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가까운 산만 다녀서 발한테 미안한감이 들어서 발과 다리 위문차 멀리 전남 광주소재 무등산을 1달전부터
눈독을 들이다가 결국 나홀로 산행을 하게된다.
무등산 탐방 지원 센타를 출발하여 증심교 증심사 당산나무 중머리재 용추 삼거리 장불재 입석대 서석대 - 상행갈
중봉 늦재 바람재 토끼등 증심교 탐방 지원센터 - 하행길
대략 상행길이 7km 하행길이 10km정도가 되는것 같다.
목요일 밤 용산역에서 ktx 특실 11a의 모습 광주 송정리에 자정 넘어 도착하여 3만원짜리 모텔에서 잠자고
아침 7시에 해장국 한그릇 먹고 전철로 학동역에 도착하여(20분정도) 버스로 환승(15분정도)하여 무등산 주차장에 도착한다.
국립공원이라 아주 정비가 잘 되어있다. 특히 길 안내 표시판이 베리굿..
어려움없이 고고! 더멀리 돌아야 하는데 첫번이라 어느정도의 길인지 가늠이 안되어 몇군데 생략했음.
가장 보편적인 코스가 중머리재를 첫 목표지점으로 삼고..........
요 다리 옆으로 다시 내려오는 길을 택한다.
흙길과 바위가 잘 조화되어 있어서 걷기에 안성 마춤... 아침 일찍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음.....
바람소리 물소리를 혼자 들으면서....
가을은 역시 억새가 있어줘야 제멋.....
5분이상을 쉬어본적없이 강행하는중이다.... 요게 나홀로 산행의 점.
나 자신의 체력을 단련하는 코스 여행이다. 점심먹을때만 10정도 소요됨...... 커피한잔 3분 앉아서 땀을 식혀본적없이....ㅎㅎ
반팔입어 거의 땀날일없고 위에는 찬바람이 많이 불어서 아주 시원했음
요런 재미있는 암릉길이 제법 많아서 더 재미있었음
지나는 행인 1에게 사진 부탁하여서,,, ㅎㅎㅎ
행인2에게 부탁!
바위가 예술이다..... 작품성이좋은 장소임 강추!!!!!
나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여성임...ㅎㅎㅎ 궁금증 생길까봐서
한쪽은 지는 낙엽 반대는 피어있는 꽃... 나는 어느쪽일까?
미리 가본 무등산 억새 축제의 현장이다...... 명성산은 껌임...ㅎㅎㅎ
장불재 도착..... 찍어달랠 사람없어서..
잘생긴 바위들이 서서 나를 반긴다.....멀리 파주에서 왔다고....
행인 3 에게 부탁하여!!!!!!!
서있는 돌이 많아서 입석대인듯....
행인 4 에게.....
미남 바위들이 자태를 자랑한다......
입석대에서 내려다본 단풍의 모습과 장불재
ㅅㅓ석대에서 내려다본 광주 시내
서석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사진찍음 빈공간 이용하여 순간 찰칵!
반대편으로 올라오는 사람들-특히 학생들이 많다.... 칼바람이 벌써분다.... 춥다
일단 바람막이를 입고 이곳에서 김밥 1줄먹고 하산을 준비한다.
원효 분소방향으로 내려가다가 중봉 늦재 바람재 토끼등 증심교순으로 갈 예정이다.
아쉽게도 천왕봉은 눈앞에 두고 .....ㅠㅠㅠ
군사시설땜시 1년에 몇차례만 문을 연다고 함....
이 사진은 천왕봉 사진은 아니고 내려오면서 아쉬움에 한장 ....
탐방 지원센터에 오후 3시 30분정도에 도착하여 버스타고 학동 전철역 다시 송정리 전철역 도착
오후 6시15분 KTX 용산 8시5분 도착 경의 중앙선으로 가다가 식구들이 영화 본다고 하기에 9시30분에
일산역에 내려 밤 10시에 사도 영화보고 집에 와서 짐정리 대충하니 새벽1시
푹자고 아침 9시 버스로 직원 가을 소풍에 참석하여 대명 포구에 있는 평화누리길을 90분정도 걷고
하루 종일 먹고 마시고....ㅎㅎㅎㅎ
철책길 따라 걷는 재미가 좋다.... 흠이라면 귀가시 차가 막힌다는것....
걷다가 재밌는 조각상 발견..... 누군가의 질문
ㅈㅓ 사람들 속옷 입었을까? 안입었을까? 사실 들춰볼 용기는 없었다......ㅋㅋㅋ 여러분 상상에....
여행의 별미......
잘 걷기 위해선 잘 먹어야 한다...... 이런 아름다운 악(?)순환으로 인하여 나는 오늘도 야식을 뭘 먹을까 고민중이다..
무등산은 가볼만한 코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