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는 망언으로 불리는 자신감의 표출로 안티팬이 꽤 있으나 국적과 이러한 오해(?)가 엿보이는 언행을 빼고 단지 야구 선수로서 실력만 놓고
보면 최고의 선수로 야구 천재로 부인하기 힘든 이치로가 전성기를 지나 이제 선수 생활의 마지막 시기를 명문 뉴욕 양키스에서 보내고 있는데 오늘의
레전드로 바로 세계 최고의 우익수로 일명 레이저 빔 송구로 명성이 자자한 이치로 스즈키를 알아봅니다.. ㄱㄱㄱㄱ...
아직 은퇴는 안 했지만 야구 괴물들이 전부 모였다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최다안타와 최고의 강견을 바탕으로 한 송구등을 내세워 수많은
기록들을 남겼는데, 올해로 42살이지만 이미 지난 7월 11에 벌어졌던 클리블랜드와 경기에서 MLB 통산 2800개의 안타를 기록함으로 과거
일본 시절 9시즌 동안 기록한 1278개의 안타를 더하면 무려 4078개의 통산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국적을 떠나 실력만 놓고 보면 깔 데가 없고, 또 야구 선수라는 것을 떠나 여러모로 배울게
많은 이치로의 마인드...
단지 야구라는 종목뿐 아니라 모든 스포츠에서 스타라고 불리는 선수들은 많이 존재하지만,
명인이라는 말을 들으며 슈퍼스타의 반열에 오른 이들을 보게 되면 공통적으로 대다수가 타고난 천재성도 있지만 그에 준하는 쉬지 않고 연습하는
노력과 지기를 죽기보다 싫어하는 승부욕 등으로 무장된 마인드가 정말 훌륭한 것을 찾아볼 수 있는데, 보통 타고난 천재라고 불리는 이치로 스즈키의
지난 발언들을 보면 그의 끊임없이 자기를 채찍질하며 노력하는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이치로 명언을
살펴보면 "지금껏 야구를 해오면서 전 지금까지 나 자신과의 약속을 단 한 번도 깬 적이 없습니다. 노력하지도 않고 무엇인가를 이룰수 있는
사람들을 천재라고 말한다면, 나는 천재가 아닙니다. 단지 노력하고 또 노력해, 성과를 이룬 사람을 천재라고 말한다면, 그럼 나는 천재입니다.
주변의 사람들이 저에 대해서 말할 때 별 노력 없이 타고난 천재성으로 야구를 잘한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잘못 생각하시는 것입니다."라는 말을
남긴 이치로는 아시아 출신으로 MLB 사상 첫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는 자격을 이미 갖춘 대선수입니다...
최다안타와 송구에 있어 역대 최고의 명인 중 하나로 한시대를 풍미한 이치로
스페셜..
물론 일본인이라는 것도 그렇고 과거 시애틀 시절의 추신수와의 포지션 문제도 그렇고, 보는 시각에 따라
건방져 보이는 특유의 자부심이 자만심으로 비쳐, wbc 때의 망언 때문에 국내의 일부 야구팬들은 재수 없는 선수라고 낙인찍혀있기도 하지만,
프로야구 선수로서 마음가짐이나 실력이 단지 일류 선수가 아닌 초일류 선수로 비단 최고의 야구 실력뿐 아니라 그에 준하는 자기관리에 있어서도
아시아에서 배출한 역대 넘사벽의 No1 선수라 칭해도 모자람이 없을 듯합니다..
이미 우리나라 프로야구보다 한두 수위라고 칭하는
일본, 미국 프로야구를 모조리 평정했으니까요....
MLB 최고의 명문팀인 뉴욕 양키스에서 뛰긴 하지만 전성기를 훌쩍
지나가 낯선 백업 외야수로 전락하긴 했으나 가장 무섭다는 노력하는 천재로 미일 통산 4000안타를 이미 넘어섰으며 당장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야구 선수로 선 매우 고령(?)인 42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MLB 통산 3000안타에 달성할 때까지 은퇴는 없다는 이치로는 가공할 정도로 빠른
뱃 스피드와 강력한 손목 힘을 바탕으로 해 "기다림을 미학"으로 한 출루를 우선하는 고전적인 1번 타자가 아닌 "비슷하면 무조건 배트는
나간다."의 전형적 배드볼 히터의 공격형 리드오프입니다.. 최다안타 장인답게 일명 시계추 타법을 구사하는 이치로는 그라운드 어디든 타구를 보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뱃 컨트롤이 장기입니다..
