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내용
인도의 불교철학
1. 원시불교
B.C. 6세기 한편으로 아리안 중심의 정통 브라만의 세계관과 충돌하고, 다른 한편으로 그것을 뛰어 넘으려는 사대정신을 제시. 전통적인 바라문 문화의 속박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중인도마가다 변방 지역에서 슈라마나라는 출가 유행자 그룹이 새로운 사상운동을 주도하면서 시작. (붓다: 깨달은 자. 어린시절 이름은 고타마 싯타르타)도 이러한 슈라마나의 한 사람이다.
대승불교
붓다가 멸한 후 약 100년 혹은 200년이 지날때까지의 인도불교를 원시불교라고 한다. 인도줄교는 전통적인 상좌부와 대중부로 나누어진다. 이후 급속히 분열하려 18개 정도의 부파가 생기고 소멸하는 과정을 밟는다. 이를 부파불교 시대라고 한다. 대승불교는 이러한 부파불교의 문제를 극복하는 과정에 형성되었다.
대승불교는 붓다의 본래 의도로 돌아갈 것을 표방하며 실천 방법으로서 이타행을 강조하고, 중심사상은 공에 기반을 둔다 공사상은 존재하는 모든 것에 실체가 없다는 사상이다. 이러한 공에 근거한 지혜로 집착없이 이타행을 하는 중에 자기의 해탈과 타자의 해탈을 목표로 하는 실천적 사회상을 내포하고 있다.
구체적인 실천방법은 육바라밀(6가지 완성): 남에게 베품, 계율을 지킴, 고난을 이겨냄, 불도의 수행, 명상을 통한 정신 통일, 깨달음의 지혜를 말한다. 대승불교에서는 신앙을 중시하는 수행자들을 보디사트바라고 불렀으며, 이들 보살은 대승불교의 인간상으로 여겨졌다.
중관사상
아가르주나 , 무자성을 기초로 한 공사상. 세간의 상식을 부정하는 허무주의도 아니고 공을 실체화 시키는 논이라 아닌 중도관.
유식사상
우리가 외계의 대상이라고 인식하는 것은 동일한 존재가 주객으로 분리된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
6식의 근저에는 자아의식으로서 어제의 자기와 오늘의 자기를 동일화시키는 제 7식인이 있고, 이러한 7개의 식을 성립시키는 근거로서 제8식인 아뢰야식이 있다. 아뢰야식은 유전자, 기억, 성격 등 자기와 관련된 모든 것을 만들어 낸다. 제 7식이 현재적인데 비해, 제8식은 잠재적이다.
2. 중국의 불교사상
중국적 불교의 자기화는 교판으로부터 시작. 여러 경전의 수준과 역할을 결정하는 교판은 붓다의 교설을 이해하기 위해 필수적.
1) 천태사상
2) 화엄사상
3) 선사상
3. 한국의 불교사상
1) 불교의전례
(1) 고구려
(2) 백제
(3) 신라
2) 원효의화쟁사상-일심론
원효: 아명은 서당, 15세의 전후에 출가할 때 자기 집을 희사하여 초개사로 만듦. 의상과 함께 당 유학길에 올랐다가 해골물을 마시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유명한 일화.
“미음이 생기니 각종 모습이 생겨나고 마음이 사라지미 감실과 무덤이 둘이 아니다.“
화쟁논리- 진리태에 근거하여 모든 주장을 일심으로 귀착시키는 논리
화쟁: 대립하는 주장들을 화해시킨다는 뜻
토론주제: 원효의 화쟁사상은 다문화사회에서 문화적 인종적 갈등과 같은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가?
화쟁사상이 다양한 갈등과 차이를 인정하고 조화롭게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을 지지한다. 원효는 서로 다른 교리를 주장하며 다툼을 벌이는 모습을 보고 서로 다르지만 궁극적으로는 같은 진리를 향해가고 있다고 주장하였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다문화사회의 갈등이 빚어지는 이유는 서로의 갈등을 인정하지 않는 것도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하지만 다름이라는 것을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부분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해결되지 않고 심화되는 갈등의 경우에는 화쟁사상이 말하는 각 주장의 부분적인 타당성을 변별하여 수용하라는 부분을 이용해 적당한 이해와 타협을 보는 것 역시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화쟁사상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