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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철학사상 담론
 
 
 
카페 게시글
동양윤리사상 14주차 - 한국실학
김유석(조대21) 추천 0 조회 31 25.06.21 16:49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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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6.21 19:59

    첫댓글 저는 위 의견에 일부 공감하는 부분도 있지만, 여전히 사회 개혁의 주체는 권력자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민중의 의식과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 참여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려면 결국 권력자의 제도적 결정과 실행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정약용은 임금과 관료가 단순히 법만 고치는 것이 아니라, 백성을 위한 진정한 정치를 해야 한다고 봤습니다. 이는 형식적인 제도 정비가 아니라 실질적인 개혁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단순히 제도를 만드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배층의 의식 변화와 실천을 전제로 한 것이었습니다.

    민중이 개혁을 요구할 수는 있어도,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수단과 권한은 권력자에게 있기 때문에, 개혁의 실질적인 주체는 결국 권력자라고 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변화는 민중의 열망에서 시작될 수 있지만, 그 열망을 제도로 바꾸는 힘은 위로부터 나옵니다. 따라서 사회 개혁의 주체는 권력자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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