공수주, 센스 등 소위 6툴플레이어에서 파워만을 제외한 모든 게 최상위라 평가받는
완벽한 야구 선수 이치로는 일본야구를 평정하고 2001시즌 MLB에 데뷔하자마자, 안타와 도루 등의 공격력으로 리그에 핵 폭탄급 충격을 안겨주며
신인왕과 MVP까지 수상하였고, 10년 연속으로 외야수 골든 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수비로도 최정상급으로 군림하였습니다..
73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42세인 이치로는 이미 더 이상 이룰 것도 없을 정도로 부와 명예를 이뤘고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많은 나이지만 현재도 현역으로 뛰면 대단한 실력을 보여주는 것은 철저한 자기관리와 자신과 타협하지 않는 끊임없는 노력이라 하니, 타고난
야구 천재라는 수식어 뒤에서 남모르게 엄청난 노력을 견지하고 있는 멘탈 갑 이치로를 일본인이기는 하지만 높게 평가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이치로가 우익수 자리만
양보했다면 추신수도 일찍 데뷔하고 또 이치로랑 같이 뛸 수 있었을 텐데 좀 아쉽네요....
자!!! 본격적으로 이치로
스즈키의 플레이 스타일과 지금까지의 그의 일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WBC 등에서의 화려한 이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타격 스타일
전형적인 배드볼 히터로 볼, 스트라이크 구분하지 않고, 또 직구 변화구 안 가리고
본인의 배트에 어떠한 구질의 공이라도 이치로만의 타격 메카니즘으로 때려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단지 상대 투수의 공을 배트에 맞추는 것에만
그친다면 이치로가 타격기계라는 소리는 듣지 못했을겁니다..
MLB 최고 수준의 빠른 배트 스피드와 동시에
환상적인 배트 컨트롤을 지닌 이치로는 거기다가 강력한 손목힘을 바탕으로 해 내외야, 그라운드 어느 곳에 나 맘먹은 데로 타구를 보낼 수 있는
환상적인 배트 컨트롤이 타격기계라는 말을 듣는 이치로의 최고 무기인데 이는 실적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MLB 진출 후 타격 1위 2번,
주전공인 최다안타 부분에서 7차례에 걸친 1위, 실버 슬러거 3번 수상 등이 이치로의 타격 실력을 잘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 실력..
2001시즌에 MLB에 모습을 드러낸 야구 천재 이치로는 10년 연속 골든 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되었던 이치로의 명품 수비는
잘 뛰고 잘 달린다는 세계 최고의 야구 피지컬 괴물들의 집합소인 메이저리그에서도 단연 최고 수준을 자랑합니다..
특히나
빠른 발과 빠른 타구 판단을 바탕으로 잘 맞은 타구도 쉽게 잡아내는 능력과 동시에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는 이치로는 과거 고등학교 시절에 투수로
뛰었던 경험이 있기에 매우 정확하고 강력한 일명 레이저 빔 송구로 MLB 최고 수준의 수비 범위와 더블어 송구 능력까지 갖춘 완전체 수비 괴물
외야수입니다..
MLB에서도 최고로 인정받는 송구 명인
이치로의 레이저 빔 모음 동영상....
▶ 주루 실력
MLB
도루왕을 한차례 했으며 매 시즌에 30개 이상의 도루를 성공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이치로가 단지 1루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상대 투수에게는
많은 부담을 주게 되는데 빠른 발을 보유한 그가 타석에 들어서면 간혹 빗맞아 내야를 벗어나지 못하는 타구를 날리고도 뛰어난 주력으로 1루에서
살아남으며 내야 땅볼을 내야 안타로 둔갑시키는 모습을 자주 볼 수가 있습니다..
