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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교육이 필요한 이유는요
유아기의 아이들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모든 면에 성장 과정의 초기에 있고 특히 신체적 발달을 위해 운동을 하게 되면 외적인 체력은 물론 내적기관과 동작 기능에 발달을 가져오고 지적, 정서적 발달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쌓아온 체력과 운동 기능이 훗날 사회생활을 할 때 끈기와 사회성, 강인함을 키워주기 때문에 유아기 시절부터의 체육활동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체육교육의 중요성은요
01.발육이 촉진된다_운동은 활발한 움직임을 유발시키기 때문에 근조직의 모세혈관을 발달시키고, 골격이나 근육을 발달시킨다. 유아기의 운동 놀이를 실시하게 되면 발육 발달을 촉진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02.신체 기관의 발달_유아 체육교육은 전신활동으로 이루어지는데 전신 운동은 내장의 여러 기관이 동원되기 때문에 혈액 순환이 좋아질 뿐 아니라 심장, 폐, 소화 기관을 작용도 활발해진다.
03.사회성 발달_유아 체육교육은 대부분 전체가 함께 하는 놀이를 통해 이뤄진다. 함께 체조를 하거나, 게임도 하며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조절하고 규칙과 질서를 지키는 것을 배우게 된다.
04.정서 발달_정서 순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운동을 통해 억압된 감정을 해소시키고 불안과 욕구 불만에 대한 긴장을 해소 시켜줌으로써 유아의 올바른 발육 발달과 안정된 행동 습관을 길러줄 수 있다.
●우리 아이 체육교육은 언제부터?
*태권도
교육 타이밍_운동 능력이 활발해지는 만 4세부터 가능하지만 만 5세가 태권도를 시작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이보다 어린 나이에 할 경우 관절과 근육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할 경우에는 신체놀이를 병행해 태권도를 무리하게 배우지 않도록 조절해 줄 필요가 있다. 교육 효과_태권도는 온몸을 움직이는 종목이기 때문에 신체를 균형있게 발달시킨다. 공격과 방어기술을 배우면서 몸의 유연성과 민첩성 그리고 빠른 판단 능력을 갖게 된다. 그리고 승자와 패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다.
*검도
교육 타이밍_검도는 초등학교 3학년 전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검도장에서는 흔히 연령을 구분하지 않고 함께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신체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성장한 초등학교 3학년 정도는 되어야 무리 없이 강습에 임할 수 있다. 이보다 어린 나이에 검도를 시작할 경우에는 함께 강습을 받는 학생들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지 꼭 체크해 봐야한다. 교육 효과_검도는 정신 수련을 강조하는 종목으로 아이에게 강인한 정신력,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길러준다. 예의나 의리 등 인간관계의 기본 법칙을 익히게 되고 똑바로 걷는 법과 허리를 곧게 펴고 앉는 법 등도 지도하기 때문에 자세 교정에도 좋다.
*수영
교육 타이밍_5세까지의 유아는 의사전달 문제로 수영강습은 이루어지기 힘들다. 물놀이를 통해 물과 친숙하게 한 뒤 6세때 수영을 배우도록 하는 것이 좋다. 수영 학습이 가장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는 시기는 10~11세 정도. 신체 발육도 수영을 하기에 적당한 수준이고 유연성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 효과_어려서부터 수영을 배울 경우 건강은 물론 유연성도 기를 수 있고 동시에 균형 잡힌 몸매를 갖게 된다. 또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자신감을 심어주며 성인이 되어서도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수영은 어릴 때 배우면 쉽게 잊어버리지 않기 때문에 미리 배워두면 좋다.
*발레하는 아이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인 김솔(만7세)어린이는 현재 발레를 배우고 있다. 현재까지 3년 정도 발레를 했는데 발레를 해서 무엇보다 좋은 점은 건강함과 함께 몸매가 예뻐진다는 사실. 실제로 김솔 어린이를 만나보니 정신과 신체가 모두 건강하고 성격까지 밝고 명랑해 취재 기자역시 기분이 좋아졌다. 발레는 토슈즈를 신고 무리한 동작을 하게 되므로 유아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유아기에 취미로 무용을 배우게 하고 싶다면 발레가 아닌 율동 수준의 무용을 하는 것이 좋으며 7,8세 이후에는 발레의 기본적인 동작을 배우고, 10세 정도에 본격적으로 발레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한다. 김솔 어린이의 어머니께 발레를 하면 어떠한 점이 좋은지 물어보았다. “몸매가 많이 예뻐지는 것 같아요. 한참 자랄 때 발레를 하다 보니 체형이 예쁘게 변하는 것 같아요.” 실제로 발레를 하면 인내심을 기를 수 있고 아름답게 표현하는 훈련을 하다 보니 표현력이 풍부해진다고 한다. 그리고 몸매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표정을 짓기 위해 안면 근육을 많이 움직이다 보니 얼굴 역시 저절로 예뻐지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