담길...입니다. 

 

이시명의 부인인 안동 장씨가 이곳에서 지은 ‘음식 디미방’은 현존하는 한글 요리서 중 가장 오래됐다.

두들마을에는 장씨 유물 전시관이 있으며, 정부인장씨예절관에서는 음식디미방에 나오는 146가지 음식

중 일부를 맛볼 수 있다.

1인분 3만 원에서 5만 원선. 음식 맛을 보려면 영양군청 관광개발계(054-680-6055)에 예약해야 한다.

 

 

"광산문학" 현판.... 

 

두들마을은 소설가 이문열의 고향마을이기도 하다.

이문열은 몇몇 작품에서 자신의 고향마을을 자세하게 묘사하기도 했다.

마을 한켠에 있는 ‘석간정사’는 이문열이 유년 시절을 보낸 곳이다.

 

 

 

고택 한옥 체험 민박집과 전통 가옥이 즐비합니다. 

 

이문열이 후진 양성을 위해 지은 광산(匡山)문학연구소도 들어섰다. 문학도들은 이곳에서 창작과 연구,

토론 활동을 한다. 두들마을은 불과 몇 년 사이에 영양의 대표 명소로 자리잡았다.

 

 

"광산문학" 대문을 들어와봅니다.... 

 

정부인 장씨는 선조 31년 경북 안동 금계리(金溪里)에서 태어나서 숙종 6년 83세를 일기로 경북 영양

석보촌(石保村)에서 타계하였다. 

 

 

정부인 장씨 예절관 앞입니다... 

 

만년에 셋째 아들 갈암 이현일(葛庵 李玄逸)이 대학자이자 국가적 지도자에게만 부여하는 산림(山林)으로 불림을 받아서 이조판서를 지냈으므로, 법전에 따라 정부인의 품계가 내려졌다.

이때부터 '정부인 장씨'라 불리게 되었다.

 

 

시간이 늦어서 관람객은 혼자뿐이고 사진을 찍기위해 삼각대를 펴고 혼자 찍어봅니다.... 

 

두들마을에는 30여채의 전통가옥이 남아 있으며, 마을옆 둔덕에 석계 이시명 선생이 지은 석천서당과

석계고택이 남아 있고, 마을앞을 흐르는 화매천가에는 이시명 선생의 넷째아들인 이숭일이 새겼다고

하는 동대, 서대, 낙기대, 세심대 등의 글씨가 새겨진 암석들이 남아 있다.

 

 

이 사진도 역시 혼자서 찍어 보았습니다. 

 

문화마을로 지정된

탓인지 주말이면 많은 방문객들이 다녀간다.

여행 삼아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이따금 학교에서 문학기행을 오기도 한다.

 

 

작가 이문열과 광산문학연구소의 문화공간 이야기가 있습니다. 

 

현대문학의 거장인 작가 이문열의 고향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전통마을 중 한곳인 석보면 원리리 두들마을이다. 이곳에는 현재 광산문학연구소가 세워져 이문열 작가의 문학 연구와 후학 양성이 이뤄진다.

영양군에는 이문열 작가의 소설 속 배경이 된 곳이 많다. 

 

 

정부인 안동 장씨.... 

 

이병태 고택 앞에는 정부인 안동 장씨를 기리는 비석이 있다.

정부인 장씨(1598~1680)는 두들마을의 변화를 이끌어낸 주인공이다.

정부인 장씨가 새롭게 부각된 것은 그가 지은 <음식디미방> 때문이다.

음식 맛을 아는 법을 뜻하는 이 책은 현존하는, 한글로 된 가장 오래된 음식조리서다.

정부인 장씨가 나이 일흔에 눈이 침침해 가는데도 써내려간 책 속에, 조선 중기 경상도 지방의 음식 제조법이 꼼꼼하게 적혀 있다.

아주 빈약한 우리 기록문화 속에서 화려하게 빛나는 저작물이다.

 

 

좀 쉬어 보려고 앉았다가 편하게 독사진 한장 찍습니다....긴팔인데 덥지가 않습니다..9월이라서... 

 

<음식디미방>에는 146항목의 음식이 등장하는데, 그중에서 술이 51항목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조선시대 음식조리서에서 술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낯선 광경이 아니다.

조선시대 반가에서 소중하게 여기던 일로 봉제사 접빈객이 있다. 봉제사 접빈객은 제사를 받들고, 손님을 맞이하는 일이다. 제사 때 향은 혼을 부르고 술은 백을 불러오니 술이 반드시 있어야 하고, 사랑손님에게 주안상을 내놓아야 한 집안의 얼굴이 서니 술이 반드시 있어야 했다.  

 

 

두들마을 입구 주차장 앞 "고택 한옥체험 민박" 안내표지입니다. 