완벽한 아웃 타이밍이나 닌자와 같은 환상적인 몸놀림으로 홈에서 살아나며 엄청난 주루 센스를 보인
이치로...
▶ 일본 프로야구에서 초창기 어려움을 좌절치 않고 노력으로 극복하고 바로 야구판을 평정한 이치로..
1992년에 일본프로야구 드래프트에 나타난 이치로는 당시 전체 4위로 오릭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문했고,
입단 후 군에서 타격왕에 오를 정도로 빠른 적응력을 보이지만 기본기와 정석 플레이를 선호하는 구단 수뇌부는 이치로의 변형된 타격 자세를 좋게
보지 않아 1군에서 자리 잡는데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이런 연유로 당시 좌절과 실의에 빠져 암담한 2군 생활을 보내고
있던 이치로는 평생의 은인인 가와무라 켄이치로 당시 2군 타격코치를 만나게 되고, 그의 도움과 본인의 노력이 결합해 지금의 시계추 타법이라는
이치로 최고의 무기가 탄생하게 됩니다..
이처럼 녹록지
않았던 프로 초창기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을 견지했던 이치로는 머지않아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타자라는 소릴 듣기까진 타고난 천재성도 어느
정도 있지만 시련에 굴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와 열정 그리고 무엇보다 누구에게도 지기 싫어하는 강한 승부욕을 가진 노력파 선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프로야구를 완전히 평정하고 특히 2000시즌에는 3할 8푼 7리라는 높은 성적으로 타격왕까지 거머쥐자 더 이상 이룰게
없어집니다..
때마침 FA로 풀리면서 과거 일본야구에서 총 9시즌을 활동하며 통산 타격 기록이 타율 3할 5푼 3리
1278안타 118개의 홈런, 529 타점이라는 어마 무시한 기록을 남긴 후 메이저 리그행을 선언합니다... 일본에서는 타격의 신이라 불리는
이치로가 메이저리그에 떠난다 하자 "일본 국민 명예상"을 주며 격려하려고 했으나 "내가 은퇴해서 야구를 그만두었다면 이상을 정말 고마운 마음으로
받겠지만 아직 나는 나이가 너무 젊다."라는 말로 거절합니다..
올스타전에서 시전한 인사이드 파크 홈런...
▶ 메이저리그 전성기적 이치로의
눈으로 보고도 못 미더운 화려한 성적..
일명 토네이도 열풍을 일으켰던 아시아 야구의 선구자 노모와 동양 특급 박찬호로
인해 동양야구에 대한 선입견이 어느 정도는 깨졌으나 아직도 타자들에 대해선 반신반의했던 메이저리그 관계자 및 미국 팬들에게 이치로는 그야말로
경천동지할 충격을 안겨주는데 2001시즌에 데뷔하자마자 타율 3할 5푼, 56도루를 기록하며 타격왕과 도루왕 타이틀을 거머쥐며 과거
1949시즌에 레전드 재키 로빈슨이 이후로 처음으로 같은 기록을 세웠으며, 보너스로 주전공인 최다안타 부분에서 242개의 안타를 쳐 냄으로써
신인 역대 최다 안타 신기록까지 세우게 됩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리드오프 1번 타자로 타석에서 엄청난 집중력을
선보였는데, 그건 바로 득점권 타율을 무려 4할 4푼 9리 를 기록함으로써 mlb 전체 1위에 올랐으며, 거기다가 외야수 부분 골든 글러브,
실버 슬러거상까지 모조리 싹쓸이하며 MLB 사상 2번째 신인왕, 리그 MVP 동시 수상이라는 이색 기록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강정호를 비롯해 한국 타자들이 메이저리그에
많이 진출해서 우리도 한국 선수들의 투타 대결 봤으면 합니다..
야구의 본고장 메이저리그에서 소위 이치로 열풍을
일으켰던 당사자로 2001,2002 시즌에서는 팬들의 집중 투표를 받으며 최다 득표자로 선정되었고, 무대를 가리지 않고 파죽지세로 안타를 쳐내던
이치로는 2004시즌에 이르러 미일 통산 2000안타의 금자탑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MLB 사상 처음으로 입단하자마자 4시즌을 연속으로
200안타 이상을 쳐낸 이치로는 2004시즌에는 무려 262 안타를 기록하며 오랫동안 해묵은 기록으로 무려 84년 전에 기록한 조지 시슬러의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갈아치웁니다.. 2007시즌까지 7년 연속으로 200안타 이상을 기록했으며 2번째 실버 슬러거 상을 받았으며,
2009시즌에도 실버 슬러거 상을 거머쥡니다..
