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가난한 자들의 필요는 점점 커져가지만 풍요를 누리는 사람들은 이들의 필요에 무관심하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부유한 자들의 소비 현실을 성경적·신학적 관점에서 신중하게 점검한다. 또한 그동안 그리스도인의 부와 가난을 다룬 책들의 주장을 면밀히 검토해 기존 주장들의 문제점이 무엇이었는지를 간파해 내고, 구약과 신약 성경은 물론 신구약 중간기 자료를 검토해 성경 각 부분의 역사적 배경, 문맥, 장르, 적용 등과 관련된 해석학적 쟁점들을 주의 깊게 살핀다. 무엇보다 가난한 자들에 대한 교회의 무관심과 냉담함을 회개하며, 소유의 많고 적음과 상관없이 모든 그리스도인이 기쁜 마음으로 그들을 섬길 수 있도록 도전한다.
■ 출판사 리뷰
지극히 성경적이고 지극히 실제적인, 재물과 소유의 신학!
“나는 독자들, 특히 나처럼 그리스도께 헌신하려는 이들이 성경의 명령과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삶 사이에 커다란 간격이 존재한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 아울러 모든 사람이 자신의 삶 속에서 소유한 재물로 섬김을 실천해야겠다는 도전을 받기를 바란다. 사실 어떤 사람이 소위 좌익이냐 우익이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전 세계에 걸쳐 가난한 이들의 절박한 필요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 중에는 그리스도인들도 수억 명에 이른다. 이런 사실만 보더라도 풍요를 누리는 수많은 사람의 돈을 쓰는 우선순위에 커다란 변화가 있어야만 한다.”
전 세계에 걸쳐 가난한 이들의 절박한 필요가 점점 커지고, 부의 불균형 문제는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풍요를 누리는 사람들의 경제적 우선순위와 삶의 방식에 대한 불만은 부유한 그리스도인들과 교회에 대한 반감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 책은 이와 같은 문제의식에 충분히 공감하면서 부유한 자들의 소비 현실을 성경적·신학적 관점에서 신중하게 점검한다. 또한 그동안 그리스도인의 부와 가난을 다룬 책들의 주장을 면밀히 검토해 기존 주장들의 문제점이 무엇이었는지를 간파해 내고, 구약과 신약 성경은 물론 신구약 중간기 자료를 검토해 성경 각 부분의 역사적 배경, 문맥, 장르, 적용 등과 관련된 해석학적 쟁점들을 주의 깊게 살핀다.
이 책은 독자에게 어떤 결론을 강요하진 않는다. 하지만 가난한 자들에 대한 교회의 무관심과 냉담함을 회개하며 소유의 많고 적음과 상관없이 모든 그리스도인이 기쁜 마음으로 그들을 섬길 수 있다고 주장함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재물 사용에 관한 자신의 우선순위를 돌아보게 만들 뿐만 아니라 재물로 섬김을 실천해야겠다는 도전을 준다.