 

두들마을을 찾는 손님들에게 <음식디미방>의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소부상은 1인당 3만원,

정부인상은 1인당 5만원인데 10명 이상이 주문할 때 맛볼 수 있다. <음식디미방>의 술 중에서는

감향주, 유하주, 두강주, 남성주를 빚고 있다.

정부인 장씨가 살던 그 시절처럼 두들마을 한옥에서 하룻밤을 묵고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으면...

전통마을 두들마을에서 누리고 싶은 행복은 바로 그것 인것 같다.

한발 더 나아간다면, <음식디미방>의 마을이니 하루 머무는 동안 두들마을의 부엌에서 직접

<음식디미방>에 나오는 요리를 해먹고 술까지 빚어보는 행운을 누릴 수 없을까....

안동 화회마을에서는 영국여왕이 생일상을 받기도 하고 외국인도 하루를 묵으러 오기도 하는데... 

 

 

조용한 풍경이 좋습니다...고택 한옥체험 민박 표지 앞의 한옥입니다.

 

새로 짓는 한옥도 있고, 전통한옥 체험관도 눈에 띄었다.

마을 한옥 중에 이병태 고택, 이원박 고택, 백천 한옥은 외지인들이 머물 수 있는 숙소로 개방되어 있다.

곳곳에서 공사도 진행 중이다.

 

 

 

 

음식디미방과 두들마을 이모저모 

 

 

 

 

 

선바위와 고추홍보관 주변 

 

영양 주실마을에서 석보 두들마을로 향하던 중 도로변에 선바위 관광지와 영양고추 홍보관이 있는 이곳을

들렀습니다.

 

선바위관광지 안내간판과 그뒤로 천하장사 "이봉걸'님의 고향방문 환영 현수막이있습니다.

뒤로 보이는 육교를 지나 가면 "동굴형 민물고기 전시관" 과 공원이 있습니다.

광장 왼쪽에는 분재 수석 야생화전시관이 있습니다.

 

영양은 산간고랭지로 해발이 높아 낮에는 덥고 밤에는 서늘하여 고추의 과피가 두껍고 씨앗이 적어 가루가

많이 나며 맛은 매우면서 달고 향기로운 것은 특징입니다.

영양고추는 달고 향기로운 것이 특징입니다.

 

 

주차 후 상가를 지나 곧장 들어가니 선바위와 석문교가 나옵니다.(석문교 음악분수, 오색찬란한 빛)

 

전시관 맞은편의 반변천(일?산 대티골 발원지)을 가로질러 놓인 석문교를 건너면 그림 같은 남이포

강변이 펼쳐진다.

바위절벽이 버티고 선 남이포 강변길은 기분 좋은 산책을 약속한다.

탁 트인 들판과 크고 작은 산이 강과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모습이 꽤나 이국적이다.

일월산에서 발원한 반변천이 입암면 연당리에서 청계천(동천으로도 불린다)과 합류하니, 이름 하여

남이포이다. 강 건너 절벽에 촛대 같이 치솟은 선바위는 남이포와 어우러져 멋진 조화를 보여준다

 

돌아 나오면서 고추홍보관앞에 고추농사를 표현한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오른쪽에 "고추와 여인" 조형물도 보입니다.

 

입암면에는 선바위와 영양고추홍보전시관( http://yeongyang.org/ 이 있다.

고추전시관은 홍보관, 테마관, 전시판매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관으로 들어가면 영양고추의 우수성,

고추축제, 고추이야기, 고추 재배의 변천 과정, 생활 속의 고추, 고추음식 모형, 고추농사 모형, 고추 종자

등 고추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개관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월요일은 휴관, 입장료는 없다.

 

2003년에 준공한 고추홍보관 옆 조형물입니다.(경북 영양군 신구리 95-7)

 

1960년 수비면 오기1리에서 재배되고 있던 고추 중 고추꼭지가 우산형이고 끝이 뾰족한 것으로 외관상

모양이 좋고 품질이 좋은 것을 채종하여 자가 선발 재배하던 것으로 그 품질이 우수하다고 인정되어

1965년부터 점차 확대 재배하였으며, 1975년에는 오기리가 주요 수비초 산지가 되었습니다.
 

1982년경부터 지방에서 수비초의 종자거래가 성행하였으며 농업기술자회의 전국 농산물품평회에 수비초를 출품하여 최우수상을 받음으로서 그 명성이 전국에 알려지고 수비초가 유명해져 오늘날 영양고추가

되었습니다.

 

이전 일정에서 시간을 많이 써버려서 두들마을에서 다음 여행지인 주왕산까지 오늘 닿아야 하는데 6시30분

이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어두워지고있는데 초행길이라 네비게이션 하나에 의지해서 가야합니다

석보 - 진보 - 청송 - 상의 - 주왕산 대전사 주변의 식당과 모텔, 펜션을 찾아 길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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