이치로의 번뜩이는 야구 센스를
보여주는 플레이...
▶ WBC (야구 월드컵)도 평정한 야구 천재...
진정한
실력자에게는 리그 적응이니 하는 말은 다 핑계라는 것을 보여주는 이치로는 일본야구, 메이저리그에 이어 국제 대회까지 싹쓸이하는 명불허전의 실력을
과시합니다.. 2006시즌에 이르자 야구의 본고장 미국의 주도로 세계야구의 대제전이 창설되었는데 즉 야구 월드컵인 제1회 WBC에 일본 야구
대표 팀으로 출장해 초대 우승으로 이끌었고 출전할 때마다 일본의 우승을 견인했으나 세계 최고의 타격기계라 불리는 그에게도 올림픽 메달은
고사하고 기록조차도 없는 것은 그 이유가 참가 자체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그는
" 올림픽이라는 것은 아마추어 선수들을 위한 대회라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프로선수이므로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는다."라고 강한 어조로 선을 그은
이치로는 단 한 번도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고 단지 WBC에서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 야구 생활의 황혼기를 보내고 있는 이치로의 근황...
전성기 시절의 이치로는 아시아를 넘어 MLB까지 점령함으로써 최고의 야구 선수로서 커리어를 보냈고, 이러한
무대를 가리지 않는 전 방위적 활약상으로 미국의 유력지인 타임스, 스포츠 일러스트지등의 표지 모델을 장식하리만큼 폭발적 유명세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이러한 이치로의 어마 무시하게 뛰어난 활약은 "동양야구에서는 투수는 몰라도 타자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은 점치기 힘들고 그러한
클래스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는 없다."라는 미국인들의 선입견과 인식을 완전히 바꾸는데 일조를 했고, 어찌 보면 동양의 타자 선구자로 보아도
무방한 이치로의 맹활약이 결국 우리나라의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줬으며 결국 자리를 잡고 FA 대박을 터트릴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듯합니다...
하지만 "꽃이 피면 진다."라는 말처럼 또 "흐르는 시간을
이길수는 없다."라는 자연의 진리처럼 어느덧 42살의 노장 이치로는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와 뉴욕 양키스의 백업 외야수로 그의 야구 생활의
황혼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미 전 소속 팀 오릭스와 일본 최고 명문팀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추파를 계속 던지고 있는데, 최근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아직도 배가 고픈듯한 야구의 미친 이치로는 일본 프로야구로의 컴백이 아닌 마지막 목표인 메이저리그 3,000안타의 금자탑을
쌓기 위해 주전 외야수 자리를 확보할 수 있는 메이저리그 다른 팀으로의 이적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지난 시즌 41살의 나이로 양키스를 승리로 이끈 끝내기 홈런을 쳐내는 집중력있는
클러치 능력은 명불허전..
현재 167개만 더치면 대망의 3,000안타 고지를 점령할 수 있는지라 과거 전성기적
폼은 안 나오지만 그래도 천하의 이치로이기에 주전자 리만 보장된다면 한 시즌 170여 정도는 쳐내리라 생각이 들고, 또 그간 이치로의 행보를
보면 다음 시즌에도 메이저리그에 남아 마지막 도전을 할거 같습니다..
내년엔 43살이 되는 이치로가 은퇴를
선언할지, 아님 일본 프로야구로 돌아올지, 혹은 제 생각처럼 메이저리그에 남아 3,000안타에 도전할지는 모르겠지만 종착점에 다다른 듯한 야구
생활 마무리를 잘 짓기를 바라면서, 은퇴 후에도 2의 인생을 잘 만들었으면 합니다.. 야구팬으로서 타격머신이자 천재인 이치로의 전성기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이치로#이치로최다안타#이치로송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